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핸즈온] '마영전'보다 빠르고, '붕괴3rd'보다 묵직하다'… '젠레스 존 제로' 시연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2 22:17:22
조회 355 추천 0 댓글 2


젠레스 존 제로 시연 시작화면 / 게임와이 촬영


기자는 하나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정말 기대한 게임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 징크스다. 그 예를 든다면 '미스트오버'와 '앤섬'이 있다. 위 두 게임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더욱 징크스를 깨기 위해 '젠레스 존 제로'를 기대해 CBT 신청을 했지만 탈락한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스타에 '젠레스 존 제로'의 시연이 생겨 이 징크스를 깨보고 싶었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기자의 입장에서 '젠레스 존 제로'는 이번 지스타 2022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이었다. 시연 시작 전 대기열에서 문뜩 기존 작인 '붕괴 3rd'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곧 입장하게 됐다. 

시연 시간인 10분은 바람처럼 지나갔다. 게임을 하던 중 스태프에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남았냐고 물어보자 30초라고 대답하며 퇴장을 도와줬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에 크게 몰입했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젠레스 존 제로'의 시연에서 어떤 재미를 느꼈을까?

기자는 체험 당시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고난도 도전'을 위주로 플레이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 보스를 잡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판단은 백 점짜리 선택이 되었다.


캐릭터 선택 화면 / 게임와이 촬영


기자는 '미야비', '니콜', '벤', '리카온', '콜레다, '코린''을 시연에서 사용했다. 이중에서 재미있게 사용한 캐릭터는 '벤', '미야비', '리카온'이었다.

게임을 시작하여 캐릭터를 조작하게 되면 '가볍다'라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공격, 대쉬, E스킬 모든 동작이 가볍고 빠르게 나간다. 간단한 조작이 확인되면 바로 보스와 싸울 수 있다. Q 스킬을 제외한 모든 기술에 쿨타임이 없기에 원하는 스킬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다. 

회피를 하게 되면 순간 파란색 화면이 나옴과 동시에 속도가 느려진다. 바로 체감을 느낄 수 있어, 내가 회피에 성공했다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다. 회피에 성공했다면 바로 좌클릭 공격을 통해 보스에게 붙을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스킬이 직관적이고 발동을 확인할 수 있어 속도감의 재미를 크게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타격감이 가장 좋았던 벤 / 게임와이 촬영


타격감도 훌륭했다. 예전 '마비노기 영웅전'의 '카록'과 비슷한 무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벤은 기존 기둥카록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냈다. 기둥을 이용한 타격감이 속도감과 어우러져 묵직한 공격을 가하는데도 답답한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일본도를 사용하는 '미야비, 발차기를 사용하는 '리카온''도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빠른 속도와 시너지를 일으켜 가벼운 타격감에서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QTE 연출도 마음에 들었다. 슬로우 모션이 펼쳐지며 내가 선택한 캐릭터들의 연계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 마우스 좌클릭과 우클릭을 통해 나오게 될 순서를 정할 수 있어, 마지막 공격을 누구로 할 것인지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게다가 간지나는 피니시 모션은 덤 


QTE 모션이 인상깊었다 / 게임와이 촬영


기자가 이번 '젠레스 존 제로'의 시연 점수를 매긴다면 90점이다. 10점이 내려간 이유는 출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말 시연 시간 동안 딱히 모난 부분도 없었고 흠잡을 부분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타격감 좋게 즐겼던 게임이 마비노기 영웅전과 붕괴3rd였는데 그 둘과 비교해도 아쉬운 부분이 없었다. 

생각 이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기자가 가진 위의 징크스가 깨지길 바라며 '젠레스 존 제로'가 더 많은 콘텐츠와 캐릭터를 탑재해 좋은 모습으로 정식 출시하기를 기대해 본다.



