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핼러윈 이벤트 조기 종료...이태원 참사 애도

게임와이

2022.10.31 14:31:29

조회 4857 추천 4 댓글 61

29일 일어난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로 인해 게임업계도 핼러윈 이벤트를 종료하며 애도에 동참한다.

게임업계는 1년에 한번 있는 핼러윈 시기를 놓칠세라 30일 이전 대부분의 게임사가 일제히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29일 밤 10시 이후 용산구 소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결국 사상자가 수백명에 이르렀고, 사망자만 150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는 30일 참사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핼러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 및 취소 등을 밝혔다.

넥슨 클로저스 운영자는 "핼러윈 이벤트 타운/던전으로 제작된 펌프킨 타운의 모티브가 된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슬픔을 함께하는 상황인 만큼, 해당 이벤트 타운/던전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클로저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종료되는 내용 및 향후 보상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며 조기 종료 사실 및 보상안에 대해 밝혔다.

클로저스 카페 공지사항 /넥슨

핼러윈 이벤트를 진행했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리니지2 레볼루션' 등에서도 할로윈 이벤트 조기 종료 결정을 내렸다.

크래프톤도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모바일, 뉴스테이트 모바일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서,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와 테일즈런너, 웹젠은 뮤오리지3 등에서 서비스 게임의 핼러윈 이벤트 종료를 안내하고, 관련 상품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한편 포켓몬코리아도 30일 이태원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대국민 포켓몬GO 챌린지 ~ GO로켓단 편 ~'의 현장 이벤트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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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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