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레시안 여러분께 언제나 즐거운 소식 전달드리고자 노력하는 칼룬입니다.
 
새로운 대적자 '고목의 페타크'가 기다리고 있는 '브리 레흐' 던전과
강력한 한방의 매력을 가진 '블래스트 랜서'가 드디어 정식 서버에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3주간의 공개 테스트에 많은 밀레시안 여러분께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여러 밀레시안 여러분이 주신 의견에 귀 기울이며 '브리 레흐' 던전과 '블래스트 랜서'의 완성도를 더욱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공개 테스트에 참여해 주시는 밀레시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리 레흐'는 마비노기팀의 여러 고민이 담긴 전투 콘텐츠입니다.
마비노기팀은 밀레시안 여러분께, 순수하게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로만 이루어진 던전을 선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던전 시스템은 던전 공략에 실패할 시 중간부터 재도전할 수 없었고,
모든 던전 단계를 클리어하여 도전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보상을 지급하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때문에 여러 단계의 보스전으로 구성된 던전을 만들기 위해서
단계적 보상 지급 시스템과 리트라이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브리 레흐'는 각 보스를 클리어할 때의 성취감을 위해 단계별 보상을 설계하였습니다.
다만 기존의 방식으로 보상이 지급될 경우 던전 설계보다 많은 보상이 공급될 가능성이 있고,
결국 던전 보상의 가치 하락 및 던전 플레이 동인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밀레시안 여러분이 앞으로 더욱더 강력해짐에 따라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브리 레흐'에서는 던전 클리어 시 등장한 보상을
파티 내에서 분배하는 방식의 보상 분배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담긴, 도전의 의미를 갖춘 '브리 레흐' 를 이제 정식 서버에서 경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브리 레흐' 던전은 골드 보상 대신 무리아스의 성수 등의 성장과 관련된 아이템 위주의 보상이 지급됩니다.
마비노기팀은 지속적으로 골드 공급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시점에 골드 공급처 추가는 매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라 판단했습니다.
더불어 골드 공급량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플레이 패턴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후 앞으로의 조치 내용을 포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을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해서
마비노기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밀레시안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꾸준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왤캐 관문 재도전에 의미부여하지ㅋㅋ 당연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