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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온'을 두고 벌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로우즈' 스토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2 18:39:26
조회 159 추천 2 댓글 1
새로운 국산 슈팅게임의 등장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크로우즈(Crowz)'가  21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에 맞춰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크로우즈'는 로얄크로우가 개발 중인 PC 오픈월드 슈팅게임이다. 운석이 떨어진 지구에서 자원 전쟁에 참여하는 용병 '크로우즈'의 활약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크로우즈 유튜브 갈무리


서든어택 개발진이 참여하여 기대를 모은 국산 배틀로얄 장르 게임으로 핵심 자원인 큐온(Q-On)을 활용한 보급 시스템이 특징이다. 현재 '크로우즈'의 두 가지 핵심 모드인 '스쿼드 오퍼레이션'과 '블러드존'이 공개된 상태다. 이 두가지 모드와 그에 따른 맵의 존재 이유는 크로우즈를 관통하는 세계관에 의해 이해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세계관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유니버스 트레일러는 이미 공개가 된 상태다.

공개된 세계관 영상을 살펴보면 지구에 낙하한 유성으로 인해 세계가 패닉 상태에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 크로우즈 유튜브 갈무리


사진 = 크로우즈 유튜브 갈무리


사진 = 크로우즈 유튜브 갈무리


특히 이 영상에는 크로우즈의 핵심 콘텐츠인 스쿼드 오퍼레이션의 발생 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에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연상케 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대규모 전쟁, 대규모 자연 재해, 대규모 전염병 등의 거대한 재해, 혹은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문명과 인류가 멸망하는 모습을 그리는 장르 혹은 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는 장르다.

보통 현재 진행형인 스토리를 아포칼립스라고 한다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아포칼립스의 하위문화 개념으로 아포칼립스 이후에 세계가 어떻게 변화 되어가는지 그리는 것. 디스토피아 세계관과는 궤가 다르다.


크로우즈와 큐온(Q-on)


'크로우즈'는 까마귀라 불리는 용병이다. 생존을 위해 강대국의 용병으로 전쟁에 참여한 '유저'는 때로는 스쿼드를 이루어 경쟁과 미션을 달성하거나 특정 분쟁 지역에 투입되어, 진영간 대규모 전투를 펼친다.


어느날 떨어진 운석들로 인해서 혼란에 빠진 지구는 강대국 위주의 세력으로 나뉘어져 전세계 곳곳에서 큐온 자원을 획득하기 위한 끊임없는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강대국들 세력들의 분쟁에 고용된 전쟁 용병들을 사람들은 '까마귀'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어느 날, 수 많은 운석들이 지구로 떨어진다. 전 세계 곳곳에 떨어진 이 운석들은 지상은 물론이고 주변의 공기들을 오염시키는 독성 가스를 분출한다. 과학자들은 이 운석과 부산물들이 차세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큐온 (Q-on)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된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미션은 "희소 자원인 큐온 (Q-on)을 확보하고, 생존하라"이며, 모든 플레이어들은 열강들에 의해 고용된 전직 군인들이다.

스쿼드 오퍼레이션의 경우 큐온을 확보하기 위해 고용된 용병 분대가 오픈월드로 구성된 맵에 침투하여 목표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큐온 확보를 원하는 것은 그들 뿐만이 아니다.


사진=게임와이 촬영


같은 목표를 지닌 다른 용병 분대와의 경쟁, 떨어지는 운석에 의한 파괴적인 환경과 살아남기 위해서 서슴지 않고 사용된 금지 약물의 신체 부작용 등을 극복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분대원들과 협동하여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크로우즈는 반드시 생존해야 하며 "당신의 스쿼드 이외의 다른 사람을 목격했다면,
제압하라. 절대 친구는 아니다."


Q-on을 수집하는 방법은 3가지로, Q-on 추출기를 사용하거나 필드에서 획득, 그리고 '적을 제압하고 획득'해야 한다.

그리고 '탈출'해야 한다. 섬 전체에 죽음의 가스가 퍼져 나간다. 헬기를 호출하여 탈출해야만 한다. 하지만, 헬기 호출 즉시 이 섬의 모든 이들이 알게 될 것이다.


스쿼드 오퍼레이션이 펼쳐지는 '블루웨일'은 북대서양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많은 사람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개발 하여 성공하는 꿈을 가지고 정착을 하였으나, 그날 이후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지역으로 변해 버렸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운석이 떨어지며 유독 가스가 발생한다. 유독가스는 사방에서 덮쳐오며 플레이어들의 생존을 위협한다. 오염 지역에 있는 플레이어는 지속해서 체력을 잃지만 기본 지급되는 방독면을 착용할 경우 방독면의 남은 게이지만큼 보호받을 수 있다.

추가로 크로우즈 세계관에서 유독 가스를 해독하기 위해 발견된 '제타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획득한 '제타 바이러스'를 주입한 까마귀는 사망 시 빠른 이동 속도와 점프력을 가진 '제타 변이체'로 부활하여 다시 한번 전투에 참여한다.


'블러드존'은 강대국에 의해서 고용된 까마귀 용병들이 대규모 부대에 편성되어 강대국들을 대신해 큐온을 추출하는 분쟁 지역에서 자원을 확보하는 스토리다. 까마귀들은 같은 용병이지만, 돈에 팔린 까마귀 용병들은 양 진영으로 나뉘어져, 큐온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를 벌인다.

Q-on 추출기는 전략적 포인트에 위치해 있는데, 점령과 동시에 추출기는 해당 까마귀들을 위하여 작동하게 된다.

많은 추출기를 점령할 수록, 팀 전체 Q-on 자원량이 증가한다. "적군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 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큐온은 끝까지 밀어붙여 승리하는 팀이 모두 갖게된다.

블러드존이 펼쳐지는 '셀레인 밸리'는 유럽의 조용한 고산 마을이었으나 그날 이후 대량의 큐온이 발견되면서 피의 땅으로 변해 버렸다.


2022년, 크로스파이어X와 함께 국산 3D 슈팅 게임의 선발주자로 나선 '크로우즈'는 점령전과 배틀로얄을 동시에 다루어야 할 당위성을 스토리로 잘 풀어냈다. 특히나 운석충돌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국가적 이해관계, 각종 방사능과 바이러스로 인해 부여되는 특수 임무와 제타 바이러스 좀비 등 돋보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은 그간 원조 국산 슈팅게임에 부족했던 스토리를 흥미롭게 구현해냈다.


펍지의 '배틀 그라운드'는 맨땅에서 시작하여 추후 스토리 라인을 부여한 형태였다면, 원조 FPS에는 해외 작품들과 다르게 스토리가 부족했던 것. 아직 절망적인 세계관의 전체 뼈대나 핵심 스토리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앞으로 크로우즈가 풀어나갈 이야기도 기대가된다.
 



▶ '큐온'을 두고 벌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크로우즈' 스토리▶ [공략] 기초부터 이색 상식까지...'뮤오리진3' 알짜 공략집▶ 언리얼 엔진으로 환골탈태한 '뮤오리진 3'▶ '던파'의 16년 역사와 기록...'던파 모바일', IP 확장의 교두보 될까▶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엘든링 출시▶ 대세는 '소통하는 디렉터'...'갓 PD'의 탄생 배경은?▶ [인터뷰] 던파 모바일 "과도한 BM 지양...매출 차트 순위 목표 없어"▶ [기획] 2022년, 국산 3D 슈팅 게임의 미래가 펼쳐진다▶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로스트아크, 스팀 동접 132만 돌파▶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3)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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