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내년에 수능보려면 빨리 올해 안에 자퇴해야되어서 시발 자퇴 2달째 설득중인데


부모님 중 엄마는 " 난 안된다 했어" 시전해가지고 길이 막힌 상태라 아버지 붙들고 3시간 내내 씨부렸다

나 자퇴해야된다고 잘하겠다고 그러면서

저번 9평 학원에서 치른거 수학 가형 75 -> 92 간거도 보여주고

지랄떨었더니 아버지가 " 너 같이 건방진 성격이 명문대 가는거 못봤다" 이러길래

내가 " 성적이 좋아도?"

이러니까 " 아 아무튼 못가" 이래서

내가 2시간 더 학교 분위기 어떤지 촬영하고 녹음한거랑 해서

다 보여주고 나 괴롭히던 일진 면상이랑 등등 보여주고

여튼 별지랄 다떨었다


내년에 수능 안치르면 02수능 쳐야되는 저주받은 01 세대라고 어필도 하고

씹 진짜 여튼 아들이 공부를 잘하던 애라서 .. 단지 수시 코인만 망했을뿐이지

그래서 학교쌥들 학원에서도 잘할거라고 하는데

유독 부모님만 너무 부정적이라서 설득 존나 힘들다 헥헥



아씨발 이러다보면 이번달에는 되겠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