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택曰 "능글맞다. 자기 원하는대로 막 왁왁 리드하다가 투수가 선배인 거 알게 되면 투수에 맞춰준다."

손승락曰 "자기가 원하는 리드대로 안하면 인상을 쓴다."

안중열曰 "확신이 있으면 액션을 한다. 인정한다. 그런데 경기 중에 선배라고 눈치를 어떻게 보나. 승락 선배는 경기장에선 니가 형이니까 니가 하고픈대로 하라고 한다. 명호형이나 승민이형이나 원중이형도 다 나한테 맡기니까 하고픈대로 막 한다. 그래서 잘 들어오면 나이스고 아니면 입 다물고 있는다."

+ "용병 투수들은 자기만의 고집이 강해서 내가 원하는 리드보다는 그들이 원하는 리드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레일리는 오래 있어서 그런가 내가 하자는대로 따라온다. 레일리는 그냥 사직에 사는 동네 형 같다"

++ "손승락이 지어준 별명이 있는데.. 해바라기 조판수 (배우 김병옥) 닮았다고 한다. 내가 볼 땐 하나도 안닮았는데 친누나도 닮았다고 한다. 코치분들도 다 그렇게 부른다. 그냥 판수야 라고 부른다. 여러분들 제 이름은 안중열입니다 조판수 아닙니다."

경력과 나이를 떠나서 아무리 어리더라도 포수가 형이라는 손승락 멘트가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