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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7-19 시즌오브메모리즈 대충 후기

[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1 15:29:34
조회 2011 추천 29 댓글 14

														



10주년 소식이 나왔을때부터 당연히 예정되었던 우래들 콘서트


막상 진짜 뜨고보니 상상이상으로 흥분 됨


당시만해도 사정상 하루정도만 어떻게 내보자 했는데 다행히 좀 풀려서 양콘 ㄱㄱ 예정




하지만 비루먹은 티켓링크에 개도라이 소새X뮤직 선예매없는 티켓오픈은 상상 이상의 충격과 공포였고


이때부터 시작된 취켓의 나날 마치 망령들린듯 예매 첫날부터 컴백 공방 음중 전날 새벽까지 취켓에 혐생이고 나발이고 내던지게 됨


사실 이 정도 대형 이벤트였으니 익스큐즈 된거지 내가 생각해도 좀 미친놈이었음




추가콘 공지이전 일 스탠딩 B 16n 잡아놓은 덕에 한표도 못잡아 광광거리던 주변 분위기에도 다소 마음 여유롭게 취켓하고있던 즈음


가까운 분께서 나도 가고싶다 여자친구 콘서트! 시전



매일 이어지는 취켓망령질로 내가봐도 이건 좀 아닌데 완전 미친XX인데 지금 싶던 차에 그래 내가 꼭 잡아준다 약조하고 점수 좀 벌었다



전생부터 현생까지 이어지는 사명적 직업이 취켓인듯 소명의식을 가진 척 패턴을 파악해가며(의미없음) 결국 일콘 2층이나마 성공


물론 사실 내 표 내 신분상승이 우선이었는데 얻어걸림


뿌듯한 마음으로 좋은 소식 전하니 이제 취켓 그거 안할거지? 하시는데 ㅋㅋㅋ 아닌데.. 금 토콘도 구해야하고 신분상승도 해야하는데..


가까운분 생각으론 콘서트는 하루만 가면 되는거였더라고 너 하나 나 하나


콘서트는 올콘아님?


대충 얼버무리고 눈치보면서 도둑취켓질은 계속 되었고 다행히 얼마지나지 않아 토콘도 씨 8n 잡아채 아 이건 놓치기 힘든데 슬쩍 떠봄


좀 꽁기하지만 안된다는 말은 없었음 ㅋ


그래도 그 이상은 말꺼내기 힘들어 그래 뭐 3일 내가 갈꺼 하루 양보한셈치지 하고 깔끔하게 포기


이후로도 눈칫밥취켓은 이어졌고 취소수수료 살살 녹 조금씩 신분 상승 그와중에 공방도 뛰고 뭐하고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다


