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인은 답이 없는 내야수비진.

실책으로 시작된 실점과 빅이닝.

초반에 신용수 1개 (너 스스로 강점이 탄탄한 수비라며... 물론 23유 왔다갔다해서 정신없어서 에러한 걸 수도 있겠지만),

7회에 배성근 1개 황진이 2개로 빅이닝이라는 클라이맥스를 찍어줌. (8회에도 내야안타 허용한 황진이 ㅡㅡ)

그리고 정준혁도 에러 하나 추가.

손용석 진짜 올 시즌 끝나고 자르고 새 코치 데려오는 게 훨 나을 정도.

그리고 밀어낼 내야진들이 없는 것도 암울. 승민이는 운없게도 부상에 작년 주포 중 한명이었던 병우는 허리통증. 이찬건은 외야전향. 동규는 유격백업.

투수진 역시 ?

작년에 옥춘이 코치님이 가다듬은 정태승은 다시 리셋에다 정성종도 헤메고있고,

좌승혁은 오늘부로 완전히 ㅃㅃㅇ각. 경찰에서 조금이라도 발전이 되서왔나싶었는데 여전히 답이 없는 제구.

무사만루라는 장작 쌓고 내려가서 곧바로 올라온 김현이 그거 치우느라 멘탈 나갔을 거 같은. (무실점으로 막았음 영웅이 됬겠지만 2사 잘잡고 연속안타...)

그래도 정말 위안 삼아볼만한 거라면 배성근 & 정준혁 타격은 점점 올라오고있다는 거,

신용수 역시 홈런이랑 3루타 기록했고,

퓨처스 경험치 먹은 정보근 또한 눈도장 찍을 기회는 올 것 같다는 느낌.

군대 갔다온 조준영 역시 올해 얼굴 볼 각.

조홍석은 올해 신인들 봐야알겠지만 길어야 내후년까지일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