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이 블록체인 투자 혹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GDC에 3년 연속 출전하는 위메이드와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네오핀은 우수한 웹3(Web3) 프로젝트 발굴과 네오핀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 2월 15일에는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랩스와, 3월 6일에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폴리곤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상품도 출시했다. 여기서 '퀀트'란 모형을 기반으로 금융상품의 가격을 산정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네오핀의 투자 및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재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는 파트너사 모집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투자를 받은 파트너사들은 네오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글로벌 진출 및 멀티체인 확장 등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오핀의 투자는 '상생'과 '발전'이 핵심이다. 네오핀은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와 지갑 등에 집중하고, 파트너사들은 자사 콘텐츠와 서비스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등 각자가 서로의 전문 영역에서 최선의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오핀은 선도적으로 멀티체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만큼, 생태계 확장에 제한이 없도록 글로벌 유수의 메인넷과 인큐베이팅 팀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하면서 시너지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네오핀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초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네오핀과 프레스토 랩스는 중앙화거래소(CEX), 탈중앙화거래소(DEX), 디파이(DeFi), 지갑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내 신규사업기회 모색 및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 등 공동 협력도 진행한다.
네오핀X프레스토 랩스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
네오핀은 28일 폴리곤 상품 공식 론칭을 통해 일드파밍 (이자 농사)과 스왑(암호화폐 간 교환) 서비스에 폴리곤(MATIC)-네오핀 토큰(NPT) 풀(Pool)을 신설했다. 일드파밍은 서로 다른 암호화폐 자산을 쌍으로 예치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폴리곤, 이더리움, 클레이튼 체인 간 자산을 이동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기능도 함께 출시한다. 추후 폴리곤 스테이킹(Staking, 단일 예치) 상품 론칭 및 폴리곤 기반 주요 자산들을 네오핀에서 디파이 상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폴리곤 디파이 상품 론칭 /네오핀
오지스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양사는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지갑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선 협력을 진행한다. 6일 AMM-DEX(자동화된 시장메이커-탈중앙거래소) 메가톤 파이낸스에서 네오핀 토큰(NPT)과 톤 코인(TON)의 유동성 풀(NPT-TON)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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