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순정남] 게임 때문에 이미지 왜곡된 동물 TOP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0 17:55:31
조회 9203 추천 32 댓글 32
※ [순정남]은 매주 이색적인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게임이나 캐릭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게임메카=류종화 기자]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동물들을 실제로 접하기란 은근히 쉽지 않다. 개나 고양이로 대표되는 애완동물, 일부 곤충이나 해충, 유해조수, 가축이나 활어 등을 제외하면 동물원에나 가야 그들의 제한적인 모습을 먼 발치에서 볼 수 있는 정도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동물의 이미지는 TV나 영화, 게임 등 미디어를 통해 배운 지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중 게임의 경우 주인공이나 NPC, 적 등으로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과 긴밀한 상호작용을 즐길 수 있기에 더욱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다만, 그렇게 구현된 게임 속 동물 모습들은 실제와 꽤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게임 내에서는 파괴자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얌전한 경우라던가, 그 반대도 있다. 그래서 해당 동물의 특성을 게임으로 주로 접한 경우, 실제 모습과 상당한 괴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게임 속 모습 때문에 실제 이미지가 많이 왜곡된 동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았다.

TOP 5. 곰, 기관총이라도 없다면 절대 열 살에 잡을 수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마비노기 유저들에게 곰이란 샌드백 그 자체다. 오죽하면 '맨손으로 곰을 잡은', '10살에 곰을 잡은', '한 방에 곰을 잡은' 같은 타이틀이 국민 칭호처럼 불릴 정도다. 참고로 11살에 곰을 잡으면 '10살에 곰을 잡을 뻔 한'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다. 그러니까 마비노기 세계에서 10살은 곰을 잡느냐 못 잡느냐를 가르는 시기이며, 곰은 성인식 합격 목걸이 같은 존재다.

참고로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수많은 곰 중 샌드백 취급 당하는 곰은 갈색곰. 다른 말로는 불곰이다. 말레이곰이나 반달곰 같은 작은 개체도 아니고 생태계의 제왕이라 불리는, 현실에서 '사람을 찢는'다고 알려진 그 불곰 말이다. 동면을 앞둔 야생 수컷 불곰은 체중이 700kg까지도 오른다고 하는데, 인간이 불곰을 상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아무리 판타지 세계라지만 총기도 없이 10살에 곰과 맞선다는 것은 사실상 어불성설. 현실에서는 10살이 아니라 20살 30살이 돼도 절대 곰에게 덤비면 안 된다.

이만한 곰을 열 살에 잡아...? (사진출처: 픽사베이)
🔼 이만한 곰을 열 살에 잡아...? (사진출처: 픽사베이)

TOP 4. 염소&사슴, 시뮬레이터처럼 미친 동물 아닙니다

최근 몇몇 게임 때문에 엽기적 뉘앙스가 굳어져버린 동물들이 있다. 염소 시뮬레이터의 염소, 사아아아아아슴 시뮬레이터의 사슴이다. 이 게임들에서 염소와 사슴은 그야말로 찐 광기를 똘똘 뭉쳐 숨을 불어넣은 악마적 존재다. 위 게임들의 흥행으로 사슴 술래잡기, 염소 탈출게임 등 수많은 파생작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염소와 사슴에게 이상한 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졌다. 이전부터 쌓여 온 편견도 한 몫 했다. 염소를 악마의 상징으로 본다거나, 국내 한정 사슴 친척인 고라니에 대한 부정적 시선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나 실제 염소와 사슴은 딱히 문제적인 동물이 아니다. 염소는 대표적인 가축 중 하나로, 고집이 세고 종에 따라 박치기 등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온순한 편이다. 거리를 망치고 사람들을 해치는 등의 기행은 저지르지 않는다. 사슴의 경우도 북미의 엘크나 무스 같은 거대종을 제외하면 온순한 성격에 인간을 두려워하는 전형적 초식동물의 모습으로, 밤이 되면 사냥꾼을 역으로 사냥하는 일은 없다. 혹시 그런 개체들을 목격한 경우 즉시 괴이관리센터에 제보해 주길 바란다.

염소와 사슴 이미지를 망쳐놓은 두 주범 (사진출처: 스팀)
🔼 염소와 사슴 이미지를 망쳐놓은 두 주범 (사진출처: 스팀)

TOP 3. 닭, 실제 장닭과 마주친 공포를 느껴본 적 있는가?

