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극광ㆍ명일방주ㆍ무기미도..'미소녀+전략' 통했다!

게임와이

2022.11.15 12:25:43

조회 4592 추천 5 댓글 34

미소녀와 전략, 두 가지 테마가 결합한 게임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야극광과 명일방주가 큰 인기를 끈데 이어 최근 출시된 무기미도도 매출 톱10권을 유지하면 선전 중이다.

전략 게임은 이용자의 빠른 판단력과 손놀림이 승패를 좌우해 방치형, 자동사냥이 지원되는 간편한 RPG와는 달리 게임에 몰입하고 깊게 고민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르다.

국내 시장에서도 전략 장르 신작은 강세를 보여 왔다. 실제로 지난 3월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ai'가 발표한 '2022년 모바일 게임 현황'에 따르면, 전략 장르는 국내에서 MMORPG와 팀 배틀 RPG의 뒤를 이어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간편한 방치형 게임이 바쁜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가운데, 전략 장르 역시 색다른 손맛으로 주목받는 장르"라며 "특히 명일방주, 백야극광, 무기미도 등은 공통적으로 전략 요소와 전통적인 서브컬처 요소인 '미소녀'까지 결합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2022년 1월 및 9월 장르별 수익 변화 /모바일인덱스

2022년 1월 및 9월 장르별 이용자수 변화 /모바일인덱스

지난 2020년 출시된 '명일방주'는 글로벌 게임업체 요스타(YOSTAR)가 서비스하고 하이퍼그리프(Hypergryph)에서 개발한 어반 판타지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오퍼레이터를 상황에 맞게 조합해 최적의 팀을 구성하고, 적이 목표 지점에 도착하지 못하게 저지해야 된다.

상위 스테이지로 갈수록 난이도 또한 악랄해지는데,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여러 요소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등 두뇌를 자극하는 전략 플레이가 흥행에 한 몫 했다는 평이다.

명일방주 /게임와이DB

지난해 출시된 '백야극광'은 퍼즐 게임에서 익숙하게 접했을 '한붓 그리기' 요소를 도입, 낮은 진입장벽이지만 머리를 쓰는 전략성으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 게임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체인을 통해 만들어가는 전투 방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근처의 적을 처치하게 되는데 콤보가 쌓이게 되면 더욱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 있다.

또한 다음에 공격할 턴을 고려해야 하는 등 기존의 전략 게임들과는 색다른 방식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백야극광 /게임와이DB

최근 아이스노 게임즈가 출시한 신작 '무기미도' 역시 색깔이 확실한 전략 게임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무기미도'는 아름답지만 범죄자라는 독특한 컨셉의 미소녀를 내세운 전략 게임으로, 이용자는 강력한 이능력을 지닌 수감자들을 관리하는 국장을 역임하게 된다.

전투 스테이지에서는 몰려오는 적군의 경로와 정보를 파악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최대 여섯 명의 수감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

수감자 이동과 적군의 코어를 활용하는 전략적 요소는 게임의 백미로, 한정된 횟수 내에 수감자를 이동시키는 시스템과 강한 적들이 보유한 '코어' 등은 잘만 활용하면 불리한 전세를 극적으로 역전시킬 수도 있다.

