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신작 들고 지스타 '참전' 속속 발표...주목작은?

게임와이

2021.11.04 13:53:29

조회 83 추천 1 댓글 0

게임사들이 신작을 들고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1'에 참석한다.

3N이 불참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 그라비티, 위메이드,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참가하여 2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지스타에서 이용자들에게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을 뿐 아니라 '우마무스메'와 '에버소울' 등 새로운 작품들을 전시하며 규모있게 지스타에 참가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우마무스메다. 부스 방문객에는 이벤트 미션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 참가가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서도 '톡채널' 이벤트를 실시해 다채로운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나인아크에서 개발 중인 '에버소울'은 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출품 라인업으로 선정, 현장을 찾는 이용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인아크가 개발중인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기반의 미소녀 정령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재미의 모바일 RPG로, 내년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호감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의 '연애 시스템', 아름다운 영지를 가꾸는 '경영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에버소울과 우마무스메

그라비티는 지스타 B2C 전시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타이틀과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중에 출시 예정인 신작 등 총 13종의 출품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서비스 중인 출품작으로는 2022년 20주년을 맞이하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한국, 일본 흥행 돌풍에 이어 미국 및 캐나다로 진출하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콘솔 시장에서 화제가 된 명작 '그란디아(GRANDIA)', 닌텐도 스위치 게임 '닌자라(Ninjala)'를 출품한다.

그라비티 네오싸이언도 전략, 액션, 퍼즐, RPG에 게임성, 짜릿한 손맛까지 갖춘 모바일 게임 '퍼즐앤드래곤'을 출품하며 지스타 기간 동안 유저 대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최초의 멀티 플랫폼 기반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원작사가 직접 발키리의 세계관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 시네마틱 뉴트로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PROJECT T(가칭)', 'NBA RISE', '밀크메이드' 등 신규 출시 예정작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로 애니메이션 '포리 포리 포포링'도 공개한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기간 동안 기존 타이틀 및 신규 출시 예정작, 자회사의 타이틀을 포함한 총 9종의 시연대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시연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스타 기간을 포함한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시프트업도 미소녀 건슈팅 게임 '니케: 승리의 여신'을 들고 지스타에 출전한다. 보스저격 장면에서 엉덩이를 과다하게 노출하여 주목을 받은 그 작품이다.

지스타에 첫 출전하는 시프트업은 일반 관람객을 위해 80부스의 BTC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차기작 '니케:승리의 여신'과 함께 '프로젝트:이브'의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한다. 직접 플레이도 가능하다.

'니케:승리의 여신'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모바일 게임이다.

시프트업의 니케 부스

텐센트와 쿠카게임즈 등 중국 게임사도 다수 이번 지스타에 BTC로 출전한다.

텐센트 산하 개발사 오로라 스튜디오는 지스타에서 '천애명월도M'을 공개할 계획이다. '천애명월도M'은 오로라 스튜디오의 자체 엔진 퀵실버(Quicksilver)를 통해 PC버전을 능가하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진화된 콘텐츠로 제작됐다. 지난해 10월 중국 출시 직후 앱스토어 내 다운로드 및 매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 2개월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했다.

쿠카 게임즈는 시즌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 전략판'을 BTC관에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삼국지 전략판'의 브랜드 영화인 '천류'가 최초로 공개될 계획이다. 영화 '천류'는 세계적인 거장 오우삼 감독이 제작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삼국시대 한 일반 병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담아냈다.

위메이드는 B2C가 아닌 B2B 부스를 연다. '미르4' 글로벌 흥행의 기반인 위믹스(WEMIX), 드레이코(DRACO) 등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 입구는 가상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게이트로 꾸며 게임과 현실을 잇는 '관문'이자 '연결통로'를 표현했다. 전체 부스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형상화한 방사형 라인 패턴으로 벽면을 장식해 블록체인 기업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시관에 참가하는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위믹스 온보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 및 투자 상담을 하고 장현국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한다.

위메이드 BTB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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