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12일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의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그리고 13일 1.6만자 분량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는 정기점검 후바로 적용된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프로듀서의 편지'에서 업데이트의 핵심을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으로 꼽았다. 론칭 이후 이용자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항들로, 다수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되었다. 이외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적용 예정이다.
5가지 업데이트 사항 /엔씨
우선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TL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텍스'의 난이도를 낮추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를 강화한다.
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의 시인성을 개선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 ▲캐릭터 이름표와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략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좀 더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을 조정한다. 30 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협력 던전'의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곧 쟁이라 좋은 무기를 맞춰야 한다든가 하는 내용이 많다. 협력 던전은 재미 없다는 얘기도 있다. 따라서 협력 던전의 재미가 시급한 상황이다.
엔씨 안종옥 PD는 "일반 몬스터 구간인 '돌파 구간'의 플레이 타임을 줄여 전체적인 던전 클리어 시간을 짧게 조정하려고 한다. 돌파 구간의 몬스터 밀도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를 튜닝해 보고 있다. 협력 던전의 핵심 재미인 보스 구간에 더 집중하실 수 있도록 던전의 밸런스를 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협력 던전의 보상의 상향도 약속했다. 협력 던전에서 기대하는 대표적인 보상이 영웅 장비와 영웅 탁본지 보상이 나올 확률을 높인다는 것이다. 협력 던전 플레이 시간이 줄고, 보상이 좋아진다고 해서 'TL'의 게임성이 대폭 개선될지는 의문이다. 엔씨의 이번 긴급 처방으로 얼마나 'TL' 및 협력 던전에 대한 우호도가 올라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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