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세나키우기'로 흑자전환 성공…넷마블, 2024년 신작 5종으로 '재도약'

게임와이

2024.02.07 17:21:42

조회 189 추천 0 댓글 0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공으로 넷마블이 7분기 연속 적자를 탈출했다. 그리고 2024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의 신작 5종을 통해 다시금 재도약을 노릴 계획이다.

넷마블은 7일 컨퍼런스 콜을 진행해 2023년의 연간 누적매출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넷마블의 총 매출은 2조 5,0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하락했다. 매출 비중은 83%가 해외, 한국 매출은 17%를 기록했으며, EBITDA는 1,158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넷마블의 총 매출은 약 2조 5,014억 원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 출처 넷마블 IR 보고서

넷마블의 4분기 매출은 6,649억 원(QoQ 5.4%▲, YoY 3.2%▼)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77억 원, 당기순손실은 1,95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반영과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 효과를 예로 들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김동환 실장이 보유자산 매각으로 인한 일시적 법인세 증가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성공과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업데이트를 꼽았다 / 출처 넷마블 IR 보고서

4분기 해외 매출은 5,340억 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매출은 1,30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했으며, 국내 매출 비중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반영으로 인해 3% 상승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이 43%, RPG 38%, MMORPG 9%, 기타 10%이며, RPG 매출 비중 또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반영으로 인해 3% 상승했다.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12%, '잭팟월드'가 9%, '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8%를 기록하는 등 상위 10개의 게임이 전체 매출의 62%를 차지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실적 반영으로 인해 국내 매출 비중이 3% 증가했다 / 출처 넷마블 IR 보고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 매출의 TOP 5안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 출처 넷마블 IR 보고서

4분기 영업비용은 6,472억(QoQ 0.8%▼, YoY 9.0%▲)을 기록했다. 마케팅비로는 1,276억 원(QoQ 12.5%▼, YoY 4.4%▲), 인건비는 1,833억 원(QoQ 1.5%▲, YoY 9.5%▼), 지급수수료는 2,535억 원(QoQ 6.0%▲, YoY 6.6%▼)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동환 실장은 "마케팅 비는 4분기 신작 부재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 인건비는 일부 프로젝트 출시 준비로 인해 소폭 증가, 지급수수료는 매출 증가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의 마케팅 비는 4분기 신작 부재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IR보고서

2024년 신작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상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 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총 4종이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는 '제 2의 나라: Cross Worlds'가 출시될 예정이다.

지스타 2023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현재 2024년 말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늦어도 2025년 상반기에 론칭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콘솔 장르의 게임의 경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말고도 1개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는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가장 고조되는 시점인 2024년 3~4월에 맞춰 테스트 및 글로벌 론칭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2024년 1분기부터 게임이 출시되는 만큼, 관련 성적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유의미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4년 상반기부터 기대작들이 순서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 출처 넷마블 IR 보고서

2024년 기대작들의 출시 순서에 대해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실적발표 자료에 공개된 순서대로 월별로 론칭될 것 같다. 또한 중국 출시의 경우에는 현재 판호 발급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으며, 발급되는 게임 순서대로 출시를 준비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해 출시를 목표했던 게임들의 개발 일정이 지연되면서 7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으나, 턴어라운드로 재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2024년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2024년에 기대작들을 통해 재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넷마블 제공