우여곡절끝 취켓수수료상승시즌 암표앵벌이들이 던지는 븨아피석 두개 잡아챔


최종스코어


금 D2, (D1 난간측 1열도 잡아드렸지만 올홀 시야 블로그 보고 가릴거같다고 안가심) 토 씨 n 일 에이 1n으로 마무리


원랜 금콘 a 2n으로 동행 예정했는데 일콘 a 1n잡고 어차피 좌석 스탠딩 갈리는데 따로가도 상관없? 해서 막콘 사수 ㅋㅋㅋ


첫막 생각했지만 중콘이 자리가 좋아 별수 없고 첫콘보단 막콘을 가고싶었던게 운좋게 잘 풀려서 다행이었음


올콘은 삑났지만 뭐 통틀어 3인분 채웠음 됐다며 스스로 위안



이렇게 다소 험난했던 사전 이벤트 치루고 대망의 디데이


나는 입장할게 아니지만 당연히 동행해야했기에 지방러 2일치 짐싸들고 올홀로


여자친구 팬은 아니어도 나 때문에 갓자친구에 대해선 거의 모르는게 거의 없으신 자칭 슈스지처돌이 가까운 분께서도


여기 저기 줄도 서고 나눔 보이면 수집하고 재밌게 즐기시더라


나야 덕질 갓자친구 온리원이지만 h.o.t부터 ㄹㅇㅈ까지 덕질을 이어오신 유서깊은 sm빠 이력 보유자셔서 짬바가 보였음


사실 시제석 개방때 시제석은 싸니까 결제창 잡아놓고 야 이거 잡았는데 가면안되나! 한 번 떠봤는데


얼마전 ㄹㅇㅈ 팬콘? 추첨 다떨어져서 나한테 화풀이를 하시는건지 단칼 거절당함


아니 그래놓고 왜 니가 콘굿을 사는데요 그 돈이면 내가 들어가는데요 쫌 빈정상함


그래도 뭐 스탠딩 어케들어가나 사람들 복장상태는 어떤가 뭐 이런 정보수집도 좀 하고


맨날보던얼굴들이구만 분들도 구경 하고 나름 콘서트 분위기 즐겨봄


재밌더라고



현장 인원 상상이상의 비율이 외국인인 점 다소 의외 생경스러운 모습이었고


뭣보다 새로움으로 다가왔던건 그동안 그렇게 공방 오프 쏘다니면서 한 번도 보지못했던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데도


나와 다를바 없는 깊은 팬심들 가볍지 않은 애정어린 마음들 여기 저기서 새어 들려온다는 거


포카 하나에 울고웃고 ㅋㅋㅋ


단지 현장에서 느껴볼 기회가 많지않았을 뿐 같은 마음인 버디들 이렇게나 많았구나 뭐 이런데에서 오는 약간의 뿌듯함 안도감 편안함 속 시원함이 있었다.


스탠딩러들 의기양양 입장릴레이 개부럽게 쳐다보다 좌석이신 가까운분도 들여보내고 나는 근처 까페로


내 폰 들고들어가 찍어나와준다셔서 폰바꿨는데 비번까먹어서 갤 로긴도 못함 ㅋㅋㅋ


콘못찐 갤러들 드문드문 올라오는 글 보며 유동이로 떠들며 짹 서치하며 바쁘게 시간때움


짹은 이거 뭐 거의 온콘이던데;


근데 두시간 지나니 마감친다고 내쫒데 아 11시까진 하라고



갈데도 없고 길어봐야 한시간 남았네 하고 올홀 앞으로 가보니 애들 기다리는 학부모님들 여기저기 대충 7 80은 되어보임


그 올홀 앞에 틀어놓던 실외 스토브 다 꺼져있길래 몇개 켜놓으니 여기저기서 몰려드시더라고


근데 또 뭔 언 손 좀 녹이면서 있다보니 가동시간 끝났다며 직원나와서 다 끄네? 아니 시벌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이 추위에 좀 쓰면 어때


좀 툴툴 거렸더니 좀 있다 와선 다시 켜줌 뭐하냐 ㅋㅋㅋㅋ


영하권 개추운날 밤이어도 같은 처지인 사람들도 많았고 콘서트장에서 흘러나오는 우래들 노랫소리 들으면서 서있다보니 악천후 무뜬금 스탠딩도 딱히 힘들건 없었음


이게 그 유명한 여중생들만 한다던 콘서트 겉돌인가


원치않던 스포 실시간으로 당하긴했지만 스포에 무감각한 편이라 이것도 재미지 뭐 ㅋㅋ 하면서 즐김


앵콜 시작된 즈음부터 아무래도 막차시간때문인가 한명 두명씩 중도 하차 나오시는 분들 안타까운 표정 잊히지가 않네


지방러는 서럽다


굉장히 늦은타이밍에 우다계가 들려 뭐지? 신곡을 앵콜로? 하고 짹 서치해보니 안무무대 ㄷㄷ


이어서 올웨이즈 들려오고 아 이제 막이구나 싶던 즈음 귀가 서두르려고 조금씩 나오던 사람들이 점점 늘더니


한순간에 와르르르 쏟아지는 인파



가까운분 전화받고 포토존 앞에서 랑데뷰


사람 더몰리기전에 역으로 잽싸게 이동 체크인 타임이 12시 마감이라 조금 서두름


거리가 멀진 않은데 5호선 배차간격 뭔데 20분이나 떠가지고 개쫄리게 3분전 도착


쳌인하고 씻고 24시 음식점 찾아서 밥 챙겨먹고 씻고 딱 누워서


의기양양하게 아 팔아팠다 이러면서 찍어나오신 영상 확인해보니 1배율 노줌 풀탐캠 ㅋㅋ


아 뭐라 할수도 없고 걍 고맙다고 함 ㅋㅋㅋㅋ


아니 10배줌 된다고요 뭐냐고 ㅋㅋㅋ


숙소 와파가 구려서 미처 다 못옮기긴했지만 그래도 앵콜무대는 세이브 이거 옮긴다고 또 4시까지 못잤네


암튼 정작 나는 뭐 한거도 없이 이상하게 체력만 개털렸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던 하루 끗




