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들의 올해 fa 누구 사라마라등 논리정연한 애정넘친 분석 글을 보고 느꼈지만 모두 틀린말하는사람이 없다.
나는 롯야구를 30년가까이 봐왔기때문에
나와같은 팬의 눈높이로 이해쉽게 말해준다.



모든 스포츠는 뚜껑을 열기전까지 아무도모르고,
좋은 스텟을 가진 자도 내일당장 병신이 될수 있고
개병신쓰레기가 갑자기 이유없이 존나잘할수도 있다.

고로 확률을 봐야한다.
롯데의 매년 고질점은 무엇일까?
수비니뭐니 하지만 결국 단 하나다

*압도적 투수가 없음(선발 불펜 등)*

용병은 최근부터 역순으로 반즈 - 윌커슨 - 스트레일리 - 레일리 - 린드블럼 등 1선발감은 있었지만 nc 페디 슼 산체스 두 린드블럼(두산시절) 두 플럿코 기 헥터 등 리그를 씹어먹을 투수가 없었음

국내선발도 마찬가지
확실한 승을 보장받는다는 느낌의 꺼낼 카드가 없음

06 손민한만큼의 포스를 가진자가 현재까지도 한놈도 없음


그렇담
불펜이라도 압도적이여야하는데
단 한놈도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을 가질만한놈은 없었음
심지어 08년~ 12년도 사이 롯데 마무리는
임경완과 김사율..
그들이 당시 리그최고 마무리라 할수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꼴데는 가을야구를 감
결국 오승환 전성기급에 명함이라도 내볼 선수가 아닌이상
불펜에게 수십억을 들이는건 밑빠진독에 물붓기라는 뜻

그러므로
올해 fa에서 자이언츠는 반드시
뒷문 불펜자원 김모씨와 구모씨에게
“시장을 둘러보고 천천히와” 시전 후
싼값에 후려 쳐야한다.
(타팀우선이적기운이 생겼을 시 과감히 버려야함)

액수와 샐캡을 떠나
현 롯데자이언츠라는 구단의 기준에서
저 두 선수를 포함한 불펜투수에게
수십억씩 들인다는건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저 선수들 대신
저연봉선수 중 구속 140후반대에 스트존안으로 10개중 8개이상 꽂을수 있는놈을 1년내내 써도 저 두 선수랑 뚜드려맞아 블론하는 확률이 비슷할지도 모른다. 그런선수가 없다면 차라리 돈을 빠다에 쓰고불펜은 키우는게 더 빠를지도 모른다.

역대 크보 이름날린 불펜들은 대부분 모두 맞더라도 투스트까지 불꽃직구로 카운트 잡은 후,
변화구 떨공 하나 던졌다가 안속으면 다시 빠른볼로 승부해서 쉽게 결과를 내고 카운트를 잡는 패턴이 굉장히 많은데 롯데 불펜은 구위와 구속여부와 관계없이
스트존에 직구를 대놓고 강하게 집어넣는것자체를 기피하는것처럼 보인다. 20년도와 21년도 최준용의 피칭스타일만봐도 이해될거다
강한 라이징패스트볼로 좋은 성적을거뒀지만 해가 거듭돠고 본인 직구구위에 자신이
없어지니 바로 변화구위주 투구하다가 성적이 내려간게 좋은 예 일듯 싶다.

불펜 피칭은 엔씨의 한재승 처럼 결과따위는 신경쓰지말고
맞을것같아도 가운데 강한직구를 꽂을수있는 선수가
해야한다.

애초에 맞을것같다 노림수에 걸린것같다는 이유로 도망가는피칭을 하는 투수들은 야구라는 스포츠의 원리를 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암만 잘치는놈한테 직구 가운데 10개던져도 정타로 맞는건 3개남짓이다.  20살 김택연이 좋은 선수일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롯데는 전통적으로 마치 본인의 빠른볼은 맞을 확률이 대부분이라 생각하고 투구하는놈들만 모아놓은것같다.

그리고 애초에 140초반대밖에 구속이 안나오며, 정우람급 변화구구사도 안되는 선수들이, 그것도 한둘도 아니고 굉장히 많이 투같새들이 타구단에비해 1군 엔트리에 많이 포진되어있다는것만 봐도
투수 뎁스가 몹시 얇다는 뜻이 된다.

수비 실책이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딕슨 마차도 아니 매니 마차도가 와도
투수가 도망가는피칭으로 수비시간을 늘리고
매번 승부처에 볼질로 집중력을 흐리게한다면
실책갯수는 올라갈거다.

수비범위고나발이고는 나중문제이다.
롯데는 항상 5분 공격 20분 수비

전통적으로 꼴데는 9회에 다가갈수록, 연장을 가거나 한점 차 승부에 약한 이유가
모두 여기 있다. 어떤 상황이 와도 강하고 정확한 자기 자신만을 볼을 뿌릴 수 있는 투수가 없는것이다.
특히 한두점차 승리가 매우 적다.

잘 생각해봐라
수비탓을 하기전에 투수가 강력한투구로 삼진잡는 확률이 올라가면?
애초에 수비가 실책을 할 일도 줄어든다.
맞춰잡더라도 빠른카운트로 승부할줄 아는 투수가 던지면?
곰보가 주전유격봐도 올해보단 훨씬 나을거다.

그리고 팬의 입장이지만
오랜기간 야구를 봐온 나로서
공격력이 강한 야수들은 결국 수비가 좀 약해도 주전을 하더라.
난 프로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1할치는 수비잘하는놈보단 3할치는데 수비력이 부족한놈이 항상 살아남지 안그러냐
노진혁이 못나오는 이유,
유강남이 올해 욕을 먹던이유가 결국 가장 큰 이유는 빠따 아님?

오히려 빠따가 좋으면 수비력까지 높아보임(포수도 마찬가지)

결론은 이번 FA는

1.
불펜은 갈라면가고 싸게 할라면 남고 마인드로 두 선수를 대해야하며, 재계약을 하더라도 가운데 못던지면 밀려난다는 압박감을 줘야함
(즉 옵션을 최대한 많이)

동시에 가운데 빠른볼던질수있는 선수 보강 및 육성 필수

2.
개인적으로 허경민을 필히 잡아야한다고 생각됨

허경민은 빠따나 수비는 이미 검증이 되었고
김태형식 야구가 어떤지 너무나 잘 알고 또
롯데 선수단은 현재 90년대 초반생 즉, 팀 중심을 잡아줄선수가 너무 부족함.

3루 손호영을 유격으로 보내고,
유격 손호영 - 곰보가 백업
3루 허경민 주전, 아쉽지만 노진혁 백업
2루 고승민 주전 - 최항 백업
1루 나승엽 주전 - 정훈 백업

이중 엎어지는놈은 어린 치고올라오는놈한테 뺏기는거고..

손호영 유격어쩌고저쩌고 수비 말하는분들은
위에 내가 말한내용 다시 한번 읽어보고 생각해주길바람

요약하자면
현재 강한 압도적불펜이 시장에도 없을뿐만아니라,

빠따가 강한 허경민을 영입하는게,
투같새불펜들에게 수십억써가는거보다
순위 올리는게 더 빠르고 윈나우를 외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적어도 롯 데 자 이 언 츠 만큼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