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손맛 괜찮은 테니스 게임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9 23:59:27
조회 2051 추천 1 댓글 5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지난 여름 테니스 게임 '매치 포인트'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로 출시됐고 이번에는 스위치로 출시됐다.

'매치 포인트'는 테니스 게임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것은 없다. 자신만의 선수를 만들고 커리어 모드에서 스케쥴에 맞춰 대회에 참가하거나 훈련을 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커리어 모드는 이 게임의 메인 모드라고 할 수 있고 시합을 통해 승리하면 각종 능력치가 상승한다. 또한 플레이어 선수의 능력치와 랭킹이 높아지면 상위권 대회에 출전할 수 있고 새로운 아이템이나 코치를 통해 플레이어 선수의 능력을 계속 올리게 된다.

다만 선수를 만들 때의 아바타 기능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외형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 대신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한손 백핸드나 양손 백핸드 등의 게임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6게임을 먼저 이겨야 승리하기 때문에 꽤 장시간 플레이해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시합 도중에도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r게임 모드는 딱 필요한 만큼을 갖추고 있다..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훈련 모드.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선수 만들기는 솔직히 디테일한 표현은 포기하는게 속편할 듯.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커리어 모드 외에는 튜토리얼 모드와 빠른 매치, 연습과 훈련이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은 실제 18명의 테니스 스타와 시합을 하거나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다만 등장하는 선수들은 팀 헨먼이나 토미 하스 정도를 제외하면 아주 유명한 스타들은 아닌 것 같고 선수의 모델링도 뛰어나지 않다. 물론 스위치라는 기기의 한계는 있을 것이다.

한편 테니스 시합을 즐길 때 다른 테니스 게임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이 게임은 파워 게이지가 서브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버튼을 누르는 시간에 따라 따라 파워가 변화하며 공의 낙하 지점을 플레이어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 이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고 난이도를 어렵게 만든다. 다른 게임들은 공을 받아칠 때 컨트롤러의 방향을 통해 공이 날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 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꽤 어렵게 다가올 것이다.


팀 헨먼 대 토미 하스의 시합.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관중은 많은데... 그다지 열광적이지는 않은 듯.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커리머 모드를 통해 선수를 육성하자.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하지만 이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서브를 할 때나 공을 받아칠 때 공의 낙하지점을 직접 정하기 때문에 빈 공간으로 보낼 수 있다. 그래서 선수의 능력차이가 있더라도 플레이어의 판단과 조작에 따라 시합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테니스 시합에서 낙하 지점을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다는 부분은 신선했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일단 앞에서 이야기한 선수 라이선스 부분과 아바타 선수의 다양성,. 긴 로딩이 가장 아쉽다. 그리고 실황 중계나 시합 전후의 이벤트 장면이 부족하다. 선수가 등장하고 관객이 환호하는 장면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 게임은 처음에는 낙하 지점 선택 과정 때문에 상당히 어렵게 다가왔다. 하지만 반대로 몇 게임 하면서 익숙해지니 조금씩 시합에 적응할 수 있었다. 다만 다른 테니스 게임처럼 숨막힐 정도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공을 칠 때 낙하 지점 선택하는 것은 이 게임의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래도 선수를 만들고 시합에서 승리하며 육성하는 과정이 재미있기 때문에 테니스를 좋아한다면 즐겨볼 만한 게임이 될 것이다.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매치 포인트 /게임와이 촬영



