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문규현이 정황상 우리팀에 필요한건 맞아

이우민 최준석처럼 대체 가능하고 별 필요없는게 아니니 잡으려고 움직이는게 틀린건 아니야.

근데 나주환이나 지석훈 가격을 봐도 문규현 2년 5억 이렇게 제시했어도 아무 문제 없엇음.

왜? 문규현이 시발 어딜 가겠냐. 그 새끼를 어느 누가 보상선수를 주고 영입해. 세이콘도 그건 거른다.

그럼 롯데는 굳이 문규현이 부르는대로 할 필요도 없고 협상 길게 가져가도 무조건 갑인데 뭐하러 맞춰주냐

문규현은 3년 10억 받고도 나도 사람인지라 돈욕심이 있었다 이런 개씹소리까지 지껄이는데

혹시 문규현이랑 질질 끌다가 틀어지거나 문규현 기분 상해서 폼 떨어지면 어쩌냐고?

문규현 기분 생각해가며 팀 운영할 이유는 전혀 없고

막말로 문규현이랑 진짜 틀어져서 그새끼가 빡쳐서 은퇴했다 치자. 그럼 시발 야구단 망해?

작년에 안터진 신본기였어도 그냥 그 신본기 유격수에 박고 나머지 자리에 백업 전병우 오윤석 이런놈들 올려서 썼어야지

아니 무슨 황재균 강민호도 아니고 문규현 공백을 못메워서 돌아갈까 걱정이면

그냥 깔끔하게 해체하는게 편하지. war 음수와 0을 왔다갔다하는 새끼 대체가 걱정되면 야구단 운영을 안해야지 얼마나 모험걸 일이 많은게 야구단인데

그래서 양상치나 각동같이 낡은이들 과감하게 대갈통 쳐내는거도 필요하단거다

물론 당연히 프로 짬이 있는데 신인보단 잘하겠지. 근데 그 기량이 이대호도 아니고 문규현 정도의 선수한테 그렇게 절절 멜거면 좀 딸리더라도 젊은놈 쓰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