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내년에 방영되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앨리와 디나가 춤을 추는 파티 장면 등 게임을 했던 유저들이라면 옛 기억이 떠오를만한 요소가 가득 차 있다. 아울러 게임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도 눈길을 끈다.
이번 티저 영상은 HBO가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를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선보일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됐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 2 역시 약 30초 간 살펴볼 수 있으며, 시즌 1에서도 맹활약한 조엘과 엘리를 포함해 여러 등장인물과 주요 장면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주요 장면으로는 앞서 이야기한 파티 장면부터 예전에 물린 상처를 문신으로 덮은 엘리의 팔, 감염자 무리 습격을 받은 잭슨 마을과 이에 대항하는 주민들, 게임에서도 2편에 등장한 세력인 세라파이트와 워싱턴 해방 전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설원에서 감염자에 습격당할 위기에 처한 애비 역을 맡은 케이틀린 디버를 포함해, 디나 역의 이사벨라 머세스 등이 등장한다.
아울러 게임에서 없던 대목도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배우 캐서린 오하라가 맡은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 상담자가 등장한다. 그녀는 조엘에게 엘리를 해쳤느냐고 물어보고, 조엘은 엘리를 구했다고 답변한다. 원작에서는 프롤로그에서 조엘이 동생 토미에게 엘리를 희생시키지 않았던 것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게임과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전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아울러 여성 상담자의 정체와 역할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너티독의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좀비를 연상시키는 감염자와 서로를 위협하는 인간이 가득한 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엘과 엘리의 여정을 드라마로도 진중하게 풀어냈다. 시즌 1은 작년 1월에 방영됐고 조엘과 엘리 역을 맡은 페트로 파스칼과 벨라 램지의 열연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즌 2는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호불호가 갈렸던 파트 2를 배경으로 하며, 내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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