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또'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엔씨스럽지 않은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의 신작이 공개됐다. 아울러 테라포밍 테마의 RTS 장르의 게임 1종을 포함, 14일 2종의 RTS가 동시에 공개되어 주목을 끈다.
PC방 열풍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크래프트'가 바로 RTS 장르로, RPG, FPS와 같이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장르다. 하지만 MMORPG 열풍에 밀려 뒷전으로 쳐졌지만 여전히 RPG 다음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강한 저력이 있는 장르로 평가되고 있다. RTS의 장점은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일 수 있다는 것으로 속도감과 박진감을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다. RTS 장르는 북미에서 몇 주동안 1위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파괴력이 있다. MMORPG가 확률형 아이템으로 인해 침체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또 미소녀 수집형 RPG는 포화 상태에 이를 정도로 많다. RTS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석 '프로젝트G' 총괄 디렉터는 "엔씨의 강점인 MMO 기반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해 다른 전략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한 규모감과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프로젝트G'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다양한 유닛들과 다채로운 월드를 통해 플레이 자체가 재미있는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G'는 엔씨(NC)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RTS 장르의 신규 IP로,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출시를 목표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14일 공개된 '프로젝트G' 영상은 100%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됐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근거리, 원거리 유닛을 활용한 전투 방식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개인 간 전투에서 대규모 집단으로 확장되는 전쟁 장면 등 '프로젝트G'의 세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날 투바이트의 게임 스튜디오인 펜타피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스페이스 기어즈(Space Gears)'의 플레이 영상도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3분기 스팀에 출시예정인 '스페이스 기어즈'는 화성 테라포밍을 소재로 한 SF 전략 RTS 게임이다. 유저는 화성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협력과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영상에는 스페이스 기어즈의 게임 시스템인 랜드와 HQ, 메크, 전투 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대 단위의 전투가 박진감 있게 진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개발사는 컨트롤이 어렵고 복잡해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존 RTS 게임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빌드 오더, 자원 관리, 기지 확장 등 복잡한 동시 작업을 줄이고 직관적인 전투의 재미를 구현했다. 더 쉽고, 더 빠른 플레이를 추구하며 다양한 모드의 PvE와 PvP로 몰입감 높은 전투와 전략을 즐길 수 있다.
펜타피크 스튜디오는 스페이스 기어즈와 더불어 모바일 퍼즐 & 소셜 게임 스텔라 테일즈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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