▶ [결산22] 지스타 '안전하게' 성료...18만 명 다녀갔다!▶ 관람객들은 '원신·니케'를 좋아해...코스프레 및 굿즈관 '문전성시'▶ [지스타/호요버스] '원덕'들의 지스타 성지, 호요버스 부스▶ 미호요 '원신'의 또 다른 차기작은 '젠레스 존 제로'!...기대감 ↑UP▶ '발로란트'에 자선 전용 무기 선봬...게임사가 따듯한 情을 전하는 방법▶ 에브리타운ㆍ어비스리움 DNA 통했다...우수상 '스피릿 세이버' 어떤 작품?▶ '붕괴3rd' 신규 애니 나온다...붕괴3rd 6.2 버전 정보▶ [게임스컴] "출시하라고...이러다 다 죽어"" ZZZ 영상 반응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150 "이런 콜라보는 상상도 못했다" 원시시대에 파워레인저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25 1
7149 '2024 KBO 올스타전' 티켓을 잡아라...'컴투스프로야구V24' 이벤트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532 0
7148 '달키' 3주년 '에이블게임즈'...신작, 원신 느낌 '물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83 1
7147 게임위, '제1회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31 0
7146 원유니버스, 베트남 스튜디오 통해 IP 기반 신작 준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8 28 0
7145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출격 완료...대만 현지 마케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3 0
7144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스마일게이트, 엔픽셀 '맞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0 0
7143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자 대규모 채용 실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201 5
7142 [체험기] '배틀그라운드' 속 뉴진스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1830 5
7141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흥행 전망에 데브시스터즈 주가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4 0
7140 '오디션' 티쓰리,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56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1 0
7139 웹젠, '라그나돌' 신규 캐릭터 '오로치히메 발렌타인'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61 0
7138 베데스다, '스타필드' 유료 퀘스트 판매로 민심은 안드로메다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76 0
7137 [핸즈온] 정식 출시가 기대되는 크래프톤의 플랫포머 게임 '왈츠 앤 잼'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7 571 0
7136 온 가족이 좋아할 최고의 가족 게임 6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38 0
7135 주말 일정 잡지마...넥슨 주말 행사 꽉꽉 채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71 0
7134 넷마블 '제2의 나라' 서비스 3주년...'하계 대운동회' 에피소드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42 0
7133 엔씨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등장한 이병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44 0
7132 카카오게임즈, '오딘'·'우마무스메' 주년 업데이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78 0
7131 오버워치 2 X 유방암 예방...'핑크 메르시 캠페인' 재출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07 0
7130 오딘 IP 신작, 라그하임M, 트오세 신작...신작 발표↑ 기대감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179 1
7129 '파판14', 굿즈판매·콘테스트·코스프레 '2024 팬페스티벌 서울' 10월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82 0
7128 [금주의 신작] 방치형에서 MMORPG까지 모바일 게임 3종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98 0
7127 "원스 휴먼 보다 낫다" '퍼스트 디센던트' 덕심 자극 엔드 콘텐츠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82 0
7126 [현장] AI가 그리는 미래...게임 개발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2276 4
7125 넥슨의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루트슈터 장르 뽀개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95 0
7124 스마일게이트, 6개 지역 아동 멘토 뽑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77 0
7123 연타석 홈런 넷마블, '퓨처파이트ㆍ' '세나키우기' 등 굳히기 작업 돌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71 0
7122 넥슨, '던전앤파이터'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6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62 0
7121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BSS'의 정식 명칭 '호연' 확정...세계관·전투 스타일 공개 [4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044 4
7120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라그나로크: 여명' 中 판호 발급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7 0
7119 '서머너즈 워', 10주년 인포그래픽 공개 및 이벤트 실시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16 0
7118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에 메탈리카 형님 떴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45 0
7117 웹젠 게임 3종, 토너먼트 최강자전 및 업데이트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6 0
7116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라스트 워 1위 싸움 치열...뉴진스 '배그' 상승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8 0
7115 "메탈 기어 솔리드 Δ, 너무 가짜같고 영화같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72 0
7114 'P의 거짓' 아트북 나온다...11월 출시, 사전등록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2 0
7113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⑭] 오딘을 넘어서...라이온하트스튜디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2 0
7112 리니지M 제로 1티어 캐릭터는 마검사? 요정? 총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61 0
711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찾아온 대격변...변경 사항은? [1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736 3
7110 [인터뷰] 고룡 영격전이 백미...'몬스터 헌터' 나우 시즌2, 무슨 내용 담았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640 4
7109 다시 말하는 섬으로...리니지M 제로 마검사 파헤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46 1
7108 마브렉스(MARBLEX), '웹3 마케팅 솔루션'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1 0
7107 넥슨,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 6월 23일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2 0
7106 게임사의 대작 전쟁이 시작됐다...여름 시즌을 겨냥한 대작 5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87 1
7105 펄어비스가 공개한 4가지 이용자 권익 보호 활동이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32 0
7104 20일 '에오스 블랙' 출격...캐릭터명 선점 20개 서버 조기 마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53 0
7103 대형 IP 게임으로 승부한다...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영상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74 0
7102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4일간 '미르의 전설2: 기연' 공개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57 0
7101 15살 생일 맞은 '용감한 쿠키'...쿠키런 대축제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6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