▶ [컨콜] 위메이드, '미르' 중국 도약과 함께 올해는 1조 매출 목표 ▶ 데브시스터즈 실적 발표에 "양전에 울어야, 웃어야?"▶ '롬(ROM)' VS '아스달', 2024년 첫 MMORPG 대전 성사될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071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⑫] 하반기, 사막을 오아시스로 만들 펄어비스	게임와이	17:47	15	0
7070	[SGF] 어떤 깜짝 신작이 나왔을까?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게임와이	17:45	14	0
7069	[SGF] 스팀 컴백 '닥닥' 매긍 반응..."환영한다" vs "데모일뿐"	게임와이	10:39	25	0
7068	[SGF] 섹시 바니걸에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기대감 증폭↑	게임와이	08:10	34	0
7067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 1위 굳히기...'레이븐2' 3위 등극	게임와이	06.07	66	0
7066	게임속 길드원과 함께 현실 신혼집을 짖는다고? [7]	게임와이	06.07	1431	2
7065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⑪] 게임 본연의 재미를 찾는 컴투스	게임와이	06.07	48	0
7064	"경품 G80을 잡아라"...20일 '에오스 블랙' 출격	게임와이	06.07	46	0
7063	[기고] 프로즌 시티: 라이브옵스를 통해 이용자 LTV 두 배로 늘리기	게임와이	06.07	46	0
7062	200억 대 투자 '아너 오브 킹즈' e스포츠 파트너십 프로그램 론칭	게임와이	06.07	45	0
7061	'P의 거짓' 상복 터졌다...애플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주얼 및 그래픽' 부문 수상 [33]	게임와이	06.07	3021	20
7060	명작 게임 '마블 미드나잇 선즈' ₩67,800→무료	게임와이	06.07	89	0
7059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한일전 연다	게임와이	06.07	40	0
7058	'젠레스 존 제로' 리세마라, 티어(등급표)...0티어 원탑은 누구?	게임와이	06.07	60	0
7057	[리뷰] 온라인 게임인데 오프라인으로 즐긴다…'드래곤 퀘스트 10 오프라인' [3]	게임와이	06.07	2700	3
7056	[핸즈온] 익숙하지만 다채로운 맛, '에코칼립스: 진홍의 서약' 체험기	게임와이	06.07	96	1
7055	리니지M, 새로운 시작 알릴 '에피소드 제로'...신 서버 '말하는 섬' 등장 [1]	게임와이	06.06	121	1
7054	넷마블, '나혼렙' '신의탑' 등 다채로운 소식으로 이용자 몰이 [19]	게임와이	06.06	5441	2
7053	넥슨, 'FC 모바일' 4주년 쇼케이스 영상 8일 공개	게임와이	06.06	73	0
7052	신캐 등장으로 이용자 눈길...이터널 리턴·에버소울·라그나돌	게임와이	06.06	80	0
7051	'바쁘다 바빠' 그라비티, 'ALTF42' 스팀 출시 및 신작 2종 예약	게임와이	06.06	70	0
7050	갓겜의 귀환…'엘든 링' 인기 재점화	게임와이	06.06	95	0
7049	프렌즈게임 2종, '환경의 날 기념' '라이언 꿀벌 구하기' 기부 이벤트	게임와이	06.06	60	0
7048	[금주의 신작 ] 스컬M, 에코칼립스 눈길	게임와이	06.05	100	0
7047	초보자도 쉽게 할수 있다...3D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 2024.1' 출시	게임와이	06.05	98	0
7046	넥슨게임즈, 환경재단에 기부금 쾌척...ESG TF 활동 '속도'	게임와이	06.05	285	0
7045	'다크 앤 다커' 무료 전환...서머 게임 페스트 참가	게임와이	06.05	113	0
7044	'어쌔신크리드' 배우, 反 PC주의자 괴롭힘 호소...이것이 '마케팅?'	게임와이	06.05	97	0
704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 PC에서 즐긴다	게임와이	06.05	87	0
7042	키류 형님 드라마에서 만난다…'용과 같이' 드라마로 탄생	게임와이	06.05	88	0
7041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⑩]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루트슈터에 존재감 알린다	게임와이	06.05	80	0
7040	[LCK 미디어데이] 서머 시즌 앞둔 디펜딩 챔피언 젠지 김정수 "골든로드 의식하지 않아"	게임와이	06.04	104	0
7039	카카오게임즈, 환경 경영도 "비욘드 코리아"	게임와이	06.04	104	0
7038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 韓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6.04	101	0
7037	게임X애니, 게임X음료 콜라보는 계속된다 [10]	게임와이	06.04	1722	2
7036	OGN, 'Game Not Over' 출연진 확정... 레전드와 유망주의 드림 매치 성사	게임와이	06.04	111	0
7035	넥슨,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노레이크(Monolake)' 소개	게임와이	06.04	106	0
7034	사전예약 4천만 육박...'젠레스 존 제로' 출시일과 니콜 검열	게임와이	06.04	129	0
7033	쿠로게임즈, 오프라인 행사-맘스터치 콜라보로 '명조' 소통	게임와이	06.04	99	0
7032	네오위즈 'P의 거짓' SSD 나온다	게임와이	06.04	112	0
7031	소통 이어가는 엔씨...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 내용 및 사전 반응 톺아보기 [14]	게임와이	06.04	2235	3
7030	"MZ 접점 확대한다"...배틀그라운드 IP, '뉴진스'와 컬래버레이션	게임와이	06.04	92	0
7029	스마일게이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中 호효상 2관왕 달성	게임와이	06.04	88	0
7028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ㆍ도트 공주들 구하기' 게임 2종 예약중	게임와이	06.03	172	0
7027	내가 직접 만드는 버튜버 미소녀...'메타 소울메이트' 하반기 출시	게임와이	06.03	125	0
7026	뜨거운 여름...곳곳에서 토너먼트 게임 대회 열린다	게임와이	06.03	870	0
7025	비오톱(Biotope) 이 머지(Merge)?...네오위즈, 성남시와 ESG 환경보호 협력	게임와이	06.03	108	0
7024	'라그나로크' 글로벌 e스포츠 대회 10월 태국서 개최...韓 대표 선발 모집	게임와이	06.03	112	0
7023	컴투스 '야구 게임' 누적 다운로드 1억 돌파...70%이상이 글로벌 이용자	게임와이	06.03	106	0
7022	'쿠키런: 모험의 탑', 요스타와 日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게임와이	06.03	1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