▶ '매치포인트ㆍ미궁전설ㆍ첸소클럽'...20일 출시 닌텐도스위치 게임 3종▶ H2, '매치포인트 – 테니스 챔피언십' 7월출시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859 [인터뷰] '퍼스트 디센던트', 원빌드를 통해 업데이트 차이 없앨 것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857 0
2858 [인터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차별화된 카트 커스터마이징이 게임의 재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86 0
2857 규제 일변도의 게임법, 메타버스 생태계마저 위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5 0
2856 [인터뷰] "'가디스오더'는 스토리도 만지고 체험하는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11 0
2855 [인터뷰] 낮은 진입 장벽 갖춘 '디스테라'..."'러스트'와 '아크'만큼은 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3 0
2854 관람객들은 '원신·니케'를 좋아해...코스프레 및 굿즈관 '문전성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249 0
2853 [컨퍼런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메타버스는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0 0
2852 몬스터 헌터의 아버지 츠치모토 료조 PD, 시리즈 역사 '회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5 0
2851 '공포게임 전문 유튜버'가 알려준다...크래프톤 행사 '푸린과 칼리스토 프로토콜 파헤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57 0
2850 [지스타/크래프톤 부스] 칼리스토 프로토콜 대기열 90분...인기 실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8 0
2849 '크루세이더 킹즈 III' 플레이버 팩 '북해의 군주'ㆍ '마이 판타스틱 랜치'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2 0
2848 [지스타 2022] "반갑다" 오프라인 게임 축제...활기 가득 '지스타 20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6 0
2847 드라마-게임 同 IP '아스달 연대기'...티저 영상 및 코스튬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3 0
2846 'IP 활용 끝판왕', 넷마블 부스의 이번 지스타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5 0
2845 룽투코리아 주가 상한가 기록...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2 0
2844 [인터뷰] 넥슨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민트로켓의 사업 전략 '이것' [3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3792 17
2843 [인터뷰] 그라비티 지스타 시연 타이틀 11종 합동 인터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9 0
2842 [인터뷰] 최지원 디렉터가 말하는 'P의 거짓'...벤치 마크 삼은 게임 없다! [2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175 2
2841 컴투스 홀딩스 "내년 상반기까지 신작 5종 출시 확정"...컴투스 "크로니클 북미 시장 지표 긍정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1 0
2840 [인터뷰] 북유럽 신화와 위메이드 '미르'가 만나면 벌어지는 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56 0
2839 [핸즈온] 'P의 거짓' 지스타 시연에서 감칠맛 나는 액션 어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95 0
2838 [인터뷰] 장현국 대표, 위믹스 미래 가치 '자신'...소셜 카지노 돌파구 되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8 0
2837 '감카무청!'...지스타 2022에서 만난 이터널 리턴 코스어 '아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86 4
2836 [인터뷰] 언리얼5 하이퀄리티 쟁(爭)게임 '나이트 크로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0 0
2835 [게임스톡] 넷마블, 부산에서 신작으로 '부활'...엔씨, 넷마블, 크래프톤 주가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1 0
2834 [지스타/카카오게임즈] 최초 공개...송재경의 '아키에이지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4 0
2833 [핸즈온] 감동 먹었다...정말 잘 만든 '가디스 오더' 시연빌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5 0
2832 [핸즈온] '슈트 간지 작렬'...액션+MMORPG 둘 다 잡은 '아레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7 0
2831 [핸즈온] 서울 강남역을 달린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8 0
2830 [핸즈온] 기대했던 만큼 잘 나왔다...마비노기M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2 0
2829 [핸즈온] 플스로 하니 더 맛있다...'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8 0
2828 [지스타/호요버스] '원덕'들의 지스타 성지, 호요버스 부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6 0
2827 [지스타/넥슨] '화려한 귀환', 게임 4종으로 2022년 지스타 정상 노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5 1
2826 [핸즈온] 감각있는 넥슨표 미니게임 모음집 '데이브 더 다이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0 0
2825 안전한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라이엇게임즈X유비소프트, 악성 채팅 감지 기술 공동연구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9 0
2824 [지스타/위메이드] 중세 서양 배경의 대작 판타지 MMORPG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6 0
2823 [프리뷰] 넷마블표 3D 롤(LoL)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25 0
2822 [프리뷰] 글로벌 주목작...실시간 PC 액션 배틀로얄 '하이프스쿼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1 0
2821 [프리뷰] 오픈월드인데도 'QTEㆍ부위 파괴' 콘솔 감성...'아스달 연대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9 0
2820 [프리뷰] 성진우가 되어 직접 레벨업...'나 혼자만 레벨업:ARISE'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2463 1
2819 '액션 쾌감 성공적'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158 3
2818 메타버스는 장미빛 미래를 안겨줄까? 칼바람 부는 미국 빅테크 기업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25 0
2817 지스타 D-1...11월 15일자 지스타 소식 종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96 0
2816 넥슨 '블루 아카이브', 수영복 픽업...구독자 20만 이벤트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18 0
2815 '니케' 구글 매출 1위 찍고 지스타에 출몰...챙겨야 할 굿즈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24 0
2814 언리얼 엔진 5.1버전 출시...오는 29일 웨비나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22 0
2813 매출 1위→4위 '리니지'....'오아시스' 업데이트로 반전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22 0
2812 '장애인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은?' 콘진원, 제2회 장애인 게임접근성 진흥 토론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89 0
2811 [인터뷰] TFT 세트8 '괴물 습격', "플레이 유연성과 경쟁 요소 강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84 0
2810 작년 쇼메이커 '허수'...2022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는 누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0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