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경기 남부권 최대 스포츠 시설 운영

게임와이

2022.03.18 10:47:50

조회 1325 추천 0 댓글 3

코원(구 네스엠)이 동탄신도시 소재 초대형 스포츠파크를 운영한다.

지난 26년간 오디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영위한 코원은 몇 해 전부터 '해전1942', '앵거오브스틱', '9M프로야구'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사업에 주력했다.

게임 회사가 무슨 건물 관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코원은 MP3 재생기의 제조사였던 만큼 전자기기를 활용한 건물관리를 맡아 운영한다.

코원은 18일 동탄 2신도시에 새로 건설된 초대형 스포츠 시설인 '코원 스포츠 파크'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건물은 지상 8층, 지하 5층, 연면적 9만2천m2 규모의 시설로, 모든 층이 층고 5.6m로 이루어진 경기 남부 권역 최대 규모의 스포츠시설로, 지난 15일 입주가 시작된 새 건물이다.

사진=통탄 그란비아스타 페이스북

하이엔드 스파 시설인 르씨엘 스파 앤 스위밍(Le Ciel Spa & Swimming)이 준비중이고, 골프, 실내 테니스, 실내 베드민턴, 팬싱, 필라테스, 휘트니스, 발레, 클라이밍, 스포츠댄스 등 각종 스포츠 시설과 유소년 아카데미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및 운동 재활 등의 치료 시설과 유명 음식점, 카페, 프랜차이즈 시설 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코원의 디지털 기술력이 들어간다. 출입 및 구매 결제, 맴버쉽, 스포츠 강습 등에 있어 4D 리플레이 기술 및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코원 패스(COWON PASS)가 선보인다.

사진=코원 제공

코원 이승훈 대표이사는 "9M프로야구의 흥행에 힙입어 추가로 스포츠게임을 준비중이며, 앵거오브스틱5 나이트메어와 호조팝 등 올해도 신규 게임을 출시하면서 적극적인 사업 전개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탄의 코원스포츠파크와 관련, "향후 스포츠게임 및 e스포츠 아레나 등 게임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원은 이 사업을 위해 코원과 자회사 코원시스템의 본점을 이곳 스포츠 파크 8층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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