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지 이용자들에게 알려진 닌텐도 스위치의 신형 기기가 '닌텐도 스위치2'나 '닌텐도 스위치 프로'가 아닌 '닌텐도 스위치W'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닌텐도가 닌텐도스위치의 뒤를 이을 차세대 게임 기기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 때문이다. 닌텐도가 최근 유럽연합지식재산청에 'NSW'라는 이름을 상표로 등록한 것을 두고 이것을 '닌텐도 스위치 W'라고 추측하는 이들이 많다. 외신들도 이 소식을 대거 보도하고 나섰다.
닌텐도스위치 차세대기는 닌텐도 W? 사진=게임와이 편집
닌텐도 스위치의 3개 모델, 사진=닌텐도 스위치 공식 홈페이지
게임와이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닌텐도가 지난 달 29일 제출한 NSW의 상표권 설명에는 이러한 소문이 나올 만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전자 게임 프로그램; 다운로드 가능한 전자 게임 프로그램; 비디오 게임 프로그램; 다운로드 가능한 비디오 게임 프로그램; 비디오 게임 카트리지; 비디오 게임기용 메모리 카드; 스마트폰 케이스; 스마트폰용 커버; 기록된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가능; 기록된 컴퓨터 프로그램; 컴퓨터 프로그램, 다운로드 가능; 컴퓨터 주변 장치; 컴팩트 디스크 [오디오-비디오]; 다운로드 가능한 이미지 파일; 다운로드 가능한 음악 파일; 전자 출판물, 다운로드 가능; 헤드셋; 이어폰; 배터리, 전기; 배터리 충전기; 헤드폰 등의 키워드가 들어 있다. 대부분 닌텐도 스위치와 관련된 내용들이다.
유럽연합지식재산청에 올라온 NSW 상표 관련 정보
아울러 "계략; 카드 게임; 트레이딩 카드 게임; 장난감; 타는 장난감; 봉제 장난감; 인형; 액정 디스플레이가 있는 휴대용 게임; 휴대용 게임용 스크린에 적합한 보호 필름; 비디오 게임기; 게임 콘솔용 컨트롤러; 비디오 게임을 하기 위한 휴대용 콘솔; 게임 장치;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기; 보드 게임; 카드 놀이; 조명, 양초 및 과자를 제외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 휴대용 비디오 게임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보호용 휴대 케이스; 비디오 게임용 조이스틱; 게임 카드; 스포츠 장비; 퍼즐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소유자는 일본 도쿄 소재 주식회사 닌텐도가 맞다.
유럽연합지식재산청에 NSW 상표권을 등록한 닌텐도, 사진= 유럽연합지식재산청 갈무리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NSW가 닌텐도 스위치의 차세대기의 코드명이며 출시를 위한 준비 단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HAC, HAD였던 닌텐도 스위치의 코드명을 이용자들이 흔히 사용하는 약자인 NSW로 추가 등록해 상표권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2023년 기준 6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나올 만 하다. 그런데 스위치가 너무 잘팔린다", "더 버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당장 안하면 죽는 스타일도 아니라 PS4 조차도 거의 최근에 샀다. 출시된 게임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 PS5든 스위치든 거의 끝나갈 때 사도 된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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