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는 관련 질문이 많았다. 특히 2.6조 원이나 되는 거금을 주고 산 스핀엑스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질의 내용을 정리했다.
넷마블은 4분기 매출 6,944억 (YoY 14.4% ▲ / QoQ 5.1% ▲)에 영업이익 1510억 원(YoY 적자 전환, QoQ 적자 지속)을 올렸다. 제2의나라 글로벌 등 2분기 출시작의 실적 온기 반영 및 3분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신작 론칭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잼시티 관련 일시적 퇴직 위로금 지급으로 EBITDA는 감소했다.
넷마블 3분기 매출액 /IR보고서
넷마블 3분기 영업이익 /IR보고서
아울러 영업비용은 7,324억 (YoY 26.2% ▲ / QoQ 5.3% ▲)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급수수료는 2,785억 원 (YoY 9.4% ▲ / QoQ 6.8% ▲)으로 지급수수료는 매출 증가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인건비는 2,030억원 (YoY 28.6% ▲ / QoQ 7.0% ▲)으로, 잼시티 관련 일시적 퇴직 위로금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1,449억원 (YoY 44.3% ▲ / QoQ 0.3% ▲)으로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6월 23일 출시) 등 신작 출시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넷마블 3분기 영업비용 /IR보고서
Q. 향후 인건비 정책 변화나 계열사별 조정이 있나? 실적 발표에서 마케팅 효율화 전략을 얘기했다. 금액이나 어떤 변화가 있나?
도기욱 대표: 기존 인건비 정책은 신작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 인력에 대한 투자였다. 효율화를 하겠다는 것은 최대한 기존 인력을 효율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효율화가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말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기를 바란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언급된 게임시티 쪽에서 발생된 투자 폐지 위로금이라고 하는 것은 해외 쪽에서 비효율이 있다고 하는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행한 것으로, 국내 사업이나 회사 전반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특정 프로젝트별로 상황을 판단하면서 진행할 것이다.
전체적인 기조는 기존 인력을 바탕으로 선택화 집중을 한다는 것이다.
권영식 대표: 마케팅을 집행하는 회사가 넷마블, 잼시티, 카밤, 스핀엑스 4개사다. 넷마블은 RPG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집행하지 못했다. 아시아 한국 시장 집중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한국을 보완하는 전략을 가져갈 것이고, 마케팅 비용도 거기에 맞춰질 것이다.
올해 1분기 말에서 2분기 사이 캐주얼게임의 효과가 좋으 시기였다. 그 시기 잼시티와 스핀엑스의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내년 상황을 봐서 공격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마케팅을 집행해 나갈 것이다.
Q. 스핀엑스 인수 이후 재무적 부담이 되고 있다. 스핀엑스 상황과 매출 영업 이익은? 외화 부채가 어느 정도인지, 재무개선 계획은?
도기욱 대표: 소셜카지노게임은 성장세가 둔화됐다. 그럼에도 스핀엑스는 선전하고 있다. 신작은 2023년 상반기중 출시한다. 웹 버전과 피시 버전 출시해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초 스핀엑스 당시의 외화 차입금이 1조 5천억 이상이었다. 그에 따른 환율 효과가 더해져 분기마다 부담을 주고 있다. 이번 4분기 차입금에 대한 3천억 이상의 상환이 있었고, 차입금의 규모를 계속해서 감소시킬 것이다.
부채 감소 스케줄은 자산의 유동화, 자회사에 대한 배당을 통해 감소시킬 것이다.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한 넷마블 /게임와이DB
Q. 스핀엑스 인수 1년 지났다. 굳이 소셜 카지노 게임 2.6조 인수한 이유가 궁금해진다. 현 시점에서 볼 때 동사 라인업과의 콜라보 등 시너지가 나서 인수 목적에 부합하고 있는지?
권영식 대표: 최근 2개월 전쯤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 분석기관에서 보고서를 받아 검토했다. 21년 대비 22년 침체된 상황이다. 반면 대부분의 회사가 매출이 소폭 감소함에도 스핀엑스는 기대했던 만큼 매출 상승은 없었지만 매출이 성장 중이다.
인수 당시 이 장르에서 스핀엑스가 플랫폼이라고 판단했고, 캐시카우를 확보하기 위해 인수했다. 하지만 시장 성장세가 꺾였고, 스핀엑스가 가지고 있지 않았던 PC와 웹을 보강하면 그 정도의 성장류를 가지고 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23년 론칭시 예상했던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
도기욱 대표: 올 연말 4분기 여기에 대한 평가는 거칠 것이다.
Q. 몬스터 아레나, 모두의 마블 신작 등의 출시 일정은 언제로 변경됐나. 지스타 출시 타이틀의 출시는 언제인가?
권영식 대표: 런칭 예정 스케줄을 얘기하겠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는 1분기다. '파라곤: 오버 더 프라임''은 12월 얼리억세스 출시다.
'아사달 연대기'는 23년 3분기 출시다. '나혼자만 레벨업'도 3분기다. '하이퍼스쿼드'는 2분기 출시다. 마지막 4분기 '몬스터 아레나 P2E'는 시장 경쟁력이 어렵다고 판단, 프로젝트를 드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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