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참 자랑스러운 롯데맨일세.

150억 계약자가 지금까지 달랑 홈런 4개다,

거기에 외국인타자는 홈런 달랑1개에....

신문제목만 보면 우리 롯데가 홈런군단인줄 알겠네.

5월 4일자 한화경기보면 전율이 온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따라가다 9회에 역전하는 한화모습.

그런데 우리롯데는 이번시즌에 그런모습을 본 기억이 없다.

특히 경기하는 모습모면 역전당하거나, 점수차가 3점이상만 뒤져도

그냥 무기력하게 포기하는 모습이다.

져도 좋다. 승부랑 질수도 이길수도 있다.

그런데 지더라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야 그게 팬을 위한길이 아닌가 ?

어이없는 선수운영, 그래 그거야 감독의 고유권한이니

뭐라고 할 생각은 없는데

선수단 분위기는 솔직히 감독의 역량 아닌가 ?

예전에 김응룡 감독이 해태 타이거스시절 일화가 있다.

한국 시리즈당시 상대팀에게 노히트노런을 당한적이 있었는데

당연히 선수단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그런데 그당시 김응룡감독이 말 한마디 안하고

앉아있던 의자를 선수단 앞에서 부셔버렸다고 한다.

당연히 해태타이거즈는 그 다음경기도 이겼고,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다른팀 볼것없이 명장 강병철 감독을 보자.

그당시 라인업들 그전감독인 김진영감독(롯데의 암흑기)과 비교시

별로 달라진 선수 없었다.

그런데 감독 하나 바뀌었을뿐인데 1992년 우승을 했다.

강한카리스마와 덕장의 모습이 선수들의 분위기를 바꾼것이다.

현 감독인 양감독과 구단에게 바란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꿔라 !

그게 힘들면 사퇴하고 임시 감독체제로 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