왠지 모르게, 서양권 게임에서 닭은 높은 확률로 동네 북이다. 닭을 뜻하는 단어 'chicken'이 겁쟁이라는 뜻을 담은 속어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중세 기반 RPG 페이블 시리즈에서는 걷어차기, 던지기 등 닭을 괴롭히는 수많은 방법이 구현돼 있으며, 중세 공성전 게임 시벌리 2에서는 살아있는 닭에 불을 붙여 근접 화염무기로 쓰는 등 전반적으로 취급이 좋지 않다. 일반적인 게임에서도 닭은 단순 가축, 혹은 비선공 초보 몬스터 정도로 약한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완전히 자란 성체 수탉을 눈 앞에서 목격한 이라면 닭이 약하다는 것에 강력히 반발할 것이다. 덩치는 웬만한 개 만하고, 푸드덕대며 나무 위까지 날아가기도 하고, 발톱과 부리는 매우 날카롭다. 게다가 무리를 통솔하고 있는 장닭, 혹은 투계쯤 되면 공격성도 어마어마해 우리에 침입한 오소리나 족제비, 고양이 등을 역으로 공격하기까지 한다. 다른 사람에게 시비를 잘 거는 사람을 통칭해 '싸움닭'이라고 까지 하지 않는가. 그런 면에서 닭이 한없이 약한 생명체라는 것은 편견이다.

공룡의 후예는 절대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 공룡의 후예는 절대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TOP 2. 피라냐, 웅덩이에 빠지면 피라냐들이 놀랍니다

아마존 등 남미에 주로 서식하는 육식성 민물고기 피라냐. 날카로운 이빨과 공격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피라냐가 서식하는 곳에 잘못 빠졌다가는 뼈도 남기지 못한 채 죽는다고도 한다. 이를 주인공으로 한 공포영화도 있을 정도다. 게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디아블로 3의 부두술사는 피라냐가 가득한 웅덩이를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주고, 쉐도우 오브 툼 레이더에서는 피라냐에게 물려 죽는 라라 크로프트를 볼 수도 있다. 그야말로 죽음의 물고기 그 자체다.

그러나, 실제 피라냐는 그렇게까지 사나운 물고기가 아니다. 위에서 설명한 피라냐의 공격성은 많이 과장된 것으로, 실제로는 고깃덩어리를 던져 줘도 겁을 먹고 피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살아 있는 온혈동물은 더더욱 건드리지 않고 피한다고. 물론 이빨이 날카롭고 치악력이 강해 실수로라도 물리면 큰 부상을 입게 되지만, 그건 복어나 타이거피쉬 등도 마찬가지다. 위험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피라냐 웅덩이로 대표되는 무시무시한 생선은 절대 아니라는 것. 실제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는 이런 편견에 대한 반론이 나오니, 궁금한 분들은 한 번 들어보시기를.

사실 피라나는 겁이 많고 예민한 물고기다 (사진출처: 디아블로 위키)
🔼 사실 피라나는 겁이 많고 예민한 물고기다 (사진출처: 디아블로 위키)

TOP 1. 개복치, 쉽게 죽는 물고기 아닙니다

'초예민해서 사소한 불편만으로도 죽는 동물' 이미지를 얻은 개복치. 개복치의 다양한 사망 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퍼졌는데, 물에서 점프했다가 착지하는 충격으로 죽는다던가, 일광욕하다 잠들어서 죽는다던가, 자신보다 큰 고래를 보고 놀라서 쇼크사한다던가, 아침해가 너무 밝아서 죽는다던가, 돌이나 바다거북 등에 충돌하기 직전에 너무 놀라서 호흡하는 법을 잊어먹고 죽는다던가 하는 식의 내용이었다. 이는 모바일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에서 실제로 구현됐으며, 해당 게임이 히트하며 개복치는 쉽게 죽는 동물의 대명사로 널리 자리잡았다.

그러나 개복치는 절대 약한 동물이 아니다. 인공적으로 만든 수족관 환경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아 쉽게 죽지만, 이는 대해를 자유롭게 오가는 대형 어류 대부분이 가진 공통점이다. 오히려 거대한 덩치와 두꺼운 피부 등으로 백상아리나 범고래 같은 최상위 포식자 일부를 제외하면 천적이 없는 수준이다. 당연히 위에 언급된 이유 때문에 죽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개복치와 부딪힌 사람이나 물고기들이 생사를 걱정해야 할 지경. '개복치급 생존력'이라는 말은 슬슬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일부 최강자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생태계에서 천적이 없다시피 한 개복치 (사진출처: 픽사베이)
🔼 일부 최강자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생태계에서 천적이 없다시피 한 개복치 (사진출처: 픽사베이)

