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쏠로들 소개팅앱 많이 사용하는 거 안다.

그래서 무과금 공략법 말해준다.

필자는 너랑x랑 아x다 당x시 스x미

총 5개 어플 사용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이용했다.

생긴건 지극히 평범하게 생김.

나이는 30살. 평범한 회사원. 키180. 덩치 큰 편.

차는 그렌저 소유. 사는 곳은 센텀.

1. 너랑x랑. 여기는 정말 나가리다.

하트는 무료하트 조낸 모았다. 다운받고 지우고 반복

1명 꼬셨고 얼굴이 나가린데 몸매는 날씬하기만함. 하지만 나이가 22살. 사귀자고 꼬신 후 3번 자고 그만 만났다.

여기는 내 모습 그대로 올린거라 2주? 했다. 더이상 있을 곳이 못 되고 여자들도 진짜 개찐따 같은 애들 천지.

2. 아x다. 여기는 너랑과 비교하면 신세계다. 다만 하트모으기를 열심히 해야된다. 무작정 좋아요 쳐누르다가는 과금의 길로 갈 것 같더라. 그래서 2주 이상은 하트 계속 모았다. 매일 평가 3개 소개팅 평가 1~2개씩 모으기만 했다.

여기는 조건이 까다로울 수 있다. 내 얼굴 올려야되고 뭔 증명사진 마냥 쳐 올려야한다. 난 3.41점으로 근근히 통과

보통 소개팅 어플은 직업을 거짓으로 적어도 된다.
나는 여기서 여러직업을 사용하였고 내가 아는 범위의 유명직업만 기재하였다. 난 서울 s대 법대 졸업 08학번. 서울대 아님 로스쿨은 받은 대학이다.

내 나이가 30살이니 20대 후반이 제일 잘 꼬인다. 나이가 있으니 내가 엘리트로 보일 수도 있다. 사진은 모두 캐주얼 슈트 or 검정 슈트에 자연스러운 사진들.

고로 난 평범한 내 직업을 바꾸었고 꼬시기 엄청 쉬웠다.
하트가 60개 가량 모이면 계속 노가다는 반복하고 만만하고 등신같은 애들을 좋아요 누른다. 5개소모.

보통 10에 7은 오케이한다. 이젠 다음이 중요하다. 아x다는 최근까지 했고 20명 가량 만났다. 그리고 15명과 잠자리 가졌다. 6개월 활동량에 비하면 적으면 적다. 하지만 나머지 3개 어플도 있다는 점.

3. 당x시. 여기는 진짜 너무 쉽다.
왜냐? 사진 통과가 개쉽다. 고로 사진에 외제차 타는 척 어머니차를 이용했다. 모든 사진이 정장입고 차 앞에서 뽐내는 척. 차를 강조했다. 직업도 그때그때 다 달랐고.

카톡을 알아내면 그 때부터 상대 이름이 아닌 내 직업과 가명ㅡ상대이름ㅡ나이ㅡ직업을 적어둬야한다.

아니면 실수한다.

여기는 하루에 3명이상 연결된다.

여기까지 읽으면 뭔지 대충 느낌올거다. 저런 어플 사용하는 애들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라는 거.

대화는 상대 이상형 성향에 따라 바꿔줘야한다. 대화능력은 니네 능력이니 알아서하고 재밌게해라. 하루 3명 이상 연결된다해도 다 대화신청 못 한다. 왜냐?
하트가 없어 ㅅㅂ. 그렇다고 돈 쓰기는 아깝지. 여기는 하루 출석하트 2개로 먹고살아야 한다.(사실 난 기본30개 하루7개 주는 7천원짜리 한 번 결제했다. 이유는 연결이 쉽다.)

대부분 내 겉모습만 보고 호감을 보이니 너무 쉬웠다.

