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메이저리그 팀 세인트루이스는 압도적으로 리그 꼴등을 기록중이였음

팀이 꼴찌니깐 경기장은 텅텅비었고 세인트루이스 구단주는 고민에 빠짐

그러던중에

8월 19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엄청난 선수가 데뷔합니다!

라는 신문광고가 나옴

팬들은 궁금해져서 야구장을 찾았구

1951년 8월 19일 세인트루이스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은 만원관중을 이뤘음

도대체 누가 데뷔한다는거야?!?!?!!?

경기가 진행되도 아무도 데뷔하지 않아서 팬들이 빡쳐있는데

7회 투수타석에서 한 선수가 경기장에 등장했음

경기장에 나온건

1/8 등번호를 달고나온 에디 게델 eddie gaedel이라는 난쟁이였음

에디 게델은 26살이였고 키가 109cm인 선천적 난쟁이였음

세인트루이스 구단주는 어차피 꼴등인 시즌 관중이라도 들어오게끔

난쟁이를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거임;; ;

그렇게 난쟁이 에디 개델은 타석에 등장했고

결과는 볼넷을 얻어나갔음

키가 작기때문에 포수도 투수도 스트라이크 존을 못찾았서 볼넷을 내준거임

그렇게 1루로 나간 에디 게델은 대주자로 교체됐고 덕아웃으로 들어갔음

그리고 바뀐 대주자는 득점까지했음 ㅋㅋ

경기가 끝난 뒤에 상대팀이였던 디트로이트 감독은 빡쳐버림

"야구장은 서커스장이 아니야!!!"

감독은 사무국에 에디 개델을 경기에 못나오게 해달라고 항의했고

사무국에서도 이건 야구 모독이라고 생각해서 에디를 임시제한선수로 규정했음

그리고 그 다음 달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규정을 개정하는데

그게 바로 5ft 신장제한 규정임 키가 5ft(152cm)미만 선수는 메이저리거가 될수없다

신장제한 규정때문에 에디는 다시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했음

나름 통산 ops1000 타자

그래도 에디가 불쌍한건 아닌게

세상에서 제일 작은 야구선수라고 행사뛰고 돈도 많이모았음

근데 38살에 집에 강도가 들어서 죽음 불쌍함ㅠㅠ

에디개델은 세상에서 제일 작았던 야구선수로 명예의전당에 올라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