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최근 출시한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가 2.1점의 처참한 구글 평점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달빛조각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별 다른 홍보 없이 출시 이후 구글 톱10에 들었던 인기 타이틀이다. 도대체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엑스엘게임즈는 10일 김경태PD의 사과문을 올리고, 기존 운영팀 대신 새로운 운영팀으로 교체했다.
구글 스토어에 달린 1540개의 평점 중 1점이 압도적으로 많다. 5점의 4배가 넘는다. 가장 상단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있다. 한 이용자는 "30레벨되기 전까지는 메인퀘, 서브, 의뢰 클리어하는 것이 전부다. 30레벨부터는 자동사냥의 시작. 그외 는 없다. 솔직히 무과금으로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달조: 다크게이머 /엑스엘게임즈
달조: 다크게이머 /엑스엘게임즈
달조: 다크게이머 /엑스엘게임즈
그리고 최신 순으로 올라온 리뷰를 보면 최근의 게임에 대한 분위기와 어느 정도 낮은 평점에 대한 감이 잡힌다. 이용자들은 "전 서버가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려 있네", "녹스로 로그인 해서 제제한 건가", "게임 다운받고 실행할려니 운영 정책 어쩌구 하면서 접속 제한되더라." 등 게임 접속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 한 이용자는 "현질한 다음날 이유없이 정지후 10일째 답변이 없다. 고객센터에 글쓰면 게시판에 쓰라 그러고, 게시판은15일째 답글이 없다."고 했다.
엑스엘게임즈 측은 접속과 관련해서는 "많은 접속자로 인해 일시적인 새캐릭터 생성 제한을 했다. 다만 신규 서버를 계속 추가하고 있다"고 해명했고, 녹스 사용과 관련해서는 "정식 지원하는 pc버전이 아닌 pc에서 앱플레이어를 통해 접속하는 것은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달조: 다크게이머
이러한 리뷰가 올라온 것은 10월 10일이 마지막이다. 같은 날 엑스엘게임즈는 운영진을 교체했다.
김경태 PD는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부족한 시간 내에 자체 서비스를 준비하다보니, 운영 경험 없는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불편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 앞으로도 한국 1~5 서버는 캐릭터 생성제한을 유지할 것이며, 다른 서버들도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면 같은 조치에 들어간다. 곧 서버 이전 시스템 및 새 서버(인큐베이팅 서버 - 특정 레벨 이상 성장하면 서버 이전권을 무료로 획득하는 구조) 등을 오픈하여 원하는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길도 열어드리겠다."면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저는 이제 운영 업무가 아닌 개발에 집중하여, 더 나은 콘텐츠 제공에 힘쓰도록 하겠다. 저의 마지막 운영 업무로 결제 이슈 및 오제재 등으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이 빠르게 CS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끝으로, 그 동안 저의 미숙한 운영으로 인해 피해 보신 모험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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