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하는거 좋지...

근데 그게 단시간에 되는게 아님

어제 경기가 ㄹㅇ 극단적이어서 그렇지

이런 거러지같은 경기를 치뤄가면서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간신히 커가는게 육성의 본질이라

어쨌든 주전급 선수가 든든히 버텨가는 과정 속에서

제대로 유망주 키워야 하는 상황임

유망주에 의지하면서 육성기조로 가도 반드시 성공하는거도 아니고

므르브 보면 알잖냐...디트로이트나 볼티모어 육성기조로 가서 완전히 정착시키는데

거의 5~6년 넘었음...그나마 포텐이 개쩌는 유망주가 있어서 그정도였지.

축구쪽에서 아스날 벵거같이 유망주 성애자가 있던 데도 실패 많이 했고

그냥 있는 주전들이 잘 버텨주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클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하지

아무리 육성 잘하는 감독이 와도 기둥이 뽑혔는데 어떻게 하냐...그냥 홍역만 존나 치루는거지

지난번처럼 황재균, 강민호 같은 주전급 대거 나가리가 되었더라도

그 역할의 1/3이라도 해줄 수 있는 선수는 영입했어야 했음

오클랜드 머니볼 사례나...겆이가 병신안되고 육성잘하는 거도

최소한 공백이라도 메꿔줄 선수를 트레이드해서 잠깐이라도 써먹어서 그렇게 된거

근데 뭐 작년에 둘 나가고 나서 별다른 조치도 없었던 탓에 한동희나 전병우나 헤메는 거고

지금 선발진도 곧 그렇게 될 가능성 큼..그래서 노경은 어떻게든 아량을 베풀어서 데리고 오라고 하는거임

어쨌든 1~2년은 누군가 선발로 잡아줄 선수가 있어야

유망주 중에서 선발로 튀어나올놈이 생기는거지

장시환이나 박시영 같은 새끼 4선발로 내세우면서 노경은 안데리고 와도 된다고 베짱부리는건

위험한거지....그 베짱도 선발진이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을때나 해야함

이윤원 단장이 너무 어설프게 기조 내세워서 지금 이모양임

하려면 확실히 하든가

아니면 대안을 잘 마련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