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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망이 거꾸로잡고 3할친다던 타격귀신들 .jpg앱에서 작성

ㅇㅇ(39.7) 2019.04.15 12:43:29
조회 372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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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19경기 내외를 치렀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요동치는 팀순위 만큼이나 타격순위도 의외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거꾸로 방망이를 잡고도 3할을 친다던 타격 귀신들이 무더기 슬럼프를 겪고 있다.

한 두명이 아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다. 날씨 탓으로 돌리기엔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지속적으로 반발력을 낮추고 있는 공인구 영향이 가장 크다. 반발력이 떨어지면 비거리는 줄어들고 타구 속도 역시 느려진다. 안타가 범타로, 홈런이 외야플라이로 둔갑할 수 있다.

3할 타율 단골이었던 김현수(LG트윈스)는 2할7푼7리, 박용택(LG)은 2할7푼3리다. 이 정도면 얼마든지 반등할 수 있는 수치다. 지난해 이맘때 김현수는 3할3리, 박용택은 3할4푼7리를 치고 있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는 2할6푼8리, 리그 유일의 200안타 주인공이었던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은 2할5푼4리에 머물러 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는 2할5푼3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은 3할3푼이었다.

지난해 FA를 앞두고 시즌 초반 3할6푼5리로 펄펄 날았던 이재원(SK 와이번스)은 타율이 2할4푼6리다. '타격 달인' 손아섭(롯데 자이언츠)도 2할4푼6리로 저조하다. 최 정(SK)은 지난해보다 타율이 더 떨어져 2할2푼이다. 지난해 시즌 초반 3할7푼1리를 기록했던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1할9푼7리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통산타율이 3할이 넘는 정근우(한화 이글스)는 1할7푼5리. 지난해 시즌 초반 나란히 3할 타율을 상회했던 오재원과 김재호(이상 두산 베어스)는 각각 1할6푼1리와 1할4푼3리로 바닥을 기고 있다.

KBO리그를 수년간 지배했던 타고투저 흐름에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리그 최종 평균타율은 2할8푼6리였다. 지난해 이맘때 리그 평균타율은 2할7푼6리. 올시즌은 리그 평균타율은 2할5푼8리에 머물고 있다. 시즌이 끝날때쯤 상향된다고 해도 지난해 대비 대폭 하락이 유력하다.

주전들의 타율도 비례해서 떨어졌다. 지난해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의 19경기 평균타율은 2할9푼3리였는데 올시즌 규정타석 타자들의 평균타율은 2할7푼3리로 2푼이 하락됐다. 4월말에서 5월초, 반발력을 더 낮춘 공인구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타율은 더 떨어질 수 있다.

늘 3할을 쳤던 선수들 대신 새로운 얼굴들이 꽤 리더보드 상단을 채우고 있다. 24명의 타자들이 3할대 타율을 기록중이다. 최재훈(한화, 0.383), 정은원(한화 0.339), 이상호(NC, 0.333), 장영석(키움, 0.323), 등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대 교체 신호탄으로 보기엔 너무 이르다. 하지만 한두명도 아니고 꾸준히 잘 치던 타자들의 집단 부진은 대단히 이례적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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