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폐심' 큐리에이트의 탈출 게임 '센티멘탈 데스루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7 10:31:27
조회 3325 추천 10 댓글 18


'폐심'으로 잘 알려진 큐리에이트는 주로 미소녀가 등장하는 게임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센티멘탈 데스루프'가 스위치로 한국어 버전이 출시됐다. 이 게임은 '폐심'처럼 미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공포 게임이 아닌 탈출 어드벤처 게임이다. 그리고 같은 사건이 계속 반복되는 타임루프를 소재로 했다.

게임의 주인공 노아는 생일을 맞아 다른 네무의 초대로 집을 방문한다. 네무는 검은 수첩을 생일 선물로 주며 노아의 생일을 축하해 준다. 하지만 갑자기 분위기는 반전되고 친구는 돌연 노아를 살해한다. 이 게임은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타임루프물 답게 공격을 받고 노아가 사망하면 다시 시간을 되돌려 부활한다. 라이트노벨 '올 유 니드 이즈 킬'이나 이를 영화화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떠올리면 될 것이다.


4명은 절친... 진짜?


갑자기 네무의 분위기가 이상해 지는데...


플레이어는 죽고 부활하고 또 죽는 것을 반복하며 조금씩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이 게임의 진행은 비주얼 노벨처럼 진행되는 스토리 파트와 쿼터뷰로 진행되는 탐색 뷰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미소녀 게임처럼 캐릭터끼리 대화를 하다가 진행되는 탐색 파트는 방안의 여러 사물을 조사하고 단서를 발견해야 한다.

게임의 배경은 집 하나이기 때문에 스케일이 큰 게임은 아니다. 방 몇 개와 지하실, 거실, 현관 등 작은 분량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각 방에는 여러 아이템이 있고 이를 조사하면서 탈출의 단서를 발견해야 한다. 탐색 파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 제한도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게임 진행을 못하면 주인공을 습격하는 네무가 나타나 게임 오버를 만들어 버린다.


여러 사물을 조사하며 아이템도 얻고 힌트도 발견하자


컴퓨터에 비번이 걸려 있네


이 수상한 장소는?


탐색 파트에서 단서를 발견하는 과정은 불친절한 편이다. 진행에 대한 힌트가 없는 경우가 많아 아이템을 얻었다고 해도 제대로 얻은 것인지 알기도 어렵고 단서를 찾는 과정이 지루할 수 있다. 일부 자물쇠를 열 때 필요한 숫자 같은 힌트를 얻는 것을 빼면 대부분의 과정은 불친절해서 주인공이 사망하고 다시 시작하는 과정을 반복할 수 있다. 주인공이 사망하면 적당한 지점으로 되돌아가고 스킵을 통해 빠르게 넘길 수도 있으나 이것도 반복되면 귀찮아 진다.

한편 큐리에이트의 게임 답게 캐릭터 일러스트나 2D 그래픽은 상당히 좋다. 또한 성우들도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려준다. 예쁜 미소녀와 16비트 느낌의 도트풍 2D 그래픽은 이 게임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 게임은 멀티 엔딩이며 진 엔딩을 보려면 모든 엔딩을 봐야 가능하다. 타임루프물을 좋아하거나 혹은 미소녀물 게임을 좋아하거나 '폐심' 같은 큐리에이트 게임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방은 꼼꼼하게 조사하자


그림을 맞추면...



▶ 닌텐도 게임인데 이렇게 선정적?...마사지를 소재로 한 리듬 게임 '마시지 프릭스'▶ "어째서인지 터치도 가능" '폐심: 심야방송' 공략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2

