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동아게임백과사전] 뒤통수 얼얼한 '배신' 캐릭터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30 16:22:44
조회 1526 추천 3 댓글 11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 등 여러 미디어에서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시련 중 가장 으뜸은 바로 배신입니다.

'출생의 비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신뢰하는 동료의 '배신'은 독자들의 도파민을 그야말로 폭발시키는데요. 동료의 배신으로 주인공이 나락으로 향하고,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되어 삐뚤어지거나, 영원히 가슴 속에 상처를 안게 되는 등 극적인 변화를 겪는 작품은 손에 꼽을 수도 없이 많죠.

이 배신은 게임에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드라마나, 영화, 소설은 그냥 보고, 읽는 것에 그치지만, 게임은 해당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배신당해 아이템이 없어지거나, 이야기 전개가 확 바뀌는 등 더 극적으로 다가오죠.

그렇다면 게임 속에서 아주 인상적인(?) 배신으로 오랫동안 게임 유저들에게 길이길이 이름을 남긴 캐릭터는 무엇이 있을까요?


카인 하이윈드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파판4 - 카인 하이윈드]


1991년 발매된 '파이널판타지4'에는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배신자가 등장합니다. 바로 게임 초반부터 등장하는 '카이 하이윈드'가 그 주인공이죠.

'카이'는 주인공 ‘세실’의 아주 절친한 친구로 군사 국가 바론의 용기사단 대장직을 맡고 있는 인물인데, 사실 주인공의 연인인 '로사'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카이'는 주인공과 임무 수행 도중 큰 공격을 받고 행방불명되는데, 이때 이 게임의 흑막이었던 '골베자'에게 세뇌되어 버립니다.


전설의 명대사



이후 다시 돌아와 주인공 일행과 함께 모험을 하던 ‘카이’는 ‘골베자’의 속삭임에 괴로워하고, 괜찮냐는 주인공 일행의 걱정에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라는 외침과 함께 ‘로사’를 공격해 중요한 아이템을 빼앗고 달아나죠. 결국 이런저런 일 속에 ‘골베자’의 지배에서 벗어나 다시 아군으로 합류. 최종 보스전까지 함께하는 동료가 되지만, 엔딩에서 주인공과 ‘로사’의 결혼식에 참가하지 않고, 홀로 수련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보면 배신은 했지만, 동료로 다시 돌아온 만큼 행보가 그리 인상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카이’는 일본 RPG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배신 캐릭터의 클리세를 완성 시킨 캐릭터라는 것이죠.


배신자 캐릭터의 클리세 그자체



우선 ‘카이’는 게임 주인공의 친구로, 초반부터 강력한 능력치를 지니고 있고, 얼굴을 가리고 등장합니다. 여기에 주인공의 연인을 사모하는 삼각관계이기도 하고, 주인공에게 밀린 2인자인데다. 스토리 중반 잠시 사라지죠. 거기다 왼손잡이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이 ‘카이’의 캐릭터 특징은 이후 게임에 지대한 영향을 주어 숱한 배신자 캐릭터들이 저 특징을 지닌 채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절친인데 히로인을 좋아해? 얼굴을 가려? 근데 왼손잡이!”와 같이 ‘카이’의 특징과 2개 이상 겹치는 캐릭터가 등장하면 의심부터 하고 일부러 육성하지 않거나 좋은 장비를 장착해 주지 않는 경우도 많았죠.

실제로 지금도 일본 RPG 팬들에게 “최고의 배신 캐릭터는 누구?”라는 질문을 하면 단연 '카이 하이윈드'가 한 손에 꼽히고 있고, 저 “나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라는 대사는 다양한 곳에서 패러디되어 사용되고 있기도 하죠.


알고보면 성인 연예물이었던


[“RPG에 왜 사랑과 전쟁이..” 바하무트 라군- ‘요요’]


스퀘어(현 스퀘어에닉스)에서 1996년 발매한 ‘바하무트 라군’은 여러모로 큰 충격을 준 작품인데요. 이미 PS1이나, 세가 세턴이 나온 시기에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탓에 그래픽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아주 충격적인 스토리를 보여줬기 때문이었죠.

바로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히로인 위치의 캐릭터 ‘요요’ 때문이었습니다. ‘요요’는 주인공의 친구로 별 도움 안 되는 떼쟁이 포지션에서 신룡을 각성시키며, 힐과 광역 마법을 가진 어엿한 전투 파티로 성장하면서 주인공의 사랑을 받아주는 히로인으로 가는 듯했는데...


전설의 그 대사



1막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데다 국가까지 멸망시킨 장군 파르파레오스와 이상한 분위기를 연출하더니, 주인공과 추억이 담긴 교회까지 같이 용을 타고 가서 “우리들은 이제부터 시작이야”라는 엄청난 반전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교회는 주인공의 용인 ‘샐러맨더’를 타고 함께 날면서 ‘다시 돌아오자’라고 약속을 한 곳인데, 파르파레오스와 용을 타고 교회를 돌면서 “와! 샐러맨더 보다 빨라!”라고 말을 하기도 했죠. 마치 주인공은 안중에도 없는 듯..