다음날(인데 사실 잠들고 몇시간후일뿐인) 눈뜨고 어차피 나는 굿즈에 물욕이 없어 줄 설 생각도 없어 천천히 나가려고 했는데


슈스지 포카 받아오라는 미션을 받음 아니 그게 왜 가지고 싶냐 해서 먼저 숙소 나와 이동 적당히 이르게 도착.


줄서서 미션인증포카 받고 보니 웃긴게 어느새 그 앞이 포카교환 번개장터 돼있더라고 ㅋㅋㅋ


외국인분들 하염없이 한 손엔 포카 한 손엔 번역기 돌린 누구로 누구 구해요 메모장켜서 들고들 계심


금요일 우리쇠띤 이날 우리린 받았는데 무지포카 받아오라 주문하셨던지라 아 엄지 포카 나와야되는데 혼잣말 한마디했더니


그걸 어떻게 또 듣고 저요! 하면서 달려옴 개빨라교환 완 미션 클리어



주변 서성거리다보면 여기 저기 맨날보던 얼굴들이구만 들 npc처럼 지나다녀 어제 뭐 어땠네 오늘은 어떨거같네 이런 실없는 얘기도 좀 하면서


금콘때보다 다소 날이 풀려 조금은 더 활기차진 콘서트장 분위기 즐김


갤까페도 가보고 밥도 챙겨먹고 나눔한다는거 주섬주섬 챙기기도 하다보니 어느새 4시반


전날 수집한 정보 + 경험자 조언에 따라 겉옷 맡기고 짚업 하나 딸랑에 붙이는 핫팩 앞판 뒷판으로 다섯개 도배후 대기줄 입성 후끈후끈했다


씨구역 앞열 다 외국인같더라고


옆에 섰던 분은 한국분이라 씨구역 센터엔 스크린카메라(아마도)가 있어 시야방해 꽤 되니 정센터는 피하라더라 뭐 이런 말씀정도 드림


이전에도 말했지만 ㄹㅇ 펜스못잡을거면 키 180이하는 스탠딩 생각 안해야 맞겠다 싶을정도로 평균신장 큰 듯




이때까지만해도 실감이 안났던건가 별 감흥 없었는데 입장 직전에서야 체감이 됨


내가 임마!!!!!!!!! 어?!!! 갓자친구 컨서트!!!!!!!! 왔다고!!!!!!!!!!!!!!!!!!!!


