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까지 fa랑 이것저것 봤을때 내가 돌려본 회로인데 반박시 님들 말이 다 맞음. 그냥 예측이니 재미로만 보셈
선발
외2 박세웅 김진욱  / 박진 나균안 한돈 (5선or땜빵)

외2에 박세웅까지는 충분히 경쟁력 있음. 그리고 김진욱이 작년 퍼포 내준다면 어느정도 좌우 벨도 맞음. 아마 박진이 막판 퍼포먼스 때문에 5선발은 젤 유력해 보이는데, 5선+4선까지도 스캠, 시범경기 가봐야 알꺼 같음. 그다음은 경험치 많은 한돈 순서.

솔직히 나균안은 내년 극과 극일꺼 같은게, 올해 조진걸로 동기부여 돼서 작년 퍼포 내거나, 걍 못올라오고 올해꼴 나거나 둘중 하나일꺼 같음. 그래서 젤 기대가 안돼서 5선에서는 후순위로 봄


불펜
마무리 : 최준용(김원중 못잡고, 회복 잘 됐다는 전제 하에)

fa 사오거나 극적으로 김원중 잡거나, 내부에서 키운다면.. 답이 안보이네 ㅋㅋ 최준용이 얼마나 회복 잘하느냐에 갈릴듯. 그래도 몸 괜찮을때 보여준 구위가 있으니 fa 없고 김원중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는 1옵일듯. 만약 마무리쪽 fa 사온다면 김강률or이용찬or서진용 까지가 젤 합리적. 다만 올해 구김 망한 이유가 둘 스타일이 거의 똑같아서 망한건데, 이용찬 서진용도 우완 직퐄 투피치라 잘못 사오면 올해 구김꼴 날수도 있음. 그래서 김원중 못잡으면 걍 아래에서 말하겠지만 임정호+c급 우완 한명 잡는게 젤 나아보임.

셋업, 필승조 : 상수 승민 재영

상수, 구승민, 송재영 이렇게 좌우 갈꺼같음. 서진용or이용찬or장현식 사온다면 여기다 끼울꺼 같기도. Fa시장은 어케될지 모르기 때문에 최대한 넓고 다양하게 시나리오 잡아봤음. 쟤들 셋은 마무리보기에는 구위가 그닥이라 셋업이 딱임. 김원중 타팀가면 셋업되는거랑 똑같은 원리임. 아무리 이팀 투수가 쓰레기라도, 구위에 있어서 마무리로 쓸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은 충족해야함. 그걸로 봤을때 원중이랑 fa세명은 영 마무리감은 아니고 차라리 최준용이 나음.
그리고 송재영+정현수면 경험치가 많이 부족함. 작년 불펜 망한게 구김 지분도 크지만 좌완쪽 임준섭 진해수가 말아먹은 것도 만만찮음. 그래서 차라리 쟤들 셋 사오는거보다 좌완쪽 임정호를 무조건 잡는게 금액, 쓰임 측면에서 나을꺼임. 정 좌완이 폭망하면 김진욱을 불펜으로 돌릴꺼 같기도 하고.

+도규 진형 구위 다시 올라오면 상수랑 같이 7회 맡길듯


릴리프

1옵션은 정현수, 5선발 탈락한 애들, 김강현, 이민석 이정도? 얘들은 작년에 보여준게 있어서 일단 써봄. 이민석은 그 헤드샷맞은 이승헌 이랑 거의 비슷하게 보는거 같음. 그래서 계속 선발 수업 시키는데 얜 선발감이 맞다고 봄. 구위 쫌 포기하더라도 제구 잡으면 4~5선은 해줄꺼 같음ㅋ 그리고 2군중에서는 박준우, 이병준, 현도훈 이정도 까지는 올려볼만함. 준우 병준은 가을리그 보고 괜찮길래 2군영상 쫌 찾아봤는데 최소한 김강현, 박진 급은 됨.그리고 김태현은 써도 추격조에서 시작하긴 할듯. 근데 이새기들 김태현을 좀 던진다고 ㅈㄴ 굴려먹어서 22이태연이나 작년 미르처럼 만들꺼같아서 불안함.
신인 애들중에서 2라 박세현 정도까지는 올려볼 만한 완성도라고 봄


결론적으로 선발은 경쟁력 충분히 있는데 박세웅이 어케 하느냐에 따라 시즌 갈릴듯. 그리고 불펜은 시발 좌완이.. 걍 틀드 해서 좌완 하나 받아와서 물량전 하는게 나을듯. 그러다가 혹시 그 양승호때 물량으로 갔다가 김성배 건진것처럼 한명은 터질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