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앞글에 이정도 내용은 전력분석관들이 다 가지고있다라는 댓글 많아서 언급해보는데 그건 당연한거지ㅋㅋㅋㅋ

그래도 프로팀인데 이정도 분석도 못하면 다 그만둬야지... 꼴갤에서 보자고 만드는거임

그리고 고닉파봤음..ㅇㅇ

현재 헤일리 성적은 ERA 4.19 WHIP 1.02에 피안타율 .206, 피출루율 .265 , 피장타율 .278 정도.

직구 48% 평균구속 144km /슬라 29% 평균구속 135km / 싱커나 커터, 커브 각각 10%씩 등을 던짐

195cm의 큰 키를 이용한 땅볼유도형 선수.

1. 최근에 컨디션이 많이 별로?

 4월 초까지만 해도 사람같은 피칭 보여줬고 특히 4월 6일 슼전(7이닝 무실점 99구 10K), 12일 크트전(8이닝 무실점 101구 11K)에서는 퍼펙트한 피칭을 보여줬음.

다만 4월 초 슼(당시 김무관..)하고 크트의 타자가 사람같지 않았다는 것도..

18일 큠전에서는 괜찮은 피칭을 보여줬음(6이닝 2실점 87구 5K)에도 꽤 빨리 내려왔는데,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었단다

이 날부터 헤일리는 뭔가 불길한 조짐을 보였는데, 24일 슼전에서 0.1이닝 던지고 옆구리 통증을 느끼면서 교체됬음.

결과는 척추 옆 기립근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

그리고 5월 5일 키움전 등판에서 3이닝 7실점 8피안타 2K로, 복귀전에서 완전히 실패하며 패전투수를 기록했음

사실 헤일리는 원래 잔부상이 적지 않은 선수임

2015년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투구수 관리에 들어간다던가,

2017년에 이두근 건염으로 긴 재활 생활에 돌입한다던가 하는 잔부상이 좀 있었음

지금도 몸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음 오늘도 길게 던지지는 못할 것 같다

이걸 잘 이용해야된다

--------------------------------

2. 좌타만 만나면 얻어맞음

X일리답게 좌타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우타

상대 피안타율은 .158 수준으로 리그 여포 수준이지만 좌타 상대 피안타율은 .298, 출루율 .377에 장타율 .426으로 좌타만 만나면 고전하고있음

좌타에 대한 적절한 배치가 필요함

참고로 오늘 선발인 1012를 보자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우타 상대로 처맞고 있음

피홈런 6개가 다 우타..

간단하게 말하면 피안타율만 보자면 좌타 상대로 약한 우투 레일리다...

------------------------

3. 새가슴은 아닌데 주자 신경을 많이 쓴다, 역전은 어려우니 '처음부터 치고 나가자!'

LEV를 보자면 중요한 상황이든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든 피안타율은 엇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 새가슴은 아니다.

피장타율이 차이가 좀 나긴 한데 이건 경기 후반이 위기 상황인 경우가 많아서 힘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목해야 할 점은 득점권 피안타율인데, 득점권 주자 있을 때 피안타율이 .370에 장타율이 .556이다... 주자가 나가있기만 해도 .271...

헤일리가 위기관리에 좀 약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동점이랑 1점~4점차 이내에서 피안타율이 매우 낮다.

처음부터 치고 나가지 않는 이상 어쩌면 힘들 수도 있다.

---------------------

4. 타순이 한바퀴 돌면 분석당한다

모든 투수가 다 그렇긴 하다. 2번째 상대해서 피안타율 낮아지는 투수는 어지간해서 없다.

(예외를 찾자면 레일리가 .286 → .227로 낮아지긴 한다)

2번째 상대했을 때 피안타율이 .269로 높아진다. 그 말인 즉슨 1회부터 치고나가긴 어럽단거다.

3회에 헤일리를 2번째 상대하는 테이블세터에 의해 제일 많이 털린다. 피안타율 .393일 정도다

이때가 제일 중요할 때고, 점수 최대한 3회에 뽑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때 무기력한 모습 보이면, 이기기 힘들어진다.

-------------------------------------

#관전포인트 : 채태인

개인적으로 채태인이 오늘 콜업되어서 살아난 모습을 보인다면, 관전포인트로 뽑고 싶다.

1. 위기관리에 약한 헤일리 vs 18채태인 기준 득점권타율 .328

2. 3회에 약한 헤일리 vs 18채태인 기준 3회 타율 .394

3. 존 아래쪽에 싱커를 많이 던지는 헤일리 vs 존 아래쪽의 싱커를 잘 받아치는 채태인

4. 삼성 투수 헤일리 vs 친정팀 삼성에 강한 채태인

개인적으로, 채탱이 빨리 살아났으면 좋겠다.

기분 좋게 삼성전은 최소 위닝 잡고 사직내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