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6101 '999위 용사' '우르르 키우기'...넵튠, 방치형 게임 연이어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97 0
6100 게임주 훈풍 부나...K-게임 3종 판호 획득, 넥슨게임즈 장중 20%↑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247 0
6099 10년 이상 장수 게임은 15회 이상 IP 콜라보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94 0
6098 기초부터 튼튼히...한 눈에 보는 '팰월드' 표준 가이드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5831 9
6097 게임사 실적발표 시즌...설 연휴 끼고 수목에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135 0
6096 [리뷰] 새로운 대작 JRPG 탄생을 알린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346 11
6095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3개국 얼리 엑세스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02 0
6094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함께…민트로켓, '웨이크러너' 2월 5일 베타 테스트 실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83 0
6093 '팰월드' 9999개도 옮기던 중량 초과 꼼수, 패치로 막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85 0
6091 "밸런스 엉망, 따듯함이 없다" '데바데' 개발자, '팰월드' 혹평 [9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8280 23
6090 게임 속 장동건, 신세경은 누구?...15일 '아스달 연대기' 출시 시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31 1
6089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4월 PS로 출시...고질라 DLC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61 0
6088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4월 26일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55 0
6087 그라비티도 참전 확정...스팀 데모 선보이는 신작 게임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57 0
6086 벗은듯 아닌듯...검열에 굴복하지 않은 '스텔라 블레이드'  [1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5987 39
6085 [금주의 신작] 크래프톤과 컴투스, 서바이버ㆍ생존 게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38 0
6084 '스타레일' 2.0버전을 여의도 IFC에서 미리 만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108 0
6083 '블루 아카이브', 日 구글 매출 1위에 올라...신규 학생 2종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83 2
6082 '팰월드' 1900만명 돌파....신기록 경신 중!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327 1
6081 [프리뷰] 전 심즈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 라이프 바이 유('LIFE BY YOU)'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945 3
6080 모바일은 '방치형', PC는 '생존 크래프팅' 게임이 대세됐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32 0
6079 카카오게임즈 게임 3종, 31일 신규 콘텐츠 동시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47 0
6078 '디아4', PC방 순위 10계단 ↑...'달의 각성' 기간 한정 이벤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96 0
6077 레드랩게임즈, 글로벌 베타 테스트간의 정보 담긴 '롬' 2차 PD 브리핑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93 0
6076 롬(ROM), 그라나도M, 명일방주 게임사 신작...2월 말, 게임 3종 격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31 0
6075 위처3, 명일방주, 체인소맨....두터운 팬덤으로 게임 컬래버 '낙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65 0
6074 '팰월드 VS 인슈라오디드' 서바이벌 게임 투톱, 대격돌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53 1
6073 2024 LCK 스프링 2주 차 종합...'페이커',  3주차 대기록에 도전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99 0
6072 "도와주세요" 동성커플 게임 개발자 공격 하소연 글, 반응은? [8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7838 27
6071 손 사용 X...뇌파로 컨트롤하는 '팰월드' 이용자 등장 [5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0233 23
6070 스팀 장악한 '팰월드', PC방도 점령 눈앞...0.1.1.2버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203 0
6069 캐릭터가 활어가 됐어요…핵 논란의 '겟엠프드, 무기한 점검 시작 [1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817 4
6068 e스포츠 발전을 위해…T1, 고양특례시 e스포츠 협회와 MOU 체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17 0
6067 스트리밍 지각변동의 시작…'치지직', 2월 19일부터 누구나 방송 가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73 1
6066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월 1일 진행…'스텔라 블레이드'의 모든 것 공개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14 0
6065 넷마블과 컴투스,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 제공으로 게임 인재 키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120 0
6064 지구도 지키고 데이트도 하고, '러브앤딥스페이스' 일주일 체험기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702 0
6063 미리보는 2023년 실적 순위 톱15 게임사는 어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32 0
6062 대만 주요도가 상승↑....K-게임, 한국과 닮은 대만 시장 털러 간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15 0
6061 부진한 실적으로 인원 감축한 데브, 4人 경영체제로 변화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2951 1
6060 [리뷰] 완성도 높은 생존 크래프팅 게임 '인슈라오디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487 0
6059 해묘 믿고 있었다구…하이퍼그리프, '명일방주' 오프라인 행사와 '엑스 아스트리스' 출시일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44 0
6058 [리뷰] 니가 가라 하와이…시리즈를 집대성한 '용과 같이 8'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6297 28
6057 '용과 같이 8'을 모르는 사람이 즐기기 전에 알아야 할 내용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193 0
6056 日 유저 홀린 '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로 매출 역주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259 2
6055 엔씨와 크래프톤을 보는 키움의 다른 시각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311 0
6054 [기자수첩] 고비용 게임의 성공에 대한 불안감…상반되는 저비용 고효율 게임의 성공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85 1
6053 캐릭터 가챠 대신 정가로…'그라나도 에스파다 M' 오는 22일 정식 출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51 1
6052 '무제한 PK' 기조 바뀔까?...31일 밝혀질 '롬(ROM)' 방향성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46 0
6051 전국 학교를 점령하라...'빌딩앤파이터', 언데드 스쿨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12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