가슴이 웅장해짐


사실 많이 뭉클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나


타는 목마름 목메임으로


구멍난 가슴 부여잡고 그렇게 목놓아 외쳐댔던 나날들


비록 바랐던 완연함이 아니라 해도 그 딴거 더이상 연연하지 않음


얼마나 힘든 길이었을지 대충 가늠만해도 훤히 그려지는 고난 넘어 이렇게


이렇게 눈 앞에 와줬잖아 뭘 더 바람



한 걸음 한 걸음 밥알 하나 하나 꼭 꼭 씹어 삼키듯 그저 이곳에 내가 왔다는 그 현실감을 만끽하면서


센터 펜스잡고 뿌듯 ㅋㅋㅋ


사실 공연의 내용에 대해선 달리 할 말이 없음


그저 우래들이 우래들인 것이 알파요 오메가이기 때문


메주로 콩을 쒔다 그래도 ..예? 암튼 yes 아니냐고



아 그래도 너무 아쉬웠던건 이 영광스러운 공연을 스탭 나부랭이가 조져놨다는게


전날 설치형 카메라 얘긴 있었어도 뭐 돌아다니는 촬영스탭얘긴 크게 없었는데


꼿꼿이 대가리 쳐들고 서서는 뭐 잠시 잠깐씩 찍고 이동하는 것도 아니고 시야정중앙 버티고 서서 죽치고 찍고 자빠짐


근데 이게 세마리다보니 한마리 그러다 가면 또 한마리 와서 그지랄 얘 가면 쟤오고 쟤 가면 아까 걔옴


애들이 무대 위에 있는데 그앞에서 푸닥질 칠수도 없고 개쌍욕 터져나오는거 꾹꾹 눌러담았지


눈꼽만큼의 배려도 눈치도 미안함도 없이 감히 계량할수 없을만큼 소중한 시간 순간을


무감각하게를 넘어 악의까지 느껴질 정도로 훼손해버리는 그 안하무인 태도가 지나치게 혐오스러웠다


승질머리같아선 펜스 넘어들어가 카메라 뺏어다 대가리 찍었다 한 스무번 쯤


아직도 그새끼들이 뭐하는 새끼들인지 모르겠음


소속사 관계자? 컨텐츠 촬영용? 이쪽업 알만큼 알아야 맞는 관계자가 그 순간을 그렇게 훼손한다는게 말이되나? 반달아니냐?


뭐 출입증 들고 들어온 어디 기자나부랭이쯤 되나?


시벌 에지간하면 좋은날 이야기에 쌍소리 안하고 싶은데 쓰면서 기억 되뇌이다보니 격해지네



그리고 곁다리로 약간의 고해를 하자며는


이게 또 지금이야 그 필요성 체감통해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 응차게의 중요성을 개크게 외치는 1인이지만


사실 갓자친구 시절의 나는 오프? 그뭐 마음만 먹으면 가보는 건 일도 아니지 ㅋ 이러면서도


마음 먹어보질 못하고 단 한 번도 두눈직접에 열망과 갈망을 가져본 적이 없는 n년차 방구석 덕질러였기에


그 시절 응원을 해본 일도 없거니와 당연히 외우려고 한 적도 없으며 애초에 관심이 없었음


솔직히 말하면 내가 우래들 두눈직접 하러가야겠다 마음 단디 먹고 신발끈 고쳐매고 대문 나서 발 푹 담그기 이전엔


응원법은 뭔가 좀 넘어선 안될 10뜨억의 영역이라 여김 어우 난 못하겠다 느낌


입덕초기 공카가입 망설였던 것과 비슷한 그런거지 이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은


그래서 그렇게 많은 영상을 보고 노래를 들으면서도 외운게 없음 ㅋㅋㅋ


거 왜 콘서트 직캠 등등 보면 펜스잡고 응원봉도 없이 맨손으로 턱괴고 짝다리짚고 멀뚱멀뚱 보기만 하는 아재들 고스란히 박제되어 있잔슴?


그런거 볼 때마다 아니 저럴거면 왜 저 좋은자리 꿰차고 분위기 조지게 저러고 있냐 뒤에서 공연 즐기는 어린친구들한테 양보나 하지 엄청 거슬리더라고


그거 사실 내가 가면 나도 저렇게 보일게 뻔한거 아님? 싶어 오프건 공연이건 콘서트건 가볼생각 안했던것도 있음 좀 민폐잔슴


이것도 나름 진입장벽이라면 진입장벽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 생각 이상으로 컸던 것 같다


무튼 혓바닥 길었지만 요약하면 취켓한답시고 응원법 외울시간 조졌다는 말


아니 외워야할 곡이 몇개냐고


네임콜쯤이야 알지만 팬이면 팬답게 우렁찬 응차게 기수의 역할을 해줘야 맞는데


너무 힘들고 지쳐서 여력이 없었다는 변명 자기반성중



공연 스탭의 관람방해라는 병크로 인해 불쾌함이 상당히 있었음에도 모두 한자리에 함께한 우래들


이렇게 오래 그리고 가까이서 바라볼수 있었음에 그리고 응원할수 있었음에 그 무엇보다 충만한 만족감을 느낌


두번째 공연 막이 내리고 올홀을 빠져나와


퇴근길 볼수있을까 잠시 머뭇거려봤는데 이날은 지방러 귀가를 해야하는 날이라 걍 집으로 이동


12시 좀 넘었던가 도착해보니 날 기다리고있던 칰 뜯고 영상 옮기고 또 이거저거 보고 한다고 컴질 갤질하다 등짝맞고 잠 ㅋㅋ





마지막 공연날


벌써부터 어디 한구석 아릿하게 저미는 느낌


11시쯤 출발해 도착하자마자 슈스지 미션 줄서고 받고나니 갤까페 갈 짬도 안남 밥도 못먹고 이뭐 ㅋㅋㅋ


공연장 덥다 덥다해서 토콘때 일부러 얇게입고 핫팩붙이고 했던게 무색하게 막상 들어가보니 뭐 별?루? 였기때문에 털후드에 핫팩붙이고 따땃하게 대기탐


