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이선호 기자] "한 템포 빨리 불렀다".
어깨부상으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박진형(25)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박진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손에 사구를 맞은 신본기의 엔트리를 말소했다. 양 감독은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붓기가 있어 빼고 진형이를 1군에 올렸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어 "진형이가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씩 차근차근 던졌다. 연투도 한 차례 했고 30~40개 짜리도 한 번 던졌다. 원래 30~40개 한 번 더 투구하고 주말께 부를 생각이었는데 한 템포 빨리 올렸다"고 말했다.
최근 불펜진의 어려움을 고려해 박진형을 계획보다 일찍 부른 것이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3.38.
박진형은 2016년과 2017년 주축 불펜요원으로 활약했으나 작년 4월 말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다. 수술을 받지 않았지만 어깨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고 재활군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5월부터 실전 마운드에 올라 복귀를 준비해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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