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가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리니지 IP 3종이 나란히 구글 매출 순위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것은 9위까지 떨어졌던 '리니지2M'이 업데이트로 매출 순위 3위에 올랐기 때문.
나란히 구글 매출 톱3를 형성한 리니지 형제 /구글플레이
엔씨소프트는 30일 '리니지M'과 '리니지2M'에 나란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리니지M'에서는 '오아시스투유(OASIS 2: YOU)' 가업데이트됐다. 업데이트 내용에는 리부트된 '광전사' 클래스(Class, 직업)와 클래스 체인지, 그리고 성장 지원 던전과 신규 혈맹 레이드와 '신념의 탑 3층' 등이 포함됐다.
광전사는 강력하게 개선됐다. 적을 처치하면 파티원에게 이동 속도 증가 버프(Buff, 강화효과)를 주는 신규 스킬 '샤우팅'을 사용할 수 있다. 체력을 더욱 많이 상승시키는 '기간틱(라이징)', 특정 조건에서 대상에게 '충돌 후유증'을 부여하는 '차지' 등 기존 스킬도 상향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높은 경험치와 성장에 필요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던전 '사막의 오아시스 사냥터'도 열었다.
매출 9위에서 매출 3위까지 올려놓은 것은 3주년을 맞아 업데이트된 '리니지2M'에 '크로니클Ⅸ. 운명의 부름'이었다.
신서버 '파푸리온'와 신규 클래스 '매직캐논', 신규 마스터 던전 '천공의 섬 군도', '인나드릴' 신규 지역 3종, 심연의 귀환자 '오르피아' 등이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30일 오후 6시에 신서버 '파푸리온'도 열였다. '파푸리온'의 콘텐츠는 이용자의 성장 속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매직캐논'을 포함해 12종의 모든 클래스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매직캐논'은 리니지2M에 등장하는 첫 번째 원거리 공격 오리지널 클래스다. 버프(Buff, 강화효과)와 디버프(Debuff, 약화효과) 스킬을 자유롭게 다루며, 적을 혼란 상태로 만드는 원거리 마법사 콘셉트다. 대상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일정 확률로 잠재우는 '슬립', 원거리/마법 회피 및 면역 능력을 높이는 '배리어 샷', 소환물로 전방에 강력한 에너지를 발사하는 '메타 바이퍼', 포탄으로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고, 일정 확률로 범위 내 대상의 스킬 쿨타임을 조정하는 '크로노 서클'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1주년을 맞은 지난 11월 리니지W에서는 '1st 시그니처 클래스: 수라'가 업데이트됐다. 첫 번째 시그니처 클래스(Class, 직업) '수라'와 얼음으로 뒤덮인 신규 영지 '오렌'과 새로운 월드 던전 '상아탑', 21번째 신규 월드 '오렌' 등의 콘텐츠가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수라'는 태도(太刀)와 비수를 무기로 사용한다. 이용자는 ▲적에게 낙인 디버프(Debuff, 약화 효과)를 주고 더 높은 대미지를 입히는 '스티그마' ▲공격 성공 시 대상의 소울을 흡수하는 '소울 리프' ▲낙인을 모두 소모해 원거리 대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일정 확률로 스턴(Stun, 기절) 상태로 만드는 '길로틴: 어비스' 등의 전투 스킬(Skill, 기술)을 활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영지 '오렌'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사냥터('마요 설벽', '사벨 설벽' 등)에서 보스 몬스터('광풍의 샤스키', '큰발의 마요' 등)를 처치해 '폭풍의 가더', '지휘관의 투구' 등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새로운 월드 던전 '상아탑'도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진영(야히, 발록)으로 구분된 '상아탑'에서 '타락', '데몬', '굴라' 등의 몬스터를 공략해 '복종의 태도', '복종의 비수', '지휘관의 망토' 등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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