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9월 들어 배틀그라운드에서 e스포츠와 업데이트 양쪽에서 활발한 소식을 쏟아내고 있다. 3일에는 오피지지와 e스포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4일에는 태이고 맵 변화, 사이버패스: 제로 그래피티 등이 적용된 31.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
◇ 태이고 스튜디오, 병원으로 변신...서바이버 패스 추가
이번 31.2 업데이트에는 태이고 외곽에 위치한 '스튜디오(Studio)'를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병원(Hospital)'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지역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을 변경하고 새로운 건물, 파밍 스팟 및 엄폐 공간을 추가했다. '조선소(Shipyard)', '호산교도소(Ho San Prison)', '송암(Song Am)', '호산(Ho San)' 등 주요 지역의 주변 지형도 개선했다. 특히 이용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조선소에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추가했다.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훈련장에는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훈련장에서 재장전 키를 사용하면 탄약이 무한으로 제공된다. 아이템 스폰 매니저를 통해 무기 소환 시 무기에 추천 부착물이 자동으로 부착된 상태로 소환된다. 이용자는 개인 무기 및 장비 설정을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으며, 사운드 훈련 중 잘못된 표적에 사격하면 피드백을 제공받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사이버패스: 제로 그래비티 프리미엄팩에는 사이버패스: 제로 그래비티와 패스 레벨 10을 즉시 올리는 10레벨 아이템과 제작소 서바이버 상자가 들어 있다.
이용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태이고보다 에란겔 리뉴얼이 가장 시급하지 않나", "훈련장 편의성 패치는 굿" 등의 반응을 보였고, "뉴진스 헤어 변경해 달라", "론도 좀 빼줘...", "미라마 고정 좀 시켜 달라" 등 개선 사항을 얘기하며 게임에 애정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사이버패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사이버패스 /크래프톤
◇ 배그 홈페이지에 파워 랭킹과 판타지 리그 도입
한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전 세계 팀별 '파워 랭킹'과 가상 시뮬레이션 e스포츠 시스템인 '판타지 리그'를 도입한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진행된 오피지지와의 파트너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오피지지는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내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페이지를 론칭해 대회별 프로 선수들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고,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는 "e스포츠 선수들은 물론 일반 게임 이용자들에게 정확하고 풍부한 데이터 제공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좌)과 최상락 오피지지 대표(우)가 2일 크래프톤과 오피지지의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펍지 클랜 컵 2024' 오프라인 결선 'Pro'팀 최종 우승
한편 지난 31일 서울시 강남역 부근에서 치뤄진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공동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인 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에서 프로팀이 최종 우승했다.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의 '펍지 클랜 컵 2024'는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할 만큼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은 5라운드 간 접전을 벌였고 최종 카카오 클랜인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Pro'팀의 Parkpro(박프로) 선수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들이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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