4.스x미. 여기는 빈도수가 적었다. 당x시와 같은 회사같다. 시스템이 다 비슷. 하트는 하루 최대 6개. 7일에 1명꼴로 내가 좋아요 누르든 상대가 대화신청하든 2가지 방법. 당x시는 하루 16명 중 8명을 고르고 그 중 절반 정도가 응답하는 시스템. 여기는 그런거 없고 마음에 들면 하트써가며 좋아요 눌리야함. 고로 하트도 많이 들어서 평가 2점주고 하트만 계속 모음. 사진이나 하는 일은 역시 달랐다.

ㅡㅡㅡ

가장 주력은 당x시였다. 그 다음이 아x다.

소개팅 이용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의료직or간호사인데 90%가 조무사다. 그리고 백수 미용사 회사원 순으로 많다.

왜 내가 직업과 겉모습으로 꼬셨는지 알겠지.

보통 신분 상승이 80%이상 이였다.

만날 때도 난 정장 or 캐쥬얼 차림이고 밤에 잠시나가는건

항상 풀세트 츄리닝차림.

여자들 만날 땐 그렌저 타고 나가고 왜 차가 다르지?
하는 애들도 여럿봤는데. 난 솔직히 말했다. 기름값 아까워서 회사차 탄다고. 이건 법인카드 박박 긁어도 된다했다. 여행 갈 땐 어머니차랑 바꿔타고 가줬다.
이건 진짜 이쁜애들한테만 썼고

얼굴 평범or몸매 통통 들은 그냥 택시타고 나가서 만났다. 각종 핑계를 다 대면서 저녁에 항상 간단한 맥주든 소주든 마셨다. 대리기사 부르면 이중으로 껄끄럽기 때문에 그냥 택시타고 널 바래다 준 후 다시 택시타고 가겠다라는 식으로 회피하였고 그렇게 점령했다.

보통 못생긴 애들은 1번 만나고 자꾸 치대면 너무 부담스럽다고 거리를 둔다. 참고로 잠자리가 많기 때문에 항상 녹음하는 예전 폰을 휴대하였다.

1~2번 잠자리 갖고 뭐 하자. 어디가자 이러면 부담스럽다고 자연스레 거리를 두면 된다. 그러다 상황이 이상하다 싶으면 자연스레 접근하여 긴장을 풀어주면 된다.

평균적으로 10명이상이랑 연락을 계속 취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다른 일을 전혀 못 한다. 그래서 바른생활 사나이처럼 행동하는 건 필수다.



뭐 적을게 없다.

팁은 아파트에 있는 외제차를 내차인마냥 허세부리고 사진찍고 직업은 좋은 걸로 해라. 단, 그 직업에대한 정보는 있어야되니 참고

그러면 대화연결은 90% 이상 대부분 성공하니 말로 승부봐라.

내가 왜 이 짓을 해봤냐면 tv 프로그램 중 실제상황? 그거보는데 어떤 놈이 검사 사칭하면서 오만 여자 다 만나고 결혼하자하고 임신시키고 개짓다했길래

난 머리 좀 써서 정도껏 해봤었다.

마지막으로 소개팅 앱에서 진짜 제대로 된 여자 만날 확률은 1%도 안 되는 것 같다. 여자친구 만날생각으로 하는것은 절대 아닌 것 같다. 그냥 같이 놀 여자. 갖고 놀 여자 정도.

그러다보니 나도 사람인지라 회의감 느끼고 10월부터 모든걸 내 사실대로 적어놨더니 매칭이 확 떨어지더라.

그러던 중 몇 명과 연결은 됐는데 그 중 만나보고 한 명 하고 진심으로 사귀고있다. 여태껏 없던 제대로 된 지역에 부모님과 사는 친구이고 직업고 공무원. 이전에더 공무원은 있었는데 미친년이 대단한 벼슬인마냥 행세하길래 공무원은 거르려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개념 박혀있었다.

그게 저 사진 여자고..

무튼 소개팅앱으로 사랑을 해볼 생각은 꾸지도마라 ㅋㅋ
그냥 갖고놀다 버려. 어쩌다 제대로 된 거 걸리면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