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연말 시즌의 최강자가 돌아왔다…'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8 08:26:31
조회 3884 추천 9 댓글 20


올해도 어김없이 '콜 오브 듀티' 신작이 출시됐다.

특히 올해 출시된 게임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던워페어 시리즈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다. 지난해 출시됐던 뱅가드가 아쉬운 반응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참고로 이번 리뷰는 싱글 플레이 부분만 다룬다.

게임 속 배경은 스페인, 멕시코, 암스테르담, 우르지크스탄 등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행하게 된다. 초반부 미션은 역시 '콜 오브 듀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지다. 여전히 박진감 넘치는 건 플레이를 보여준다. '모던워페어' 초기작을 연상시키는 미션도 등장한다.


고스트의 등장. 


그래픽은 이번에도 정말 멋지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전매특허답게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보는 것처럼 여전히 현란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플레이어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초반부를 지나 중반부로 가면 조금씩 힘이 빠진다. 이번 '모던 워페어 2'는 잠입이나 차량 추격전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미션이 조금 아쉽다.

일단 추격전 미션인 폭력과 타이밍 미션은 '언차티드'를 생각나게 한다. 차량에서 다른 차량으로 이동하며 적을 공격하고 차량을 탈취하며 차량이 폭발하기 전까지 다른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데 단순한 구성과 연출 때문에 초반에는 재미있으나 조금 지나면 지루하다는 느낌도 준다. 


셰퍼드도 등장하다... 등장은 하는데.... 



이번에는 물 표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광경이지만.... 


또한 나홀로 미션 같은 경우는 소프가 각종 재료를 모아 장비를 만들고 생존하는 미션으로 언제나 빠른 진행과 시원 시원한 총격이 일품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잠시 이벤트로서 짧게 등장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오픈월드까지는 아니지만 커다란 스테이지가 등장하고 잠입 비중도 높아졌다.

문제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어울리는가 하는 부분이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시도였지만 새로운 시도가 항상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모던워페어 2'의 캠페인 싱글 미션의 분량 조절에서 아쉬움이 있다.


저격하는 미션들은 전반적으로 재미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최근 싱글 캠페인 모드의 분량이 점점 짧아졌다. 초기에는 10시간 정도의 분량이었다면 최근 일부 게임은 4-5시간 정도로 줄어들었다. 물론 최근에는 멀티 플레이의 비중이 높지만 그래도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게임에 싱글 플레이 분량이 짧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모던 워페어 2'는 난이도를 높이고 장갑병을 등장시켜 플레이 타임을 늘린 느낌이 든다. 이 게임은 7-8시간 정도면 캠페인을 클리어할 수 있는데, 다른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노말 난이도가 베테랑 수준은 되는 것 같아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꽤 많이 죽는다. 특히 장갑병의 등장도 난이도를 높이는데 한 몫하는 것 같다. '디비전' 같은 게임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인데 의외로 자주 등장해서 플레이어를 귀찮게 만든다. 장갑병은 특정 부위를 공격해야 빨리 물리칠 수 있다.


감탄했던 장면. 


이름이 소프라고?.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러지 저러니 해도 '콜 오브 듀티'는 '콜 오브 듀티'다. 게임을 시작하면 몰입해서 플레이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다만 기존 '모던 워페어'에 이어 한단계 더 진보하기를 바랬는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기존 시리즈가 화끈한 총격전이 펼쳐졌다면 이번에는 여러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해야 할 것 같다.

'콜 오브 듀티'는 싱글 캠페인 모드가 전부가 아니다. 멀티 플레이 비중이 훨씬 높은 게임이다. 캠페인 모드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 오픈됐을 멀티 플레이도 즐겨보자.



플레이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미션일 듯. 



