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내 친구 커밍아웃했는데 신기하더라
애가 키도 183에 몸매도 잘빠지고 얼굴도 준수하게 생김
대학와서 사귄 친군데, 사교성도 좋고 괜찮은 애임
근데 얼마 전에 술마시다가 얘가 좀 꽐라된 상태였는데
나보고 잠깐 나와보래 할 말이 있다고
그러더니 나가서 갑자기 존나 서글프게 울더라
난 무슨 가족중에 상이라도 당한 줄 알았다
그래서 왜그러냐 뭐가 문제냐 계속 물어보는데, 씹놈이 말을 안해줌
번화가였는데 사람들 존나 처다보고 지나가고 쪽팔려서 구석탱이로 끌고가서
무슨일이냐 말해봐라 다 들어주겠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달랬다
좀 진정되는 듯 싶더니 너만 알고있어야 하는 비밀이라면서 자기가 할 말이 있대
그러면서 이건 진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되고 누가 알게되면 무조건 내가 까발린거라면서
꼭 비밀 지켜달라고 신신당부 하더라
알았다 알았다 말해봐라 무슨일이냐 하니까
지가 사실은 게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씨발 이새끼가 술처먹고 무슨 개소리 하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벙쩌서 진짜 ㅋㅋㅋㅋㅋㅋ
보통은 게이라고들 말하는데, 자기는 무슨 양성애자래
남자도 좋고 여자도 좋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새끼가 저런 말 하고 있는데, 내심 불안하더라
이 씹새끼가 내 후장을 ..... 내 후장을 탐하려 하는건 아닌가
운동도 했던애라 힘이 존나 쌘데, 괜히 으슥한 곳으로 와서 강간당하는건 아닌가 했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친한 친구이기에 내 후장을 충분히 내줄 수 있다고 마음먹고
그래, 너가 지금 성적으로 혼란이 오는구나 미친새끼야 사춘기도 아니고 무슨 개짓거리냐
남자를 좋아하던 여자를 좋아하던 그게 무슨 상관이냐 그냥 꼴리는대로 하고 살아라 라고 하니까
지금 문제는 그게 아니래
그래서 아 이 씹새끼가 드디어 나한테 고백을..... 이런 씨발 ......... 그래도 난 마음의 준비가 되있기에
편하게 말해보라고 했다
또 5-10분 담배 존나 뻒뻑 펴대면서 뜸들이더니 하는 소리가
사실 자기가 XX선배를 좋아한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X선배는 우리 동아리 선밴데, 이 선배도 키도 180 넘고 존나 잘생김
속으로 이 미친새끼가 게이인 것도 모자라서 동아리 선배를 짝사랑하고 있다니 미친새끼라고 생각하면서
또 시발 있는소리 없는소리 하면서 달래주는데
자기랑 그 선배랑 이미 서로 후장개통을 했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술 좀 들어가고 정신 몽롱한 상태에서 들으니까
이게 꿈인가 생신가 정신이 없더라 지금 내가 듣고 있는 말이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ㅋㅋㅋㅋㅋ
근데 그 XX선배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자기랑 더 이상 잠자리를 안하고 멀리해서
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고 답답해 죽겠단다
그러고 또 밖에서 몇십분 달래주다 들어가고 대충 술판 끝나고 방와서
와... 미친 씨발 ㅋㅋㅋㅋ 이런 일이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구나 싶었다
그래도 그 후로도 별 문제없이 같이 학교 잘 다니고 있는데
이새끼가 그 형을 잊어보겠다고 하는 짓이
스마트폰으로 게이들끼리 하는 돛단배나 하이데어 같은 어플이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그걸로 남자들 따먹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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