이후 파르파레오스와 같은 방을 쓰는데, 신룡의 시련이 끝났음에도 방에서 신음소리가 난다거나, 이 사건 이후 캐릭터 모습이 어른스럽게 변화하는 등 여러모로 엄청난 메시지를 줍니다.(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해서 방에 들어가면 침대에서 둘이 같이 폴짝 뛰어내리는 장면도 등장...)


스퀘어 에닉스의 3대 악녀 요요



본 기자 역시 당시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일본어를 몰라서 파악이 안 됐지만, 나중에 공략집을 보고 “아 그래서 침대에서 뛰쳐나온 거였어? 그래서 캐릭터가 어른스러워진 거야?”라고 너무나 놀랐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요요’는 지금도 '스퀘어의 3대 악녀’라는 타이틀을 만든 장본인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차라리 그냥 다른 진영으로 배신해서 그냥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게 나을 정도네요.


비극의 이야기 중세편


[“니들 때문에 주인공 흑화했잖아!!” 라이브어라이브 – 알리시아 & 스트레이보우]


1994년 출시한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 등장하는 알리시아와 스트레이보우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중 ‘알리시아’는 직접적인 배신을 한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의 흑화를 일으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데다 워낙 악명이 높아서 위에 ‘요요’와 함께 스퀘어 3대 악녀로 불리는 인지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스트레이보우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의 주인공 ‘올스테드’는 왕국의 공주 알리시아를 납치한 마왕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지만 주인공보다 한 수 아래인 2인자 소리를 듣는 ‘스트레이보우’와 함께하게 됩니다.(어디서 많이 보던 배경)

주인공 일행은 가짜 마왕을 물리치지만 ‘스트레이보우’는 탈출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성에 깔리게 되는데, 이것은 예전부터 주인공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던 ‘스트레이보우’가 일부러 연출한 것이고, 몰래 왕국으로 돌아와 주인공에게 환각을 걸어 왕을 살해하도록 만들죠.


일리시아



결국 환각에서 벗어난 ‘올스테드’는 친구의 희생 속에서 마왕산에 올라 온갖 찌질한 말을 내뱉던 ‘스트레이보우’를 물리치는데, 뜬금없이 일리시아 공주가 ‘스트레이보우’를 감쌈과 동시에 주인공을 원망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배신으로 친구를 베었고, 모시던 왕녀까지 자기를 원망하며 목숨을 끊자 주인공 ‘올스테드’는 인간에 대한 절망과 혐오로 흑화하게 되었고, 결국 마왕 ‘오디오’로 각성하게 됩니다. 이 마왕 ‘오디오’를 물리치는 것이 바로 게임의 마지막 스테이지 ‘최종편’입니다.


갑자기 주인공을 탓하는 일리시아



이 알리시아가 ‘스트레이보우’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된 건지는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는데요. 거기다 이 중세편이 ‘일리시아’ 하나만 보고 진행이 되는데, 갑자기 목숨을 끊어서 당시에 상당한 충격과 함께 “아니 근데 왜 죽어?”라는 의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배신을 할거라는 유저의 기대를 배신(?)한 발레리안 멩스크



