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꾸준하게 등장하는 FMV 게임…이유는 뭘까?

게임와이

2024.10.11 16:35:07

조회 7765 추천 4 댓글 40

1000만장을 돌파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퀀틱드림

최근 풀 모션 비디오 게임(FMV)이 계속 출시되고 있다.

풀 모션 비디오 게임은 실제 배우를 등장시켜 촬영하며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처럼 개발하는 것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3D 모델링을 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얼굴 표정을 연기하고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작업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작업이다. 여기에 많은 배경과 연출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풀 CG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은 만드는 것은 아무래도 많은 비용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럼 좋은 스토리가 있는데, 비용을 줄이고 인터랙티브 무비를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물론 있다. 과거부터 등장했던 실제 배우에게 연기를 시키고 이를 촬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게임은 과거 1980년대 초반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 자체가 한동안 잊혀졌다가 최근에는 하나의 게임 장르로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1,000만장 판매를 돌파했으니 잘 만든 게임은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놀라운 스토리와 CG를 통해 탄생시킨 정교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실제 배우나 유명인의 기용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는 실사 인터랙티브 무비. 즉 풀 모션 비디오 게임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출시된 게임만 해도 'U&I 우리도 사랑일까', '천년의 환생 : 후궁의 저주', 그리고 최근 논란이 되기도 했던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등이 있다. 중국 등에서 개발된 게임도 있다.

