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태호 기자]31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린세스 커넥트)’의 2020년 두 번째 여름 이벤트가 막을 올렸다. 타이틀은 ‘한여름의 마호마호 왕국 물가의 소울 서머~!’로, 수인 길드 ‘자경단’ 멤버들의 여름 나기 이야기가 담겼다.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픽업은 ‘마코토(여름)’이다. 고성능 캐릭터 ‘마코토’의 새 단장인 만큼 기대가 높은데, 실제로 원본에 준하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본문을 통해 자세한 성능을 알아보자.

프린세스 커넥트는 공격력 버프보다 방어력 디버프 효율이 더 높다. 덕분에 해당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티어가 높고, 대표 주자로 마코토를 꼽을 수 있다. 스킬과 유니온 버스트로 물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중첩할 수 있으며, 본인의 자체 딜량도 높은 편이다. 덕분에 마코토는 던전과 클랜전 등 PVE 콘텐츠에서 맹활약한다.

이렇게 강력한 마코토를 한 파티에 2명 넣을 수 있다. 바로 마코토(여름)을 배치하는 것이다. 마코토(여름)은 원본처럼 스킬을 사용해 물리 방어력 감소를 부여하는 단일 딜러다. 특화 분야는 클랜전이다. 적이 한 명일 때 스킬 추가 효과가 발동하는데, 1스킬에 물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 2스킬은 버프기가 영구 지속으로 변한다. 서포터 능력을 조금 낮추고, 딜러로서의 기량을 높인 셈이다.

마코토(여름)의 스킬은 적이 1명일 경우 추가 효과가 발동한다. 유니온 버스트는 딜량이 크게 상승하며, 방어력 대폭 감소를 추가한다. 그리고 일반 스킬에는 물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 버프가 해제되지 않는 효과를 제공한다. 따라서, 마코토(여름)은 강력한 적 한 명을 상대하는 던전이나 클랜전 보스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만, 원본에 비하면 범용성은 조금 낮다. 다수 적이 등장하는 메인 퀘스트나 루나의 탑에서는 스킬로 유니온 버스트를 발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건을 갖춘다면 원본보다 훨씬 강력한 딜을 넣을 수 있다.

더불어 수동 조작 시에는 1스킬을 유니온 버스트로 캔슬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적을 3회 공격하는데, 3 히트 째에 물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발동한다. 물 십자가가 폭발한 후 폭딜을 넣는 습관을 들이자.

앞서 언급했듯 마코토(여름)은 클랜전 특화 캐릭터다. 그리고 원본 마코토와 조합해 물리 방어력 감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위 조합은 강력한 물리 딜러와 디버퍼, TP 서포터로 구성한 형태다. 클랜전 1회차를 기준으로, 첫 번째 보스를 한 번에 처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물론, 이때 마코토(여름)을 제외한 캐릭터들의 전용 장비는 필수다.

마코토(여름)은 14랭크까지 육성하며, 재능 개화는 5성을 달성한다. 낮은 생존력을 보완하고, 최대한 높은 딜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클랜전에서 딜을 누적하려면, 안정적인 딜링 환경을 갖춰야함을 잊지 말자. 다만, 충분한 여신의 보석을 갖추지 못했다면 재능 개화를 미루는 것도 좋다. 해외 서버의 정보에 의하면, 머지 않아 더 중요도가 높은 프린세스 페스 캐릭터 ‘네네카’가 등장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