이 이외에도 아버지는 정통적인 배신을, 아들은 배신할 것 같은데 배신을 하지 않는 배신(?)을 한 스타의 멩스크 부자나, 든든한 아군에서 “죽고 싶지 않으면 저항해 봐라.”라는 명대사와 함께 시원하게 배신한 ‘슈로대 알파’의 잉그램 등 다양한 배신 캐릭터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히로인인 인줄 알고 금이야 옥이야 키웠더니 두 번째 CD를 넣자마자 사망하는 파판7의 ‘에어리스’나 기껏 목숨 걸고 자료 갖다줬더니 갑자기 고스트를 쏴버린 셰퍼드 대령 등 다양한 캐릭터가 생각도 나네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인상적인 배신캐는 또 무엇이 있나요?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동아게임백과사전] ‘마리오’부터 ‘아스트로봇’까지 게임기 대표하는 캐릭터▶ [동아게임백과사전] 궤적 이전에 가가브가 있었다. 20년 넘게 팬들을 감동시킨 영웅전설 시리즈▶ [동아 게임 백과사전] E3 밀어내고 세계 최고 게임쇼가 된 게임스컴, 그 역사는?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13328 [한주의게임소식] “아파트를 건 집념이 통했다!” ‘트릭컬’, 매출 TOP 10 진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53 0
13327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나혼렙’, ‘스블’, ‘퍼디’ 삼파전 [1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238 1
13326 크래프톤, ‘PUBG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45 0
13325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가을 맞이 업데이트 및 이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29 0
13324 드림큐브 게임즈, 오픈월드 서바이벌RPG ‘미라이몬 GO’ 사전예약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38 0
13323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아토팜과 협업 상품 선봬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205 0
13322 AGF 2024 오는 12월 7일 개막. '명조'가 메인 스폰서 참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40 0
13321 "종이 때문에 그 손가락을 썼어?" '게임 하숙생이 전부 미녀입니다' 논란 [7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4957 30
13320 픽셀아트 소울라이크 '크로노소드',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33 0
13319 위메이드 주가 10%대 상승 기록하며 강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28 0
13318 글로벌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캐릭터 2종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4 130 0
13317 [겜덕연구소] 섹시하지만 무자비한 그녀! 치명적인 매력의 게임 속 여자 닌자들! [1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8218 4
13316 GPUN 최주홍 대표 “테라리움은 미소녀와 메카닉 TPS의 재미를 담은 작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01 0
13315 [리뷰] PC로 만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눈이 더 즐겁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86 0
13314 [동영상] “이것이 인간 가챠다!” 열도 경악시킨 레벨인피니트의 니케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53 0
13313 [동영상] 진격의 거인만한 손오공? 동경게임쇼의 엄청난 조형물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229 1
13312 넷마블 '제2의 나라'에 '양파쿵야'와 '주먹밥쿵야' 등장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69 0
13311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시나리오 2부 7장 후편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4 0
13310 양진석 유니티 엔지니어, “유니티6 모바일 웹 정식 지원 시작, 게임체인저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51 0
13309 김범주 유니티 리더 “유니티6는 가장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기능을 가진 버전, 산업혁명에 기여할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63 0
13308 “미소녀 메카닉 TPS 신작이 온다.” GPUN, ‘테라리움’ 쇼케이스 진행 [9]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788 5
13307 야외 스포츠 즐기기 좋은 가을, 스포츠 게임도 이벤트로 바쁘다 바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2 0
13306 시프트업, 국내 게임사 테이블원 합병.. 우수 개발인력 확충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4 0
13305 문명 대항마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 장르의 핵심 구조를 바꾸는 도전을 하고 싶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9 0
13304 "하루에 이만큼만 하랬지!" '포트나이트' 자녀 시간제한 도입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438 2
13303 턴제 게임 마니아 모여라! 스팀 턴제 RPG 축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52 0
13302 [동영상] 사일런트힐 2! 전설의 간호사 코스프레! [1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8196 6
13301 카카오게임즈, ‘오딘' 신규 전직 클래스 '헌트리스'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5 0
13300 펄어비스 검은사막, ‘각성 도사‘ 10월 8일 글로벌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2 0
13299 크래프톤, 공식 라이선스 계약하고 '팰월드 모바일' 개발 추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6 0
13298 넷마블문화재단, 게임과 사회의 연결 '제22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성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0 0
13297 에픽게임즈, 로열티 인하와 언리얼 엔진 5.5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60 0
13296 엔씨-아마존게임즈,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출시..'동접 32만 달성'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5 0
13295 [동영상] 케첩 회사가 게임 서포트 스티커를 냈다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5 0
13294 [동영상] 인생 힘드네 진짜... 어두운 과거를 지닌 캐릭터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30 0
13293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맹렬한 파괴의 도래'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19 0
13292 [동영상] 장비를 바꾸면 정말 게임 승률이 올라갈까? [1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703 1
13291 [동영상] 넥슨의 새로운 서바이벌 액션 '슈퍼바이브'를 소개합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22 0
13290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24시간 이내 사전예약 100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19 0
13289 넵튠,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 ‘냥스파’ 개발사 ‘좀비메이트’에 투자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9 0
13288 '에오스 레드’, 에피소드 7 스위치 사전예약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8 0
13287 유니티 민경준 본부장, “적극적인 3D 기반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유니티가 해답 될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08 0
13286 "다운받은 게임도 못 했다." PSN 서버 6시간 마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2 1710 4
13285 팀 스위니 대표,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유해한 파일?" 삼성과 구글 상대 소송 [3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1311 24
13284 케이클래식스테이지, 디아4 확장팩 출시 기념 디아블로 시네마틱 라이브 콘서트 10월 20일 개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66 0
13283 [동영상] 24년 10월 1주차 신작 게임 소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58 0
13282 빌리빌리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사전예약 300만 돌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65 0
13281 '대항해시대 오리진', 신규 전투 콘텐츠 ‘폐허의 등대’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47 0
[동아게임백과사전] 뒤통수 얼얼한 '배신' 캐릭터들 [1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526 3
13279 [TGS 2024] 27만 명이 방문한 도쿄게임쇼, 韓 게임들의 선전 돋보여 [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155 0
뉴스 ‘갑작스러운 비보’ 故오요안나, 생전 안면 골절→5.18 계엄 분노 재조명 디시트렌드 12.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