날 자체도 풀렸고



1n이라 선택권이 좀 적으니


입장직후 본무대 펜스에 5인이상 서있으면 통로


아니면 본무대로 마음먹고 입장


마침 내가 지나갈때 본무대 펜스잡은 사람이 5명이라 갈등했는데 처음 마음먹은대로 통로로 붙자 해서 이동


돌출쪽으로 좀더 가려니 또 에이구역 통로에 설치형 카메라가 시즈 박고 있더라고


잽싸게 그거 피해서 시야안가리는 위치로 붙음


그리고 이날이 유난히 에이구역 앞번 키들이 컸던듯


뒤에 선 분들 안타까움의 탄식 쪼까 안쓰러울정도



펜스잡고 대충 각을 재보니 본무대나 돌출이나 시야가리는거 없이 영상 남기기에도 적당하고 눈으로 보기에도 적당한 좋은 위치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본무대 펜스도 잡아보고싶다


방해되는 요인없이 클린하게 공연을 보고나니 새삼 토콘때가 얼마나 엿같았는지 더 씨게 열불나더라고


이 뭐같은 불쾌함 ㄹㅇ 앞으로도 계속 불거질듯 트라우마 생김 



무튼 토콘때와는 비교할수 없을만큼 즐거운 콘서트였던게


주변에서 응원하는 자체가 많아봐야 네다섯은 됐나 95퍼는 입꾹닫 외국인이었던 토 씨 센터 언저리와는 다르게


응원에 익숙하진 못해도 하려는 의욕은 있는 팬들이 상당했고 외국인들도 응차게 의지가 있으신 찐팬분들이 많았음


응차게는 자신감에서 나오는거라 평소처럼은 못해도 분위기가 이러면 뭐 좀 틀리고 그래도 슬쩍 묻어갈수있지 ㅋㅋㅋ 



이번 콘 유달리 본무대 비중이 컸지 싶은데 돌출 나가면 뭐 뒷모습인게 아쉽긴해도


사실 그 뒷모습 무대 자체도 이때가 아니면 볼수없는 유니크함이 있는거 아님?


언제 누가 무대 뒤 옆에서 볼수있냐 라고 억지로 올려쳐본다



3부 시달때부터 터져버린 우리린 마음같아선 더 크게 응원하고 싶었는데


아 전곡 완숙 못한게 너무 한스럽네


끝 아니다 정해진거 없다 영원히 함께합시다 던 우리쇠 우리다 맺음말에


우래들만 믿고 간다


공연 막이 내리고 아쉬움이 남아 스크린 영상 하염없이 쳐다보다 느즈막히 빠져나와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퇴근길 마지막인사는 해야 하고 기다렸는데


내가 선 쪽 반대쪽으로 차가 빠져나가서 실패 ㅋㅋ


뭐 언제든 또 볼 날 있을거니까




유난히 발걸음 가볍고 몸도 가뿐한 미칠듯한 도파민 마취효과를 체감하면서 긴 귀갓길 거쳐 도착까지 


찍은영상 돌려보며 갓자친구 10주년 막콘 2회차 찍음 ㅋㅋㅋㅋ


동네 도착해서도 걸어 한시간 거린데 우르르 내린 인파 택시승강장 꽉채워놔서 포기하고 걸어들어오면서도


눈꼽만큼도 지친 기색이 없었음


덕질은 심신 건강에 매우 이로우며 그 효과가 무수히 입증되었다





이번 10주년 프로젝트 공방때부터 열심히 달리신 친구들 지난 10년 꽉채워 누구보다 열심히 응원하던 친구들


어느때보다 버디들 응원이 더 간절했던 힘든시기 오히려 더 힘내서 우래들 다시 함께 한 이날까지 으쌰으쌰 굳게 자리지켜준 친구들


한때 멈췄다고 해도 다시 한 번 응원온 친구들


모두 이번 컴백 알차게 행복하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앞으로는 쉼 없이 계속 같이 갑시다



응원은 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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