[Copyright © GameMeca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32

고정닉 8

1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14969 피해 반사, 칠대죄 키우기 '자애의 에스타롯사'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3 285 0
14968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지스타 2024 출전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3 447 0
14967 온라인에서 패키지로, 아크 레이더스 첫 테스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3 120 0
14966 모든 스킬이 돌진기, 롤 신챔 '암베사'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3 1616 0
14965 생성 AI 시대 창작자 보호, 논의만 몇 년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012 0
14964 창세기전 모바일에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나왔다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458 0
14963 AMD 라이젠 X3D 차세대 CPU 발표, 11월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425 0
14962 [AI야 소녀를 그려줘] 63 Days, 잠입이 뭔지 모르니?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315 1
14961 [겜ㅊㅊ] 최근 ‘정식 출시’ 전환해 호평 받은 게임 5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390 0
14960 드퀘 3 리메이크 콘솔 패키지, 24일부터 예약 판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81 0
14959 삼도류 캐릭터 등장, 타오판 4.4 업데이트 예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31 0
14958 우울증 다룬 게임 ‘오모리’ 일본어 단행본 만화 나온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969 0
14957 신의 힘을 담은 무기, 라그나로크X '신격' 업데이트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255 0
14956 지스타 20주년, 코스프레 어워즈 왕중왕전 연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396 0
14955 넷마블 나혼렙, 5개월 만에 글로벌 유저 5,000만 달성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14 0
14954 뱀파이어 서바이버에 '캐슬바니아' DLC 나온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453 0
14953 "주 라인은 정글" 손흥민 롤 이야기 담은 영상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8868 0
14952 [오늘의 스팀] 이젠 우주로, 팩토리오 DLC 평가 ‘압긍’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1667 0
14951 [기승전결] 드래곤볼 팬이라면 강추, 스파킹! 제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824 0
14950 고양이 도감 모으기 시작, 네코아츠메 2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335 0
14949 컴투스 신작 모바일판 '프로스트펑크' 10월 29일 출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544 0
14948 중기부, 저작권 소송 패소한 이엔피게임즈에 시정권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318 0
14947 엔씨소프트, 배틀 크러쉬와 프로젝트M 개발 중단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965 0
14946 레고 호라이즌, 유머와 마을 꾸미기 더해진 호제던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2 352 0
14945 축구 전설 한 자리에, 넥슨 아이콘 매치 승리팀은?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495 0
14944 한 시간 안에 핵 유저 밴, 콜옵 ‘리코셰’ 신기능 예고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1000 0
14943 [숨신소] 소녀와 하얀 늑대의 그림같은 모험 ‘네바’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259 0
14942 확률 오기 등 웹젠 운영 문제, 국감서 재차 지적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321 0
14941 이번에도 ‘압긍’? 마블 스파이더맨 2 PC판 나온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295 0
14940 [오늘의 스팀] 헬다식 너프? 스페이스 마린 2 민심 ↓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2277 0
14939 아이템 빌드 안정성 강화, 슈퍼바이브 테스트 시작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169 0
14938 피어엑스, 3년 더 부산 연고 e스포츠 팀으로 뛴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234 0
14937 엔씨소프트 QA 이어 게임 개발도 자회사로 분사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361 0
14936 설치와 실행 뒤바뀐, 파판 7 리버스 디스크 교환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549 0
14935 공정위원장 '넥슨 과징금, 대통령실과 상의 안 했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10617 0
14934 T1과 젠지, 롤드컵 결승 진출 두고 맞대결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686 0
14933 [롤짤] 중국 강팀 TES 뒤흔든 케리아의 '딩동쇼'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519 0
14932 내가 다 먹을 거야! 멀티 생존 ‘고기굽기 게임’ 나왔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398 0
14931 소니가 유럽서 핵 프로그램 개발사에 패소한 이유는?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1 148 0
14930 ‘잇 테이크 투’ 개발사, 코옵 신작 개발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216 0
14929 파파존스에 콘서트까지, 블루아카 3주년 잔치 열린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11375 0
14928 [인디言] 유럽 역사 읽는 ‘더 파이어 노바디 스타티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20 289 0
14927 [이구동성] 스팀은 PC게임 ‘대여’점? [5]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1418 0
149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한일전, 19일 개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130 0
14925 컨트롤 세계관 기반, 레메디 첫 3인 협동 신작 공개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394 0
14924 [오늘의 스팀] 스팀 ‘부정적’ 평가에 고개 숙인 철권 8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3563 0
14923 빙의와 드래곤 소환, 라그M 신규 영웅 '엘리니아' 등장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137 0
14922 사힐 2 리메이크 개발사, 내년에 SF 공포 신작 낸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516 0
14921 신입 등장, 엘소드 아이돌 프로젝트 시즌 2 시작한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194 0
14920 젠지·T1 출격, 광주에서 발로란트 한중전 열린다 [4]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0.18 228 0
뉴스 타히티 출신 지수, 둘째 유산 “너무 미안해…엄마가 기다릴게” [전문] 디시트렌드 01.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