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우승 할 생각을 갖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면

7등이 아니라 1등을 하고 있었을거다.

작년 3위가 운이 아니라면

욕을 쳐먹든 돈데라는 소리를 듣든

더 과감하게 투자하여 노를 저었어야 했다. 실력이 없으면 삼성처럼 돈성 소리라도 듣고 우승이라도 하든가.

그 돈성이 몇년간 최강으로 군림한 건 다 잊었나?

물론 한화처럼 헛돈 쓰자는 거 아니다. 근데 최근 몇년간 우리가 데리고 있던 Fa들이 죄다 심수창 안영명 같은 급이였나?

전혀 아니잖아.

오랫동안 이 팀을 보면서 느낀 건

소속팀 선수에대한 애정이 없어.

최동원을 그냥 갖다 버리고 마해영을 갖다버리고

장원준 놓치고 김주찬 놓치고, 팀 최다 출장선수 천대하다 놓치고 매해 뭐하는 짓인지

전~혀 모르겠다.

손아섭에 황재균 강민호를 잡고 민병헌을 추가로

잡든말든 했어야지. 만약 우리선수 3명만 잡았어도

투수도 안정되고 3루 걱정없었다. 민병헌까지 잡았다면

정말 아쉬울 것 없는 팀이였겠지.

최근 몇년간 극심한 가뭄이였다가

작년부터 죽어라 비가내리면 뭐하노?

모를 안 심는데.

모를 심고 수확을 해야되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지나간 일을 이렇게 한 풀이하는 것은

매해 반복되고 매해 제자리걸음 같아 아쉽다.

제발 우승 좀 해보자 씨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