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워' 업데이트...'근거리' 상향 요청 쇄도

게임와이

2023.04.06 09:21:28

조회 341 추천 0 댓글 1

카카오게임즈가 5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길드 보스' 콘텐츠 및 신규 지역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신규 콘텐츠보다는 근거리 캐릭터의 밸런스를 상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힐러의 능력치 상향 목소리도 다른 캐릭터에 비해 높았다.

이번 업데이트 추가된 '길드 보스'는 길드 주둔지에서만 사용 가능한 협동 PvE 콘텐츠다. 길드장 및 부길드장은 길드원들이 생산한 재료를 사용해 보스를 소환하고, 길드원들이 함께 토벌해 전용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지역 '황금 평원'은 광활하게 펼쳐진 황금빛 밀밭이 인상적인 지역으로, 여관과 교통이 발달한 '해오름 마을', 황금 평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해질녘 마을'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몬스터로 황금 평원의 토착민이었던 '켄타우로스'와 납골당 주변의 언데드 몬스터 등이 이용자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아키에이지워 길드보스 /카카오게임즈

하지만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내용보다 캐릭터 밸런스 패치에 더 관심이 높았다.

이번 업데이트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근거리 캐릭터의 상향 패치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들은 "근거리는 버리는 것인가?", "근거리 제발 좀 어떻게 해 달라", "활쟁이에 비해 근거리 방어가 너무 약하다. 거의 활쟁이의 시대다", "근거리 사냥은 언제 시켜줄 건가" 등 근거리 상향을 요구하는 글이 쇄도했다.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그러자 다른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들은 "근거리 캐릭터 이용자들은 왜 이렇게 징징거리는 것인가. 그냥 무적을 만들어달라고 해라", "강해져라. 아주 강한 근접 캐릭터들 많고, 보스 독식은 근접들이 하고 있다"는 일부 의견도 존재했다. 그러자 또 다른 이용자는 "무슨 소리인가. 원거리가 보스 독식 다하는데"라며 이 근접 캐릭터들의 보스 독식 의견을 반박했다.

이 외에도 "법사 무빙하면서 힐을 넣을 수 있게 해달라", "법사 힐 할 때마다 멈춘다. 힐량도 늘려달라", "힐량을 상향해 주던가, 딜이라도 쎄던가", "힐러 해봐라. 히복량 맞추고 싶은 생각이 드나. 아니면 궁수처럼 딜러로 개선시키든지" 등 근거리 캐릭터 다음으로 힐러 능력치 상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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