1) 이지영 - 키움도 이지영 필요함. 군대간 김재현 돌아와도 1군과 2군 경기를 돌릴려면 최소한 포수 3명은 있어야 함. 그래서, 박동원-주효상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지영 영입한거. 그렇게 때문에 김세현-이승호 트레이드처럼 키움이 이지영을 내주게 된다면 너희 팀 기둥을 털어갈거다. 장성우 반대급부가 박세웅인건 기억하지?

2) 정상호 - 나이도 많고, 월급도 높음. 게다가 결정적으로 에이징 커브가 와서 타격과 수비 모두 확연하게 떨어져서, SK에서 방출당한 이성우게도 밀리는 신세. WAR이 괜히 마이너스인게 아님.

3) 김태군 - 아마 롯데에게 가장 이상적인 포수. 나이도 적절하고(89년생), 수비는 리그 상급인 포수. 하지만, 문제는 NC도 김태군이 필요하다는 것. 신진호 픽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이후, NC에 포수다운 포수남은게 영입한 양의지와 김태군 둘 뿐. 정범보는 백업의 백업의 백업에 불과하고, 김형준은 그냥 어린애.

4) 이흥련 - 가능하면 이 쪽도 나쁘지는 않음. 나이는 김태군와 동일. 하지만 정작 두산도 박세혁-장진혁-이흥련있어야 시즌 돌릴수 있으므로 싸게 내놓지 않을 듯.

5) 김민식 - 한승택, 신범수에게 밀려서 3포수가 된데다가 나이가 같은데다가 1군 경험이 풍부한 백용환에게 밀린건 둘쨰치고, 현재 부상이지만 부상전까지 2군에서 잘 하고 있던 1차지명의 어린 한준수, 2군폭격하고 현재 상무간 이정훈, 2군 포수자리가 포화상태라 포변한 박정수, 2군 백업 포수 이진경까지 지보다 훨씬 어린얘들에게도 삐끗하면 밀릴 상황이라 1군에서 WAR 양수 찍고도 1군 콜업이 안 되고 있음. 게다가, 1군 풀타임 경력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89년생임에도 불구하고 FA 사실상 불가능이라 싸게 쓸수도 있다는 메리트도 있다.

결론 : 니들 상황에서 가장 알맞은게 김민식이다. 김민식 데려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