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월드를 출시했다. 넥슨은 자사 창작 놀이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자체 제작한 신규 월드 3종 '메소전사', '항아리메이커', '메이플 토이타운'을 출시했다. 강원기 디렉터는 신규 월드의 시연을 진행했고, 이용자들은 강 디렉터의 기록을 넘겨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규 월드 3종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리소스를 자유롭게 활용해 누구나 월드를 제작, 공유하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놀이 플랫폼이다. 최근 이용자들이 직접 개발한 롤플레잉, 디펜스, 꾸미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월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이번에 선보이는 '메소전사', '항아리메이커', '메이플 토이타운'은 '메이플스토리' IP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콘텐츠를 보유한 월드로, 보다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외에도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에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무궁무진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메소전사'는 로그라이트(rogue-lite) 탄막 슈팅 장르로, 자신만의 무기 조합으로 쏟아지는 몬스터 웨이브를 상대하고 다양한 공격 패턴을 지닌 보스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 사막, 공장 등 7종의 지역과 지역별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키네시스', '엔젤릭 버스터', '호영' 등 '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 캐릭터가 '소울'로 등장한다. 플레이 중 획득 가능한 '소울 에그'에서는 다양한 자동공격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총 15종의 무기 중 6가지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보다 간편한 조작과 전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 메소 전사 이와 함께, '항아리메이커'는 '메이플스토리 월드'와 정식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 일명 '항아리 게임'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월드로,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맵을 직접 만들고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메이커 모드에서 '드래그 앤 드롭'으로 구조물을 배치해 자신만의 '항아리 맵'을 제작하고 직접 완등하여 출시할 수 있으며, 플레이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만든 맵에 도전하고 높은 점수를 기록해 랭킹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메이플 토이타운'은 '메이플스토리' 만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배경 리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영화를 제작하는 시뮬레이션 월드다. 이용자들은 슈퍼마켓, 학교, 회사 등 상황에 맞는 무대를 연출하고 개성 있게 꾸민 캐릭터들을 배치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넥슨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에서 신규 월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아리메이커'의 고난도 맵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고, '메소전사'에서는 검, 도끼, 칼 등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하여 스테이지를 연이어 격파했다. 마지막 1-10 스테이지에서는 화면 가득 쏟아지는 공격을 간발의 차로 피하며 보스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러 시청자와 인플루언서들은 "다양한 월드 콘텐츠가 재미있어 보인다", "강원기 디렉터의 기록에 도전하겠다"며 신규 월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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