우리도 사랑일까 / 빙월드

천년의 환생 / NCLO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만 / 스토리타코

FMV 게임은 개발 난이도가 높지 않으며 좋은 스토리와 배우만 있으면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화면은 동영상이기 때문에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며 정해진 영상이 재생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단조로울 수 있다. 하지만 CG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은 공포물이나 어둡고 심각한 주제를 다루는 게임이 많은 반면 FMV 게임은 누구나 공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제가 많고 예쁜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게임이 많다. 게임 플레이는 스토리를 보며 분기점에서 선택을 하는 수준으로 단순할 수 있으나 대신 누구나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팝콘을 먹으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에 흥미가 없던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일부 장면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게임도 있으나 앞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와 함께 게 임업계에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FMV 게임, 특히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꽤 재미있어"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8204	SIEK, 플레이스테이션 5 가격 10월 24일부터 인상	게임와이	10.17	112	0
8203	[지스타 2024] '테르비스' 연속 출전?...신작 차고 넘친다	게임와이	10.17	101	0
8202	오뚝이같은 역주행 신화 '라그나로크 오리진', 인기 비결은?	게임와이	10.17	102	0
8201	[금주의 게임 순위] 확장팩의 위력...원신 매출 4위ㆍ디아블로 4 7계단↑	게임와이	10.17	105	0
8200	[체험기] 카페 다음은 PC방!...호요버스가 선보일 '원신 PC 라운지 in Seoul' 모습은? [6]	게임와이	10.16	2845	6
8199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호평...콘솔 공략 성공 가능성↑	게임와이	10.16	122	0
8198	엑스박스게임스튜디오 새얼굴로 교체…크레이그 던컨은 누구?	게임와이	10.16	124	0
8197	넥슨재단, 이용자와 함께 '착한선물 & 착한유저 릴레이 이벤트' 개최 [2]	게임와이	10.16	1036	2
8196	24시간 연중 무휴 '원신' PC방 오픈	게임와이	10.16	144	0
8195	엔씨소프트 블소 신규 서버 'BNS NEO' 오늘 오후 8시 출격	게임와이	10.16	134	0
8194	모험가를 모십니다...'검은사막 FESTA : 10년의 모험' 개최	게임와이	10.16	116	0
8193	액션형 퍼즐로 거듭난다...'애니팡2' 시즌3 개막	게임와이	10.16	122	0
8192	역시 e스포츠 종목...브롤스타즈X켈로그 행사 5천명 방문 '성황'	게임와이	10.16	121	0
8191	[지스타 2024] 몬길 PC, 지포스4070, 피규어...부스를 털어보자 [1]	게임와이	10.16	1817	0
8190	[지스타 2024] 젬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AFK 티저 영상 공개 [2]	게임와이	10.16	1865	0
8189	엔씨소프트 '호연', 신규 보스 던전 '마티스' 업데이트 예고	게임와이	10.15	142	0
8188	크래프톤 산하 플라이웨이게임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신작 2종 출품	게임와이	10.15	138	0
8187	[리뷰] "웰컴 투 나한투!"...새로운 매력과 함께 돌아온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게임와이	10.15	134	0
8186	현재 격투게임 1황…'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출시 하루만에 300만 장 판매 돌파	게임와이	10.15	142	0
8185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오픈 시즌4'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10.15	123	0
8184	[지스타 2024] 넷마블, '몬길' 신작과 '왕좌의 게임' IP 선보인다	게임와이	10.15	118	0
8183	컴투스로카, VR '다크스워드'에 이어 '히어로즈배틀' 출시	게임와이	10.15	117	0
8182	거다이맥스 최초 등장...'포켓몬 고' 40명 트레이너 배틀이 시작된다	게임와이	10.15	114	0
8181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로 '多장르 多플랫폼' 점화	게임와이	10.15	109	0
8180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타이틀 속속 확정	게임와이	10.15	942	0
8179	[지스타 2024] 최대 부스에서 선보이는 기대작...마비노기M도 나올까? [5]	게임와이	10.15	2178	1
8178	BTS 진이 직접 '인더섬 with BTS' 게임 플레이한다	게임와이	10.15	117	0
8177	'니케' 헬스 트레이너 '루마니(Rumani)' 픽업 시작된다	게임와이	10.14	177	0
8176	카카, 피구, 박지성...발롱도르 수상자 6명까지 합류한 넥슨 '아이콘 매치' 이목 집중	게임와이	10.14	148	0
8175	[지스타 2024] 부끄럽게...벡스코 한복판에서 '즈큥도큥'을 외친다고?	게임와이	10.14	181	1
8174	난텐도, 대구서 '별의 커비' 팝업스토어 연다	게임와이	10.14	146	0
8173	하이브IM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등 모바일 게임 3종 사전등록	게임와이	10.14	156	0
8172	크래프톤, 'PWS 페이즈 2' 성료...'광동 프릭스' 2연패 달성	게임와이	10.14	118	0
8171	엔씨소프트, 리니지W 첫 번째 아트북 'The art of Lineage W' 출간	게임와이	10.14	118	0
8170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력 강화한다...전 분야 집중 채용	게임와이	10.14	108	0
8169	지스타 미 출전 호요버스, 10월 말 킨텍스 단독 행사 연다	게임와이	10.14	135	1
8168	카카오게임즈 전략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5일 스팀 얼리 액세스	게임와이	10.14	115	0
8167	미국서 열리는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는 누구?	게임와이	10.14	100	0
8166	포트나이트에 할로윈의 오싹한 악몽이 돌아왔다	게임와이	10.14	692	7
8165	'붕괴: 스타레일' 게임 속에서 캠퍼스 축제 열기 느낀다	게임와이	10.14	98	0
8164	태극기 휘날리며...젠지-한화생명e스포츠-T1 나란히 파리行	게임와이	10.14	87	0
8163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 출시로 PC방 인기도 동반 상승 [2]	게임와이	10.13	500	1
8162	아틀러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출시 당일 100만장 돌파	게임와이	10.13	151	0
8161	[리뷰] 팬들이 기다려온 '드래곤볼' 게임이 아닐까…'드래곤볼 스파킹 제로'	게임와이	10.13	146	0
8160	[기행]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스토리 공략④ 용사의 업적	게임와이	10.12	285	0
8159	[기행]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스토리 공략③ 메피스토와 증오의 사도(엔딩)	게임와이	10.12	278	1
8158	[기행]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스토리 공략② 아 불란과 우리바르	게임와이	10.12	289	0
8157	'디아블로 4' 대 '패스 오브 엑자일 2' 핵앤슬래시 최강자 경쟁 펼쳐진다	게임와이	10.12	193	0
8156	[인터뷰] AI로 만든 TCG?...AI 일러스트와 카드 성장이 특징인 '카드 오브 레전드'	게임와이	10.12	180	0
8155	"큰 거 온다" 26일 니케 2주년 특별 방송...이색 NBTI '눈길 '	게임와이	10.11	267	0
뉴스	황정음, 전남친 김용준 언급 “만나면 10년… 열렬히 사랑해 후회 없어” (‘솔로라서’)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