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 보니 존나 길어짐.. 보다보면 이새끼 개병신이네라고 할 텐데 그래도 끝까지 보고 답점 해주라
3주?4주?전에 자려고 할 때 였거든..그때 허벅지가 진심 존나 떨렸음 허벅지만은 아니고 명치쯤?부터 허벅지까지 떨렸던거같음
한 15분만에 가라앉았고, 그 일 있은 뒤로도 1주간 잘 생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몸이 왜 떨린지가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궁금증에 검색을 해봤지
근데 뭔 씨발 나오는것마다 파킨슨병..루게릭병..
내가 씹찐따에 소심함 그 자체여서 존나 걱정돼더라
게다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도 다 병으로 돌아가셨거든
증상들 보는데 설마 진짜 저 병에 걸린건가 싶은 찜찜한 느낌도 들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하니까 팔 다리에 힘이 빠지고 손이 떨림..
검색한 이후로 배에 막 통증도 오더라..게다가 역류성 식도염이랑 신경성 위염도 걸렸음
막 지금도 그 생각하면 팔, 겨드랑이 부분이랑 허벅지, 종아리 일부분(손으로 가려지는 수준)이 심장뛰듯이 덜컹하는듯한 느낌도 들고 그 부분만 파르르 떨림..(3초정도 떨리는듯)
저 생각만 하면 막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도 빠지더라 그래서 계단 올라가다 좆될뻔한 적도 있음
근데 이게 또 이상하다 싶은게 운동을 할 땐 힘도 잘 들어가고 놀 때는 저런 떨림이 있던 적이 전혀 없거든?
근데 ㅅㅂ 공부나 겜 다 하고 자기 전에 이 모양임
진짜 자기 전에는 저 생각들로 뒤덮여서 잠에 들기가 힘듦

또 요즘 기억력도 존나 이상함
내가 어제 뭘 먹었나 딸감은 누구였나 어디까지 공부하고 책을 읽었나 이런건 기억 잘 나거든
문제는 내가 지금 뭘 하려고 했나, 방금 뭘 생각하고 있었나 이런게 생각 안 남
(근데 이건 내가 평소처럼 하는건데 과민반응 하는거 같긴 함..)

진짜 개씨발 나도 내가 좆병신같은거 다 알고 걍 가서 검사 받아봐라 할 사람도 있을텐데 공부땜에 시간이 없다 부모님도 시간 잘 안 나시는거같음..
개병신같이 보이는거 아는데 답좀 주라..진짜 요즘 주변 사람들이 뭐 힘든거있냐고 물어봐도 좆병신같은거라 답도 못하겠음
그리고 타갤에 물어보면 다들 매크로냐던데 매크로 아니다 씨바
병원가라는 답 말고 다른답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