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이 된다는 것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강력한 동기를 제공함.

우리 마갤럼들은 글렌은 곧죽어도 숙제하러 가지만 바스는 여차하면 유기하지? 아발론 정화 미션은 그게 뭐였는지도 기억이 안 날것이고.

진짜로 니들이 게임을 재미로 하는거라면 이 숙제와 저 숙제를 차별해서 할 이유가 없지 똑같은 게임인데 ㅋㅋ

사실은 우리 마갤럼들도 기본적으론 쌀먹과 동일한 사고를 하는 것임. 곧죽어도 글렌은 빼야 하는 이유가 돈 말고 뭐가 있냐?

이 논리를 인정하던 시기가 사실은 넥슨RPG의 황금기였음.

다클라에 무제한 던전 뺑이 다 풀어놔도 숲값이 지금의 두 배였던 웅석이 때나, 넥슨을 먹여살리던 메이플만 생각해봐도 말이다 ㅋㅋ

쌀먹은 맛집에 꼬인 파리라는 말이 정말로 맞는 거임.

쌀먹이 장사가 잘 되는 게임이란 건 니들이 직접 해도 장사가 잘 되는 게임이라는 거고 똑같은 득을 하더라도 장사가 잘 되는 쪽이 더 도파민이 돌지.

메소의 가치가 천원이 되면 게임의 재미가 떨어진다는 건 욕 먹을 수도 있겠다 싶음. 그런데 그럴 거면 장기값이 650만숲이 됐다고 게임을 접으시거나 하면 안 되죠 ㅋㅋ 게임은 게임으로 보신다는 분들이 왜 이러실까? 말이랑 행동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