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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발표에서 출시까지 총정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1 13:53:02
조회 3257 추천 7 댓글 9


칼리스토 프로토콜 / 크래프톤


호러 게임 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출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김창한 대표가 브랜드 그린을 영입한 것이 신의 한수였듯이 이번 글렌  스코필드 영입이 또 하나의 더블히트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데드스페이스' 정도만 팔려도 금액이 적지 않다. 판매량은 차치하고서라도 세계가 인정하는 AAA급 호러 게임을 한국의 자본력으로 탄생시킨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국내로서는 역사적인 이 타이틀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시간대별로 발표에서 출시까지의 흔적을 따라가 봤다.

2019년 펍지와 글렌 스코필드의 만남...개발사 설립

2019년 6월 27일 당시 펍지주식회사는 글렌 스코필드와 함께 북미에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글렌 스코필드는 펍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내러티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 정상급 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펍지와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한 글렌 스코필드는 당시 28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검증된 전문가로서 SF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개발에 핵심 역할을 했고 블록버스터 FPS 게임 '콜 오브 듀티'의 개발을 주도했다.


크래프톤과 합류를 결정한 글렌 스코필드 / 크래프톤


당시 김창한 대표는 "펍지는 미국, 유럽, 아시아 소재 글로벌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글렌 스코필드와 스트라이킹디스턴스의 합류로 개발,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서 비전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펍지가 세계적인 개발자 글렌 스코필드와의 신규 스튜디오 설립은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후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는 한동안 잠잠한 행보를 이어갔다. 신규 스튜디오였기 때문에 구인과 신규 프로젝트 구상 및 프리프로덕션 단계가 이어졌을 것이니 당연한 일이다.

2020년 게임 영상 공개...펍지 세계관인데, '배그'가 아닌 '호러?'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2020년 12월, 게임 어워드에서 신규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 같은 세계관을 활용한 밀리터리 게임을 예상했으나 우주 배경의 호러 게임을 공개했다. 글렌 스코필드는 '데드 스페이스'라는 걸작 SF 호러 게임을 탄생시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을 것이다.

이날 공개한 트레일러의 반응은 뜨거웠다. '데드 스페이스'가 1탄의 성공 이후 조금씩 공포감이 식어갔고 3편 이후에는 후속작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은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고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불렀다.


이후 글렌 스코필드는 이 게임이 '데드 스페이스와 비슷한 SF 호러 게임이며 주인공은 죄수로써 게임의 시작은 감옥에서 탈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2020년 게임 어워드의 트레일러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22년 6월 3년만에 출시일 발표...실제 전투 장면 공개

그리고 다시 2022년 6월 소니가 진행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괴생명체 바이오퍼지의 모습과 실제 전투 장면을 공개했다. 또한 이 게임을 2022년 12월 2일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6월, 신규 개발사를 설립한 것을 생각하면 빠르게 완성된 것이다.


출시일이 결정된 칼리스토 프로토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출시일을 공개한 이후 이어진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실제 인 게임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은 주인공이 수술실처럼 보이는 장소에서 홀로그램 영상을 보고 여러 장소를 탐색하다가 괴물과 만나고 전투를 펼치며 최후에는 사망 장면을 통해 이 게임이 공포 게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022년 8월 게임스컴 글렌 스코필드의 게임 설명...고조되는 '공포'

그리고 8월에는 게임스컴을 통해 3분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에 참가한 글렌 스코필드는 "게임에 등장하는 적은 빠르게 해치우지 못하면 커지고 강해진다"며 게임의 특징을 설명했다.

당시 공개한 영상에서는 멀리 떨어진 적을 끌어당기거나 밀어 내는 특수한 무기를 활용해 적을 공격하는 기믹 플레이 장면과 적을 끌어당겨 방패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패턴의 공격 방법이 공개됐다. 또한 적들의 팔이나 다리 등 몸의 일부를 파괴하면 해당 부위가 재생하거나 촉수 등을 통해 공격 패턴이 달라지는 장면도 공개됐다. 그리고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또 다시 사망 장면으로 마무리했다.


게임스컴 오프닝에 등장한 칼리스토 프로토콜 / 유튜브

2022년 11월 지스타에서 실제 플레이 버전 공개

그리고 지스타에서는 영상이 아닌 실제 플레이 버전이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크래프톤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따라서 출시 전에 지스타 현장을 통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물론 만 18세 이상의 관람객만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019년 개발사 설립 이후 세계 유명 게임 전시회를 통해 주목을 받으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데스스페이스'의 뒤를 이어 정신적 후속작 그 이상의 공포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 [흥미/비교] 제이콥과 라라크로프트가 약해 보이는 이유▶ '콜옵' 3대장 '글렌'은 누구? 콜옵에서 '공포물' 유턴한 이유▶ 글렌 스코필드, "'칼리스토 프로토콜 2'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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