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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게임 업계, 투명한 아이템 확률 표기 팔 걷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0 14: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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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 문체부


게임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의혹을 논란을 빚는 가운데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확률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 '메이플스토리'에 제기됐던 확률 조작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 수가 급감했다. 물론 '메이플스토리'의 이용자 수 감소가 전적으로 확률 조작 탓만은 아니겠지만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그 만큼 게이머들에게 확률형 이슈는 민감한 사항이다.

◇ 무료 재화라도 유료 재화와 바꿀 수 있다면 확률 정보 공개 대상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에 앞서 확률 정보공개 방식에 대한 세부 해석과 기준을 안내하는 '확률형 아이템 확률형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했다. 

유상 구매 가능한 아이템은 모두 확률 정보 공개 대상이며, 무료 재화를 유료로 구매한 재화와 바꿀 수 있는 경우도 간접적인 유료 구매로 봤다. 확률형 아이템별 표시와 관련해서는 아이템 유형을 캡슐형·강화형·합성형·기타 유형(수량·기간제한형, 확률변동형, 천장형)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의 확률 표시사항과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로 안내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확률형 아이템 확률형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 /문체부



◇ 일부 게임사 논란...3N 주축으로 확률 공개 검증 시스템 도입


확률형 아이템 논란은 지난달 22일부터 정보공개 제도가 시행되면서 일부 게임에서 발생했다. 그라비티, 웹젠, 위메이드 등에서 정보 공개를 위해 재검수하는 과정에서 일부 확률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공지하면서 재차 불거진 것. 게임사들은 사과와 함께 보상 및 환불을 약속했으나 게이머들은 실수가 아닌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며 의심하고 있다. 논란이 발생하면서 공정위가 현장조사를 착수하는 등 다시 게임업계에 확률형 아이템 논란이 재점화될 위기에 빠졌다.

게임내 확률에 대한 불신이 계속되자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은 확률 공개와 함께 이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이미 넥슨 나우라는 검증 시스템을 '메이플스토리' 등에 도입했으나 이를 다름 게임에 확대 적용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에 설정된 확률과 유저의 활동 데이터에 근거한 실제 확률을 표시하여 투명성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확률형 아이템 검증 시스템 넥슨 나우 /넥슨


엔씨소프트도 3월 22일 이전부터 TF를 구성하여 정보 공개를 마쳤고 상반기 안으로 외부에서 확률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투명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병무 대표는 지난 주총에서 오는 7월부터 게임 플레이 화면 내에서 실시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대한 투명하게 게임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넷마블도 게임 내의 확률 표시를 실제 게임 서버와 연동하는 확률 검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은 물론 향후 서비스할 신작 게임도 해당 기능을 탑재하여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논란이 발생했던 그라비티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홈페이지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웹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여러 게임사들은 정기적으로 확률 검수 조사를 진행하여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 투명한 게임 운영 변화를 위한 정부와 산업계의 노력

국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은 대부분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통한 매출에 의존한다. 하지만 게임사가 공개한 확률과 실제 게임에 적용된 확률이 다르다면 게이머들은 게임사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 게이머가 게임사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해당 게임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문체부는 제도 시행 이후 위법 사례를 감시하고자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24명의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아울러 게임위 내에 법률준수 안내를 위한 전담 창구를 만들고, 게임 사업자들이 제도를 잘 이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게임사들은 투명한 정보 공개와 검증 시스템을 통해 투명한 확률 공개를 약속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도입 중인 검증 시스템과 투명한 확률 공개를 통해 게이머와 게임사의 신뢰가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 '확률형 아이템 정보' 투명하게 공개...개정안 22일 시행▶ [기자수첩]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엔씨의 변화▶ 확률형 아이템 대신 시즌패스…게임사의 주요 수익모델로 급부상?▶ [확률형 버리고 PC콘솔로(최종)] 확률형 아이템 줄어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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