무기미도 /게임와이 촬영

무기미도 /아시노게임즈

▶ [크로스 리뷰] 손컨이 필요한 흑화 미소녀게임 '무기미도'▶ [리뷰] 귀여운 캐릭터들이 당신의 두뇌를 시험하는 '명일방주'▶ [이슈] 명일방주 VS. 카운터사이드, 기자들의 선택은?▶ [기획] 미소녀 게임에는 정해진 장르가 없다?▶ [공략] '백야극광' 시작부터 실전까지...게임 설계 팁 ▶ [리뷰] 문질문질....이게 왜 재미있지? '백야극광'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7020	[핸즈온] 에오스 블랙의 '치욕' 시스템 경험 후기 [33]	게임와이	06.01	7992	8
7019	'FC 온라인', FC서울 제시 린가드 출연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 공개	게임와이	05.31	84	0
7018	로스트아크,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2024 로아온 썸머' 개최 예고	게임와이	05.31	120	1
7017	넥슨, SGF 2024 출격...이범준 PD 깜짝 라이브 진행 '눈길'	게임와이	05.31	78	0
7016	마브렉스, 쿵야 레스트로랑즈와 맞손...'쿵야 NFT' 공개	게임와이	05.31	76	0
7015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PGS 4' 개막	게임와이	05.31	65	0
7014	"가슴 뭉클...코끝이 찡해지네" 검은사막 10주년 헌정곡 반응 [13]	게임와이	05.31	1254	1
7013	에픽게임즈, 중세 대규모 전투 게임 '쉬벌리2' 무료 배포	게임와이	05.31	91	0
7012	라이엇게임즈, LoL PC방 뮤지션 스킨 이벤트 연다	게임와이	05.31	80	0
7011	넷이즈, 굵직한 대형 신작 2종 선보인다	게임와이	05.31	77	0
7010	왕서방의 소니 PS 진출...소니가 인정한 신작 PS 게임 13종	게임와이	05.31	73	0
7009	'던전 스토커'가 강조해야할 것은 엉덩이가 아닌 '차별화'	게임와이	05.31	74	0
7008	하이브 IM, 별되2에 신캐 네크·크로스 2종 추가	게임와이	05.31	63	0
7007	위메이드도 미소녀 RPG 출시...덕후 마음 뺏을까?	게임와이	05.31	72	0
7006	포켓몬고와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만났다...포켓몬고 페스트 열린다	게임와이	05.31	61	0
7005	[핸즈온] 세나 키우기?...그랑사가 키우기, 정신 없이 빠져든다	게임와이	05.31	62	0
7004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 '서머너즈 워'와 만났다	게임와이	05.31	61	0
7003	[기고] 게임 개발자가 알아야 할 '보완(Complementary)' 이벤트란?	게임와이	05.31	54	0
7002	라인게임즈, 창세기전M 대홍마로 지역 확장	게임와이	05.31	60	0
7001	[핸즈온] 고어한 다크 판타지로 차별화... 넷마블 '레이븐2' 체험기 [6]	게임와이	05.31	355	2
7000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웰컴 기프트 특전 입장권 예매 시작	게임와이	05.30	105	0
6999	넥슨, EA 국제전 'FC 프로 챔피언스 컵' 'FC 모바일' 한국 대표 뽑는다	게임와이	05.30	81	0
6998	'세나 키우기'에 등장한 수영복..무려 '비야' 작가와 콜라보 작품	게임와이	05.30	105	0
6997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신규 유닛 '무도가 백호' 출시	게임와이	05.30	79	0
6996	엔씨도 전략게임에 합류한다... '프로젝트G', '택탄'으로 정식 명칭 확정	게임와이	05.30	88	0
6995	LNK로직, 21주년 PC 게임 '붉은보석' 생일 잔치 연다	게임와이	05.30	70	0
6994	컴투스홀딩스 XPLA, 오아시스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게임와이	05.30	85	0
6993	국산 루트슈터의 희망 '퍼스트 디센던트'...마지막 테스트 반응은? [14]	게임와이	05.30	1110	7
6992	"소중한 추억을 콘텐츠로 담았다"...'검은사막', 10주년 특별 페이지 오픈	게임와이	05.30	82	0
6991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 ㆍ신캐로 1위 탈환 저격...'명조' 매출 4위 눈길	게임와이	05.30	101	0
6990	바니걸이 시프트업 상장 도울까?... '니케', 바니 캐릭터 2종 업데이트 [19]	게임와이	05.30	3216	21
6989	[금주의 신작] MMORPG '레이븐2'에서 AI게임 '스모킹 건'까지	게임와이	05.30	85	0
6988	넥슨,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학생 '키쿄', '렌게' 업데이트	게임와이	05.30	129	1
6987	"국내에서 가장 큰 오타쿠 조직이 되어버렸네요" 용하형 개발 PD 복귀 [69]	게임와이	05.29	5150	21
6985	레이븐2 견제? '오딘' 대형 업데이트로 '굳히기'	게임와이	05.29	103	0
6984	넷마블 '나혼렙', '아스달' 신작 2종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 몰이 나서	게임와이	05.29	110	0
6983	[리뷰] 액션 게임보다는 인터랙티브 무비에 가까운 '세누아의 전설 : 헬블레이드 2'	게임와이	05.29	100	0
6982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서머너즈 워', 전야제 이벤트로 이용자몰이	게임와이	05.29	93	0
6981	'포켓몬 고', 신규 시즌 '서로 연결된 하늘'이 열린다	게임와이	05.29	122	0
6980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통해 문화유산 보존 홍보	게임와이	05.29	99	0
6979	펄어비스, '검은사막' 텐센트 퍼블리싱 소식에 5%↑	게임와이	05.29	108	0
6978	라인게임즈, '창세기전M'에 '템페스트' 콘텐츠 추가	게임와이	05.29	110	0
6977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에 신캐 3종 추가	게임와이	05.29	115	0
6976	최초의 전설 '페이커' 헌정 전설의 전당 콘텐츠 나왔다...'페이커 신전' 오픈 [43]	게임와이	05.29	6963	30
6975	나혼렙 14위, 니케 46위...에버소울ㆍ애니팡도 日 시장 '노크'	게임와이	05.29	122	0
6974	칠대죄ㆍ딜루전ㆍ카드캡터 체리 등 국산 모바일 게임 3종 예약 시작	게임와이	05.29	104	0
6973	쿠로게임즈 '명조', 표절 & 유료 재화 버그 등 논란 3종 발생	게임와이	05.29	147	0
6972	[핸즈온] 캐릭터성 부여해 차별화 시도...'던전 스토커즈' 체험기 [11]	게임와이	05.29	2047	3
6971	[부고]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 부친상 [2]	게임와이	05.28	292	3
6970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신규 서버 '코코모 해변' 오픈에 신캐 닌자 공개	게임와이	05.28	1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