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脫 리니지'와 '글로벌向'을 외치며 10년간 야심차게 준비한 'TL'이 출시됐다. 또 이번 주에는 모바일 턴제 기반 JRPG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와 방치형 힐링 시뮬레이션 장르 '보노보노 뭐하니?', 다크 판타지 몰입형 MMORPG '다크M'이 출시됐다. 또한 PC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1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도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7일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를 출시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드디어 많은 이용자분들에게 TL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TL만의 매력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L은 ▲실제 자연처럼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용자와 상호작용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 ▲7종의 무기 중 2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기 조합' ▲더욱 빠른 성장과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한 '길드 커뮤니티'가 특징이다.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자동사냥을 전면 제거하고, 소통을 위한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TL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영상과 TL 론칭을 기념한 OST 앨범 'The First Journey'의 전곡 듣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넷이즈게임즈의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는 턴제 기반 모바일 JRPG로, 2018년 닌텐도스위치 버전으로 첫선을 보인 뒤 콘솔 버전이 출시되면서 전 세계 4백만 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를 정식으로 계승한 후속작이다.
전작의 픽셀아트와 3D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모바일 환경 최적화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스템과 함께 매력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완전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는 언리얼 4 엔진으로 2D 캐릭터 모델링과 3D 배경 등이 구현됐다. 레트로 감성의 픽셀아트와 고품질 그래픽이 어우러져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타격감 넘치는 전투를 선사하며, 이는 콘솔 게임의 그래픽 경험이 이식된 결과이다. 또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야스노리 니시키(Yasunori Nishiki)가 게임 배경 음악을 그대로 맡으면서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한다.
플레이어는 '오르스테라' 대륙에서 세 가지 메인 스토리를 따르며 부와 명예, 힘, 그리고 다양한 요소가 기다리는 멀티 엔딩 시나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네오위즈가 3일 출시한 '보노보노 뭐하니?'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 '보노보노'의 IP(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따뜻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방치형 힐링 시뮬레이션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게임에서는 주인공 보노보노와 숲 속 친구 등 원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이들과 함께 시설을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재료 채집 후 요리를 통해 음식도 제작할 수 있으며, 악세서리와 가구를 만드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은 또 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고구마 뽑기', '바다 속 토토 터치하기' 등 간단하게 참여 가능한 미니 게임들도 준비되어 있다.
엑스소가 게임의 '다크M'은 혼돈과 암흑의 세계에서 무당이 혼의 불기도를 통해 전설의 용사를 불러내지만, 욕망과 타락이 자생하면서 무당이 직접 최종심판에 나서는 다크 판타지 스토리가 배경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자동 전투 시스템이나 콘텐츠 클리어 보상으로 얻은 재화를 이용해 쉽게 강화할 수 있다. 특히 희귀 재료나 장비 드랍률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전투력을 대폭 높일 수 있어 성장과 보상의 재미가 함께 따른다.
'다크M'에는 자유로운 직업 전환 시스템이 존재한다. 특별한 직업 무당을 비롯해 궁수, 헌터, 법사, 암살자 등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직업 체인지와 함께 아이템과 등급 모두 계승이 가능해서 언제든 전략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7일 출시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IP 최초로 횡스크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IP만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논타켓팅 방식의 액션감 있는 플레이를 더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스토리의 100년 전 이야기를 메인 스토리로 담아 새로운 라그나로크 이야기도 경험할 수 있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싱글 플레이 또는 온라인 2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밴시를 포함해 새로운 나비족, 동물, 식물 등과 상호작용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판도라의 대륙인 프론티어 서부의 장엄한 경이를 체험하고 미지의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어릴 적 인간에게 납치되어 군사기업 'RDA'에 의해 양육되고 나비족 문화와 동떨어진 채 인간으로 성장해버린 한 나비족이 되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프론티어 서부를 보호하며 잃어버린 나비족의 유산을 되찾고 대의를 위해 서로 다른 부족을 단결시키는 등 RDA의 위협에 맞서 싸우며 종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를 탐험하며 '나비 감각'을 연마하고 캐릭터의 힘과 민첩성을 활용하는 법을 배워 나가며 나비족으로서 성장하게 된다. 동시에 다양한 부족들을 만나며 나비족의 정밀한 전통 무기 사용법과 강력한 공중 전투 동맹인 밴시와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도 전수받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는 인간 훈련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기반으로 기절 수류탄 등의 인간 무기를 사용해 RDA와 맞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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