▶ 갓오브워ㆍ니케ㆍ콜옵ㆍ칼리스토...올 겨울 추위를 책임질 대작 7종▶ [게임 기네스] 역대급 개발비를 자랑하는 게임들은?▶ [게임 기네스] 이 게임만 지우면 하드가 널널해져…대용량 게임 무엇이 있을까?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3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859 [인터뷰] '퍼스트 디센던트', 원빌드를 통해 업데이트 차이 없앨 것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2857 0
2858 [인터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차별화된 카트 커스터마이징이 게임의 재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86 0
2857 규제 일변도의 게임법, 메타버스 생태계마저 위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5 0
2856 [인터뷰] "'가디스오더'는 스토리도 만지고 체험하는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11 0
2855 [인터뷰] 낮은 진입 장벽 갖춘 '디스테라'..."'러스트'와 '아크'만큼은 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3 0
2854 관람객들은 '원신·니케'를 좋아해...코스프레 및 굿즈관 '문전성시'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250 0
2853 [컨퍼런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메타버스는 각자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0 0
2852 몬스터 헌터의 아버지 츠치모토 료조 PD, 시리즈 역사 '회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5 0
2851 '공포게임 전문 유튜버'가 알려준다...크래프톤 행사 '푸린과 칼리스토 프로토콜 파헤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57 0
2850 [지스타/크래프톤 부스] 칼리스토 프로토콜 대기열 90분...인기 실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8 0
2849 '크루세이더 킹즈 III' 플레이버 팩 '북해의 군주'ㆍ '마이 판타스틱 랜치'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2 0
2848 [지스타 2022] "반갑다" 오프라인 게임 축제...활기 가득 '지스타 20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6 0
2847 드라마-게임 同 IP '아스달 연대기'...티저 영상 및 코스튬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3 0
2846 'IP 활용 끝판왕', 넷마블 부스의 이번 지스타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5 0
2845 룽투코리아 주가 상한가 기록...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2 0
2844 [인터뷰] 넥슨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민트로켓의 사업 전략 '이것' [3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3792 17
2843 [인터뷰] 그라비티 지스타 시연 타이틀 11종 합동 인터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9 0
2842 [인터뷰] 최지원 디렉터가 말하는 'P의 거짓'...벤치 마크 삼은 게임 없다! [2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1175 2
2841 컴투스 홀딩스 "내년 상반기까지 신작 5종 출시 확정"...컴투스 "크로니클 북미 시장 지표 긍정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71 0
2840 [인터뷰] 북유럽 신화와 위메이드 '미르'가 만나면 벌어지는 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56 0
2839 [핸즈온] 'P의 거짓' 지스타 시연에서 감칠맛 나는 액션 어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95 0
2838 [인터뷰] 장현국 대표, 위믹스 미래 가치 '자신'...소셜 카지노 돌파구 되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8 0
2837 '감카무청!'...지스타 2022에서 만난 이터널 리턴 코스어 '아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86 4
2836 [인터뷰] 언리얼5 하이퀄리티 쟁(爭)게임 '나이트 크로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0 0
2835 [게임스톡] 넷마블, 부산에서 신작으로 '부활'...엔씨, 넷마블, 크래프톤 주가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1 0
2834 [지스타/카카오게임즈] 최초 공개...송재경의 '아키에이지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4 0
2833 [핸즈온] 감동 먹었다...정말 잘 만든 '가디스 오더' 시연빌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5 0
2832 [핸즈온] '슈트 간지 작렬'...액션+MMORPG 둘 다 잡은 '아레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7 0
2831 [핸즈온] 서울 강남역을 달린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8 0
2830 [핸즈온] 기대했던 만큼 잘 나왔다...마비노기M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3 0
2829 [핸즈온] 플스로 하니 더 맛있다...'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8 0
2828 [지스타/호요버스] '원덕'들의 지스타 성지, 호요버스 부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6 0
2827 [지스타/넥슨] '화려한 귀환', 게임 4종으로 2022년 지스타 정상 노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5 1
2826 [핸즈온] 감각있는 넥슨표 미니게임 모음집 '데이브 더 다이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0 0
2825 안전한 게임 환경을 조성한다...라이엇게임즈X유비소프트, 악성 채팅 감지 기술 공동연구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69 0
2824 [지스타/위메이드] 중세 서양 배경의 대작 판타지 MMORPG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76 0
2823 [프리뷰] 넷마블표 3D 롤(LoL)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25 0
2822 [프리뷰] 글로벌 주목작...실시간 PC 액션 배틀로얄 '하이프스쿼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81 0
2821 [프리뷰] 오픈월드인데도 'QTEㆍ부위 파괴' 콘솔 감성...'아스달 연대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9 0
2820 [프리뷰] 성진우가 되어 직접 레벨업...'나 혼자만 레벨업:ARISE'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2463 1
2819 '액션 쾌감 성공적' 2022년 대한민국 게임 대상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158 3
2818 메타버스는 장미빛 미래를 안겨줄까? 칼바람 부는 미국 빅테크 기업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25 0
2817 지스타 D-1...11월 15일자 지스타 소식 종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96 0
2816 넥슨 '블루 아카이브', 수영복 픽업...구독자 20만 이벤트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18 0
2815 '니케' 구글 매출 1위 찍고 지스타에 출몰...챙겨야 할 굿즈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24 0
2814 언리얼 엔진 5.1버전 출시...오는 29일 웨비나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22 0
2813 매출 1위→4위 '리니지'....'오아시스' 업데이트로 반전 노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22 0
2812 '장애인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은?' 콘진원, 제2회 장애인 게임접근성 진흥 토론회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89 0
2811 [인터뷰] TFT 세트8 '괴물 습격', "플레이 유연성과 경쟁 요소 강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84 0
2810 작년 쇼메이커 '허수'...2022 LCK 어워드' 올해의 선수는 누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10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