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만 있다고?...국산 NFTㆍP&E 게임, 수면 위로 등장

게임와이

2022.02.17 19:51:22

조회 149 추천 1 댓글 3

국내에서는 '미르4'가 가장 대표적인 NFT게임이 점차 개발을 마치고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조이시티는 미르4와 같은 위믹스 플랫폼의 NFT게임 신작을 선보인다. 그런데 국내에서 예약을 받고 있지만 '거주 국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또 '판도니아의 전설'도 기존에 NFT요소는 있지만 현금화가 불가능했다. 그런데 지난 16일부터 현금화가 가능한 버전을 업데이트했다. 이제 본격적인 NFT게임이 출시되면서 업계의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조이시티는 17일 P2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양대마켓 예약을 시작했다.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3월 초 출시될 예정인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는 원작 '건쉽배틀'의 매력을 계승한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위믹스와 연동된 신규 재화 '티타늄'과 '밀리코'의 추가로 P2E라는 새로운 재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조이시티는 P2E라고 표현하지만 기존게임에 NFT가 들어가는 것일 경우 P2E보다는 보다 게임성을 강조한 P&E(플레이앤언)이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 게임의 국내 출시는 막혔다. 한국, 중국, 싱가폴 등 3개 나라를 제외하고 출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구글 마켓 등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예약을 해도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결국 VPN을 활용한 플레이가 최선인 상황이다.

판도소프트는 16일 미디움을 통해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는 지갑 통합 및 입금/출금 기능이 추가된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지갑 통합 및 예금 /인출 기능의 추가다. 캐릭터 아이콘을 클릭한 후 [mPANDO] 탭을 사용하여 지갑을 연결할 수 있다. 이어 여기서 획득한 mPANDO를 인출할 수 있다.

특이하게 수수료는 전투력에 따라 달랒니다. 전투력 100,000 이상은 20%, 전투력 100,000 미만은 25%다. 모든 서버에서 인출할 수 있는 mPANDO의 Te 일일 양은 제한되며, 철회할 수 있는 mPANDO의 양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

특이하게도 m판도코인은 외부 판도코인으로 교환할 수 없고, 판도코인은 mPANDO로 교환 할 수 있다. mPANDO 동전은 멀티 스왑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BTC 또는 ETH 코인으로 교환 할 수 있다. mPANDO 코인에 대한 BTC 및 ETH 동전 교환의 기능은 미래에 지원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국가 정책에 따라 [지갑 통합] 및 [예금/인출] 기능이 제한된다. 한국이 여기에 해당된다. PVN을 사용해야 가능한 상황이며, 게임와이가 확인한 결과 스왑을 위해 가입하는 화면에서 제대로 진입이 되지 않았고, 관련 내용를 판도소프트에 문의한 상태다.

현금화사 시작된

17일 드래곤플라이와 러쉬 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은 P2E 생태계 확장을 위한 크로스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는 다수의 서비스 플랫폼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또 이 회사는 앱플레이어 플랫폼 기업 피크(PEAK) 인수 및 국내외 앱플레이어 인력을 확보ㅎ했다. 피크의 노하우를 자사의 '인티니피 마켓'에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피티니 마켓' 내에서 제공하는 앱플레이어 사업을 확장해 모바일 게임에 '인피니티 마켓' 메인넷 / NFT매니아 / 러쉬코인을 적용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유저 접근성 및 편의성을 기반으로 인피니티 마켓 내 글로벌 유저풀을 확대하는 한편, FPS 1위 게임 스페셜포스 유저에게는 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라비티는 14일, 2021년 실적을 공개하며 2022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시스템을 적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라비티의 대표 IP 라그나로크는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게임들은 현지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라비티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온버프와 올해 1월 3일 라그나로크 IP 활용 타이틀 2종에 대한 블록체인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게임사가 1분기 출시를 약속한 NFT게임이 존재한다. 이제 1분기도 절반을 지나온 만큼 NFT게임간의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르4'만 있다고?...국산 NFTㆍP&E 게임, 수면 위로 등장 ▶ 네오위즈, P&E 게임 및 NFT 사업 속도 낸다 ▶ 위메이드 장 대표 "주가 하락...시간이 해결해 줄 것"▶ 물꼬 터진 NFT 진출...라인게임즈ㆍ대원ㆍ세원ㆍ그라비티도 'NFT'!▶ 치킨 먹으면 NFT를 주지...네오위즈 NFT 배틀로얄 게임 연내 출시 ▶ 조이시티 신작 NFT 게임 3월 출시..에어드롭, 현금화 '쉽지 않네'▶ 컴투스홀딩스, 매출 상승 착시 현상...믿을 건 '블록체인'뿐 ▶ 블록체인 게임 '온보딩' 넘어 플랫폼 '열풍'...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보라' 눈길 ▶ 위메이드,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 24%↓...'어닝쇼크' 말 나오는 이유는?▶ 게임업계, NFT·메타버스 사업 '협업'으로 '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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