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생각이다.



그때 당시 로이스터 야구를 생각해보자


롯데팬들은 하나같이 ”가을에 약했다.“라는 생각을 먼저 할 것이다.

왜 가을,단기전에 약할까?

잠시 로이스터 시절 야구를 했던 선수들(현역)을 보자

손아섭/강민호/전준우/황재균 등이 있다.

여기서 반지를 껴본 사람은 황재균이 유일하다. 왜 일까?

바로 작전이 하나 없는 피지컬 야구를 젊을 때부터 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로이스터 야구는 재미는 있었다.

단지 롤러코스터가 심했을 뿐,

투수력이 약했다고 퉁치기에는 너무 논거가 빈약하다.

젊은 시절 힘좋은 타자들을 9명 배치하고

아무런 작전없이 휘두르고,팀배팅은 도외시한

즉 짜임새 있는 강타선이 아니라

그냥 좋은 타자가 1번부터 9번까지 배치되어 있었을 뿐이다.

왜 롯데출신 타자들이 단기전,가을야구에 약하고

접전상황에서 약할까? (특히 전준우가 제일 심하다)

상대 투수 상황이나 볼카운트랑은 관계없이

그냥 휘두르는,상황별 타격이 전혀 안되는,

출루가 우선이 아니라 무조건 큰 거 한방을 노리는 야구.

젊을때야 힘이 좋으니 그렇게 휘둘러도 성과가 났겠지만

24시즌 봤지 않나 전준우가 팀배팅 없이

퍼올리는 원툴 타격으로 얼마나 뜬공 아웃을 많이 만들었는지.

전준우가 내년 시즌에도 주장이고 5번 타선에 배치되면

전준우 현역 시절에는 큰 성과 바라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